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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의 ‘귀화 동기’를 보면서…
기사 입력 2014-02-19 12:04:58  

안현수 선수가 지난 15일 2014 소치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빅토르 안이란 이름으로 러시아에 금메달을 안겼다. 그는 누구보다도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한동안 빙판에 엎드려 감격의 입을 맞췄다. 그리고 러시아 국기를 흔드는 관중들의 환호에 답례했으며, 시상대에서는 지난 8년의 세월이 북받쳐 오른 듯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눈물을 흘렀다.

안현수 선수 부친의 말을 빌린다면 “한국을 떠난 것이 실력이 부족해서 대표가 안 된 것이 아니고, 모든 여건이 안 맞아서 러시아에 와서 이렇게 모든 역경을 이기고 올림픽 금메달로 증명해 보였기에 그동안의 설움들이 밀려와서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했다.

즉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로 귀화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더는 한국 국내 사정상 (실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단지 특정 출신으로 빚어진 파벌 문제, 물론 그 점이 러시아로 귀화를 결정한 결정적인 요인이 아니었겠지만.) 국가대표로 뛸 수 없었기 때문에 그가 좋아하는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고, 실력을 증명할 길이 없어서 부득이 내린 선택이라는 것이다.

그의 귀화 결정에 관한 여러 기사를 접해보면 일종의 애국주의와 개인주의가 충돌하는 모순이라고 할까? 그러고 보면 한때 중국의 탁구 선수들 가운데서도 안현수와 비슷한 처지의 상황에 놓여 어쩔 수 없이 다른 나라 국적을 선택한 선수가 여럿 있었다. 문득 만약 안현수 선수가 이번에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면 또 어떤 시선들일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고개 든다.

한국에서는 뭘 하나 하더라도 줄을 잘 서야 하는가? 알 수 없는 일이다. 이제는 어느 정도 다 알려진 얘기지만, 결국 안현수 선수도 그 줄서기(일종의 파벌 문제) 때문에 선수 활동에 제약이 따랐고 이 과정에서 힘들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사실 한국 회사만 보더라도 입사해서 머리 회전(눈치) 빠르고 처세를 잘하면 과장, 부장까지는 운 좋게 승진할 수 있는 것 같고, 그 이상은 확실히 줄서기 측면이 강한 듯싶다.

또 어떤 이들은 중국선수들이 한국 국적을 취득한 모습을 보면서 ‘민주사회 한국이 좋아서 그렇다.’라고 단순하게 해석하곤 하는데… 물론 그와 같은 싱거운 해석은 어디까지나 각자 자유겠지만, 개인적으로 볼 때 외국인들이 중국 국적을 쉽게 취득할 수 있게 중국이 문호를 더 개방하면 한국인 가운데 중국 국적으로 바꿀 사람이 아마 적어도 십만은 될 것이다. ◈



江南行僧
연변통보 2014-02-19

주: 본문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싱마이송

세상은 때로는 퇴보하거나 역행하기도 하는듯...

우리 학생때는 자산계급자유화사조로 인한 개인가치관 달성을 위하여 집단이나 국가가 그 그릇이 되어주어야 하고 그런 그릇에 대한 선택에 대한 개인의 자유의지는 존중되어야 한다고 [인식을 모았는데]...

이제 중국마저 그러한 [자유로운 국적선택의지]를 존중해줄가 하는 마당에...
한국국민이 [자유로운 국적선택의지]의 정당성여부에 대하여 토론해야 하고 모순을 가져야 한다는것이
참 아이러니함...

중국이 자유민주국가인지?대한민국이 봉건세습국인지??아리까리해날때가 참 많음...

모든 국민이 선대의 모든것을 그대로 [세습]하는것에 너무 습관된 한국사회...
들여다볼수록 참 앞이 캄캄해난다.


2014.02.19 

싱마이송

이번 동기올림픽에도 유럽의 상당수의 선수들은...
저번기에는 이태리선수로 나왔다가 이번기에는 러시아선수로 나오고...하는 [국적에 대한 자유로운 선택]이 많더만...유독 안현수에 목을 매는 한국의 여론...
공상경은 한국대표팀에 들기 위하여 급속한 귀화를 했다는것은 왜 여론에 떠오르지 않는가?


2014.02.19 

돔구장짓자

중공은 인구땜에 자국민 해외방출 역사가 깊다.

2014.02.19 

용두사미

금메달 못땃으면 안현수 대신 그냥 빅토르 안으로 불렷겟죠..

2014.02.19 

싱마이송

한국은 고구려를 통채로 해외에 방출하고도 참 말이 많다.

2014.02.19 

동무

~하이턴 실력잇는 선수 더구마이 막 날더구마이...로씨아 조선족이ㅣ 날쌔더구마이 축하 완쑤이 !

2014.02.19 

江南行僧

당년에 장보고가 신라에서 별볼일 없으니...
바다건너 당나라에 와서 당나라군대신분으로
같은 고려출신의 이사도한테 칼을 들이댓던적도 있을라니


2014.02.19 

동무

하이턴 그나라만 떠나면 현명해지니....한국사람들이 다음생에 한국에서 태여날 사람들이 한명도 없다는게 리해됨다......우린 천만다행임다....

2014.02.19 

동무

아매들이랑 빡스을 주어서 생활하는걸보면 여기 표자두선생이랑 완저 천당이 따로 잇겠습니까?

2014.02.19 

마음

ㅎㅎㅎ 동무님은 눈사태에 무사함까 ?

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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