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통보

 

   자유토론방

 

 

연변통보를 즐겨찾기에 추가합니다검색중국날씨공지사항  

동포뉴스포 럼독자마당독자 명칼럼연재물문서자료실이미지세상벼룩시장

골아픈 호칭 문제(2)
    조회 3,622    2007.01.20님의 다른 글      
지금 한국인들은 멀리 조선 후기부터 가까이는 일제시대까지 만주로 갔던
우리 동포들을 조선족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다민족으로 구성된 중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은 조선족이라고 불립니다.
당연히 조선 민족을 조선족이라고 부른다는 점에서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오랫동안 단절되었던 본토의 중화인민공화국과 국교가 수립되면서한국기업과 한국인들이 중국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중국어와 중국사회, 제도,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한국인들로서는

당연히 이것들을 매꾸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했고, 그것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이들이 조선족이었습니다.

같은 민족이라는 정서적 유대감의 단순, 순진성은 곧 실망감, 배신감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랜 역사를 통해 형성된 한민족의 일원으로서 지니고 있는 동질성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동시에 49년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립부터 중국 국가의 인민으로 살고 있습니다.

50여년이 넘는 오랜 세월동안 중국 일원으로 분명한 소속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족은 한민족이지만 자신들의 국가는 중국인 것입니다.

물론 한민족이면서 중국인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조선족'이라는 호칭은 한국인들이 만들어낸 말은 아닙니다.

재미, 재일 동포처럼 중국에 사는 동포이기에 재중동포라고 부르는 것이 온당하지만 해방 후 한반도 남쪽에 수립된 대한민국의 시민권을 가지고 살았던 이들과 구분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일본이나 미국처럼 자본주의 국가로 이주한 동포들과는 달리 오랫동안 사회주의권 국가들과 단절이 있었기에 쉽사리 섞일 수 없는 이질성을 가지고 있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조선족과 재중동포를 구분해서는 안된다는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확연한 역사적, 현실적 구별을 무시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재중동포 안에는 중국인으로 살아온 조선족과 한국인으로 살아온 이들이 있는 것입니다. 공식적으로는 양쪽을 모두 아우르는 재중동포로 불러야 마땅하겠으나

현실에 기초한 차이와 이를 반영한 언중들의 구분을 막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한반도의 반쪽만을 대표하는 한국이 한반도와 전세계에 흩어져 사는 한민족 전체를 대표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언어는 언중들의 편견도 가감없이 담아냅니다. 또한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담아냅니다.

언어는 언중들의 현실과 생각, 모두를 담아내는 그릇이며 자신의 얼굴입니다.

불합리하면서도 끊임없이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려는 인간의 모습, 그대로인 것입니다.

조선족, 재중동포, 어느 한 쪽으만 부르자는 말을 하고자 하는 글이 아니라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좀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자는 바램입니다.

중국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한민족은 조선족이면서 재중동포입니다.
다만 정부나 언론매체와 같은 경우에는 이질감, 위화감을 조성하는 조선족이라는 말을 삼가하고 재중동포로 부르도록 각별히 신경써야겠습니다.

1488

연변통보

표현의 자유는 '방종의 자유'를 포함하지 않으며, 진정한 자유는 '책임'이 따라야 아름답다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으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건전한 대화로 토론할 수 있는 댓글을 남깁시다. 다음 사항을 주의하지 않으면 글쓰기가 정지될 수도 있습니다. 첫째, '발제글과 무관한 댓글을 게재'해 불필요한 분란을 조성할 때. 둘째, 발제글과 댓글을 통해 특정 누리꾼을 욕설ㆍ인신공격ㆍ비아냥(누리꾼 필명을 비하하는 것까지 포함) 등을 하면서 '비난ㆍ비판할 때. 셋째, 정당한 대화 또는 토론을 통한 타당한 비판 외, '부적절하고 저속한(천박한) 표현을 써가며 무조건 비난ㆍ비방ㆍ조롱ㆍ폄하 글을 게재'할 때. 넷째, 양쪽 전체 집단(중국동포, 한국동포)과 상대 국가를 일방적으로 비하ㆍ폄하 글을 게재할 때.

