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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전 그날...
韓國知識人    조회 1,495    2007.12.12韓國知識人님의 다른 글      
1936년 중국에서 시안사변이라는 '하극상'사건이 있었는데

43년후 한국에서도 같은날 '하극상' 사건이 일어났다.

이른바 1979년 12.12 군반란 사건이 그것이다.


당시 오랫동안 권력을 독점했던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를 당하고 생긴 권력의 공백을

일종의 과도집단체제가 유지하고 있었고

순조로운 민정이양을 위해 군은 최소한의 질서유지에 힘을 쏟고 있었다.

당시 군의 통수권은 참모총장인 정승화 장군이 맡고 있었는데 일단의 정치군인들이 총칼로 권력을 움켜쥐었다.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에게 피살되자 군부는 동요했고,

당시 정승화 계엄사령관이 정치군인을 제거하려 한다는 정보를 접한 전두환, 노태우 등은
신변불안을 느끼고 군부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중심으로 하극상을 일으키게 된 것이다.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이 1979년 12월 12일 대규모 병력을 동원, 쿠데타를
일으켜 정승화 계엄사령관 등을 강제로 연행했다.


이 사건은 신군부가 전면에 등장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12월 24일 군수사당국은 12.12사태의 수사결과를 발표, 정승화 총장이 김재규의 내란방조죄로 구속되었고
전3군사령관 이건영 중장, 전특전사령관 정병주 소장, 전수도경비사령관 장태완 소장 등은 죄상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과도정부의 수반은 최규하 전대통령이였고 군부의 압력에 의해 하야하였다.
얼마전 유명을 달리 했는데 과묵한 그의 성격과는 달리 메모를 꼼꼼하게 하는 습관이
남달랐다고 하니 언젠가는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그의 비망록이 궁금하다.


그러나...

최규하 전 대통령은 침묵한 채 서거하였다.

12ㆍ12 진실 아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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