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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예찬’-훈련받은 자와 훈련받지 못한 자
기사 입력 2014-02-10 12:54:25  

중국동포는 중국의 병제(兵制)상 군에 가지 않은 분들이 많겠지만, 한국인은 의무병제인 탓에 대부분 군에 갔다 온다. 물론 군 3년(요즘은 더 짧아졌다.)이란 시간이 한창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귀중한 시간일 수 있다 보니 ‘아까운 시간 낭비’라고 쉽게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그 점은 논외로 하고, 이 의무병제하에서 ‘軍 예찬’ 몇 가지를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소개해 보고자 한다.

첫째, 가족애와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남성으로서 기초완성, 엄마ㆍ아빠를 부르던 철부지 아들의 모습이 대체로 어머니ㆍ아버지로 바뀌는 전환점을 이루는 시기로 한 남자로서 정신적인ㆍ육체적인 성숙한 모습을 갖춰간다.

둘째, 조직 통솔력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힌다. 군에 입대하는 젊은이들은 사회에서 잘났든 못났든 군 조직 아래에서 생활하다 보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리더가 돼 조직을 통솔하는 경험을 맛본다.

셋, 극기력. 그 어느 부대인들 훈련의 강도가 더하든 못하든 그 나름의 군 생활은 개인에게는 극기력을 경험하게 해 준다.

넷, 규칙의 준수. 대부분 군 생활 후 나름의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묵묵히 제 할 일을 해내는 자립심을 발휘한다.

다섯, 미래에 대한 준비. 그 원인이 뭔지 콕 찍어 말하기는 그렇지만, 군 생활 후 대부분 구체적인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한다.

한편 어느 누가 “한국군이 왜 강합니까?” 라고 질문한다면 필자는 딱히 할 말이 없다. 다만 한국군은 징병제인 만큼 단순한 병역의 의무를 떠나 조국을 지킨다는 사명(?)과 자부심은 분명히 전 장병에게 내재해 있다고 본다.

아무튼, 한국인은 지극히 일부 ‘신의 아들’ 이외 누구나 다하는 군 생활이겠지만, 아주 오래전 필자의 군 생활을 문득 떠올리다 보니 한 방위병의 일화(현역병과 방위병의 차이를 실감했던 일.)도 생각난다. 참고로 방위병은 1969년부터 1994년까지 존재했던 한국의 병역 대체(전환)복무제도. 1995년 1월 1일 이 방위소집제도는 폐지.

그 일화를 소개해 본다. 때는 바야흐로 광주 평동 제병협동훈련장에서 군 신무기 화력시범 및 전술작전 변화 평가를 대비한 훈련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하여, 매일매일 땀을 흘리며 실사격 화력까지 점차 더해진 고된 훈련을 거듭 이겨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우리 화학부대에서 운용하는 연막작전 훈련에 따라 발연(發煙) 후 대피하는 (머리 위로 코브라헬기의 실제 사격이 이루어지므로) 과정에서 일어난 해프닝이다.

당시 작전병 보직을 수행하고 있던 필자는 적재 적시에 발연하고 연막 제거하는 일을 무전으로 지시하고 있었다. 문제는 화력이 50%대로 증강될 무렵 투입 부대원의 부상으로 인한 병력 부족으로 발연과 연막 제거 같은 단순한 작업은 일부 본부중대의 방위병을 어쩔 수 없이 현역 이등병과 함께 투입했다.

그런데 발연까지는 순조로웠으나 연막 제거의 무전을 날리는 순간(물론 헬기의 사격은 지속됐다.) 현역이 투입된 참호는 작전이 순조로웠으나 방위병이 투입된 참호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아무리 무전기로 지휘부를 호출하여도 묵묵부답이고, 결국 제거되지 않은 연막으로 말미암아 다음 작전이 불가능하게 됐고, 결국 작전병이었던 필자만 ‘쪼인트’ 까이며 오만상을 찌푸렸을 뿐이다.