2023.03.25
  오늘의 토론

   대기업썰 한번 풀어주자면
곤드레

   남한의 기초수급자가 받는 혜택
알짬

   중공,이건 정말 잘 하네...
대무신왕
  한 주간 토론 > 더보기

   中, 숨겨진 부채에 경악, 초유의 위기 가
대무신왕

   東亞平和와 中華復興을 爲하여는 脫共産
朴京範

   중공, 우리도 선진국 된다? 경제전문가,
대무신왕

    한국은 이제 선택의 기로????
대무신왕

   한국은 이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
곤드레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공감
비공감
49021   왜 왜 왜  유학생 01.21  3558  12  89
49020   왜 왜 왜 (1) 고중학생 01.19  3494  5  126
49019   내 경험을 보면 (1) 한국학생 01.19  4339  7  117
49018   말들만 만타 (5) mt 01.19  2903  8  81
49017   한족과 조선족 직원을 채용하면... (3) 야웅이 01.20  4239  12  90
49016   한족과 조선족 직원을 채용하면...  말밥 01.20  4325  19  158
  골아픈 호칭 문제 (2) 01.20  3622  14  88
49014   한국사람들의 착각 (10) 아버 01.20  3206  4  67
49013   이게 대체 무슨 관계일까.... (2) 북경에서 01.20  2969  8  77
49012   이런 말들.. (5) 한국류학중 01.21  3132  9  70
49011   이런 말들..  돼지 01.21  3738  7  96
49010   내가 생각하는 조선족 (9) 음모자 01.21  2985  7  62
49009   악랄한 조교, 조교들은 누구인가? (1) 강호제일검 01.21  3354  11  81
49008   오늘 사고쳣습니다 (1) 곰팅이 01.22  3084  7  91
49007   대목 조심합시다 (1) 걸사바우 01.22  3127  10  65
49006   조선족 미래의 인구 (1) mt 01.23  3056  5  63
49005   거류증에 대하여.. (1) 장춘소망 01.23  3564  7  101
49004   중국 기차 (4) 몽룡 01.23  2958  6  65
49003   조선족 여자와 살다보니 (6) 팔불출 01.23  6360  1  50
49002   직원관리 중국인  이과장 01.24  2984  8  55
49001   1달러와 1위안화  유학생 01.24  4438  11  73
49000   작년여름 청도를 생각하며  청도맨 01.24  3396  5  59
48999   중국인들에게 (5) 01.25  3354  10  84
48998   21세기 민족 따져져 머하냐?  연길 01.26  4031  23  114
48997   왜 조선족은 한국에서 한국인 행세하는 걸까? (2) 수원 01.26  3304  5  78
48996   수원님  독설가 01.27  3026  4  98
48995   독설가님 보세요  한마디붙이면 01.27  3078  5  58
48994   조선족 해외진출 유태인 먼저 화교한테 배우자 기사를 보... (1) 막걸리 할배 01.26  3111  5  66
48993   조선족 전체를 매도 할 수는 없다. (1) 이과장 01.26  3036  3  65
48992   외국인천국 공화국이 도래하나? (17) 노동자 01.26  3160  3  42
48991   조선족을은 들어라 (2) 안산시민 01.26  3870  13  115
48990   한국인에게 (7) 연변호랑이 01.26  3606  7  80
12345678910>>>Pages 1539

오늘의 포토
장춘-백두산 고속철도 24일 개통

자게 실시간댓글
 대무신...님이[중공의 아들,딸들이 ...]
중공의 작은 동네 의원 간호사 한...
 대무신...님이[중공의 아들,딸들이 ...]
점석이는 뭐라고 쳐 씨부려 싸노 ...
 점석님이[중공의 아들,딸들이 ...]
한시간에 9원,,
 점석님이[중공의 아들,딸들이 ...]
남조선 백만생활비가 중국시골 천원...
 점석님이[중공의 아들,딸들이 ...]
하루에 9원,,적지않네,,조선은 한...
 알짬님이[중공의 아들,딸들이 ...]
중공 가정의 80%가 월평균 56만 ...


최근 칼럼

독자 칼럼

오늘의 칼럼


Copyright 2006 연변통보 all right reserved.
webmaster@yanbianews.com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