훈련이 끝나고, 그 방위병을 단단히 벼르고 불러 세웠더니 손 볼 필요도 없었다.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방위병. 그저 ‘겁이 나서 참호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면서 우물쭈물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그 방위병에게 무전이 들릴 리도 만무했으니. 그 방위병의 고백을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현역병과 방위병의 차이’라고 얘기하기보다는 이게 바로 ‘훈련받은(경험) 자와 훈련받지(비경험) 못한 자’의 차이? 그것이 아닐까? 어쩌면 우리네 삶도……. ■




두루미
연변통보 2014-02-10

주: 본문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돔구장짓자

3.4번은 찬동
2.번은 누가 되는 경우가 많음.
삼성도 예전에는 Rotc들 대거 입사시키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님.
조직의 창조성에 방해가됨.
5번은 사람에 따라 다름. 나이드니까 그런거임.
1번도 동의하기 힘듬.


2014.02.10 

범의꾸중

군대가면 정신병 되는 아덜두 있더라...
선배가 군대신에다 물담아서 먹여서...
군대가무 무기가지구 탈영하는애덜이 왜 하냐? 선배가 너무 따굴어서 그런거지..

너그들은 군대가면 성질이 변하더라.. 지가 당한것만큼 후배한테 하고.. 약한 사람한테 하고.. 그리고도 지가 강해졌다고 말할거니?

둘미 군대때 비늘줏다가 당했지? 조루인플?


2014.02.10 

두루미

개인적으로 직업군인 조카들이 세놈이나 있는 사람으로서ㅡ,,,,,,,
요즘 같은 취업난에 직업군인도 괜찮은 것 같더라,,,,,,,ㅎㅎㅎ


2014.02.10 

돔구장짓자

힐국 사회에서 없어져야할 문화는
군대문화와 유교문화


2014.02.10 

두루미

다 좋은데?,,,1번?.....
가족애와 어른 스러움,,,,,,아닌가?

나의 경우를 봐도 그렇고 ,,조카놈들을 봐도 그렇고,,,엄마 아빠 하다가,,,,부모님에게 존대말 쓰기 시적하던 무렵이 그 무렵인데,,,,,ㅎㅎㅎ


2014.02.10 

장작

난 1.2.3.4.5번 전부 찬성 나 아들은 절대로 군에 보내야 하겟슴

2014.02.10 

두루미

간혹 그런 부작용도 있다,,,
소위말해서 부적응자 들이짐,,,,,,

범이 같이 불만 많은 아그들이 그럴 경우가 많어,,,,,,영 적응을 못하짐,


2014.02.10 

돔구장짓자

그것도 사람 나름임.
군대갔다와도 근본은 달라지지 않음.


2014.02.10 

장작

너 그말 할줄 알았다
그런사람은 60만 중에 100명 있다고하자 몇퍼센트냐
넌 100명이 60만 보다 더 많타고 할꺼잔어


2014.02.10 

두루미

전 개인적으로 우리 아들내미 ROTC 지원 독려하는데,,
요놈이 영 키타만 들고 댕기멘시롱 관심이 없네요,,


2014.02.10 

장작

나 동서도 직업장교 군인인뎅 4년만 잇으면 정년 퇴직한다네요
부러운것은 연금이 월 300만 정도 나온다네요 ㅎㅎㅎㅎㅎㅎ
상사 준위 원사도 정년 퇴직하면 연금 250만 정도 나오겟죠 ㅎㅎㅎㅎㅎ


2014.02.10 

전설속의 사나이

3줄요약을 안해서 민주화~~

2014.02.10 

돔구장짓자

자식을 군대 보내서 사람 만들생각 말고.
평소에 부모로써 모범을 보이는게 진짜 교육이다.
부모가 제일 중요하다.


2014.02.10 

두루미

그렇게 따지문,,,,,,변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지요,.,,
대부분의 남자들과 일부 부적응자들을 같이 비교할수는 없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군시절,,,,,훈련 조교를 하면서,,,,
짧은 시간이나마 입소시와 퇴소시의 차이점을 많이 느껴 봤읍니다,
눈 빛이 달라져요,,,,분명히,,


2014.02.10 

두루미

ㅎㅎㅎㅎㅎ
군에가서 사람 만들려는게 아니고,,,
군이란 조직이 한 인간의 인격형성에 미치는 영향!!!!!!!..


2014.02.10 

홍길동

이마빡이 단단해 짐

2014.02.10 

장작

한국군은 길동이 하고 범이하고 둘이 지원해서 한번 갔다 왔으면 좋겟다 ㅎㅎㅎㅎㅎ

2014.02.10 

두루미

범이는 고문관 스타일이고,,,
홍길동이는 많이 맞겟다 아이가,,,,,,크하하하하하하


2014.02.10 

전설속의 사나이

60만중에 100명?이넘이 빤한 대낮에 거짓말을 하네?

그런말을 하는넘들을 실제로 본것만 백명이 훨씬 넘는데?

너 혹시 그렇지 않은 사람이 60만명중에 고작 백명밖에 안된다는걸 잘못 말한거 맞지?


2014.02.10 

돔구장짓자

군대가 인격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는거지?
전세계적으로 희안한 새로운 주장이네... ..


2014.02.10 

두루미

돔양반은 군에 안갔다 왔능교?

가서 시간 낭비만 했다는 생각이 들던교?


2014.02.10 

돔구장짓자

인격형성은 타고난 성품과 어릴때 부모로부터의 영향이 지대하다는게 통론인데....

2014.02.10 

돔구장짓자

군대에서 영향은 인주 미비한거고 영향이 있더라도 변함.
타고난 심성과 조기의 가정교육과 환경이 절대적이고 평생가는 것임.


2014.02.10 

두루미

각론을 논하는 데,,,,웬 원론타령잉교?.....

2014.02.10 

범의꾸중

돔장 전라도 화교 아니니? 돔은 군대 안가도 되잔아

2014.02.10 

돔구장짓자

두루미님은 아들이 있다니 주제 넘게 팁을 보태면
나중에 며느리 들일때 탄거 다 필요 없음.
장모될사람 행실. 인격. 가치관. 살아온 모습 보면 백프로 맞음.
아무리 며느리감이 군대 할아버지를 가서 변장을 해도
그건 변할수 없음.
장담함.


2014.02.10 

전설속의 사나이

돔이 군대에 안갔구나~~하긴 화교니까 군대가 불가능하겠지.....

한국군은 말이여.....멀쩡한 사람도 정신병에 걸리고 정신병자가 멀쩡하게 되여서 퇴역한다는 전설이 있네라.(물론 들은 얘기여^^)


2014.02.10 

돔구장짓자

장인도 봐야함.

2014.02.10 

두루미

ㅎㅎㅎㅎ

네 그렇지요,,참고하겟읍니다,


2014.02.10 

돔구장짓자

내가 만약 여기서 며느리감을 찾는다면
하바드대 할아버지를 나오고 미스코리아가 되도 절대루 길덩이 딸은 안데려옴.
못배우고 박색이라도 두루미 딸을 데려옴.


2014.02.10 

두루미

난 박복하여 딸이 없음다,,,,,

2014.02.10 


사람이란 동물은 타동물처럼무의식의 지배를 받소 그리고 이미 태여나자마 그사람소유의 속성 성질 인격이있으며 첨부터 0으로 시작하는게 아닌 이미 완성체의 상태요 사람은 절대 쉽게 안변하오 환경막론하고 또 사람은 잊어먹는습관있어서 특정환경에 오래적응해서 변했다하더라도 또 인츰 까먹고 제본성대로 돌아오우 강산은 변해도 천성은 바꾸기 힘들다는 말이 괜히 있겟소

2014.02.11 


떼하고 부실한건 게속 부실하고 그렇소 사실 이건 사람을 직접보며 관찰하면 더쉽게 아는게요

2014.02.11 


물리화학의 모든물질은 각자의 고유성질있듯이 인간역시마찬가지요

2014.02.11 


따라서 누구가 변할거라 착각말고 직접 사람자체를 선택해야하는게요 안될건 죽을때까지 그모양이고 그렇소

20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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