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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국적 이야기
기사 입력 2015-09-07 18:57:17  

90년대 초 한족 친구에게 전해 들었던 이야기를 오늘 불현듯 떠올려 보니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간다. 그러니까 당시 필자에겐 한족 친구가 한 명 있었는데 직업은 공무원이었다. 그런데 그 친구 아버지는 한족, 어머니는 일본인이었다.

사연은 이랬다. 그 친구 어머니는 일본이 패망한 후 일본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중국에 정착하게 되었고, 그러다가 중국 남자와 결혼까지 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친구가 10살 되던 해 불행은 소리 없이 찾아왔다. 친구 어머니께서 급성 질병으로 작고하신 것이다.

그래도 산 사람은 어떻게 살아간다고 했던가. 또 세월은 흘러갔고 친구는 어머니 작고 후 나름 성장해 대학교를 졸업하고 공무원의 삶을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일본에서 국제우편(일본의 한 민간단체 이름이 쓰인)이 날아왔다. 봉투 안에는 편지 한 장과 함께 비행기 표가 동봉돼 있었다.

편지는 한자로 쓰여 있었다고 친구는 말했다―—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그 일본 민간단체는 많은 조사 끝에 ‘당신의 어머니는 일본인 신분이란 사실이 판명’됐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었고, 덧붙여 언제 시간이 가능하다면 ‘당신이 일본을 방문하면 어떻겠는가?’ 하는 권유가 담겨있었다.

그 편지를 읽고 친구는 고심을 거듭하다가 급기야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들은 친구를 두어 달간 일본을 관광시켜 주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일본 정부 쪽 사람이 와서 친구에게 “당신은 일본에 귀화해 살 생각이 있느냐”며 진지해진 얼굴로 물었다. 만약 그럴 의향이 있다면 80제곱미터(m2)에 달하는 집과 정착금 2천만엔 지원, 매달 10만엔 보조금 등등을 말했다던가.

결국, 친구는 일본에 귀화를 덜컥 신청해버렸는데……지금도 가끔은 중국생활이 그립다고 자주 말하곤 한다. 물론 그 말이 진심인지 아닌지는 알 턱이 전혀 없는 얘기지만 말이다.

또 조선족 한 친구는 한국에서 15년 동안 말로 다 못할 고생을 토로하면서, 안 해본 일 없다고 하면서도 중국에서는 못 살겠고 한다. 그래서 친구에게 슬그머니 “그렇다면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에 가서 살면 되겠네.”라고 했더니 친구 왈, “막노동하는 사람에게 삼 년 연속 납세증명을 제시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하면서 얼굴에 곤혹스러운 표정을 나타냈다.

사실 주위를 잘 관찰해보면 35세 이하~50세 이상은 한국 국적을 아무 조건 없이 취득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더라도 아마 중국 국적을 포기하겠다는 수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농촌 사람들은 경작지가 있고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퇴직 월급 (남자 60세 여자 50세)이 있는데 그것을 내팽개치고 아무런 생활 터전이 없고, 미래의 대책까지 불확실한 한국 국적을 무조건 선택해 버린다면 그야말로 머저리일 수밖에 없다.

물론 한국 재외동포 인적자원 차원으로 귀화하겠다는 사람들을 국적 취득해 주면 일거양득이 될 수 있겠지만, 아직 한반도는 좌우 이념 갈등을 비롯해 남북 부모·형제의 생사도 까마득한 눈앞의 현실에서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 마시는 꼴이다. ◈



용드레
연변통보 2015-09-07

주: 본문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용드레

연길광석에 고속철이 들어 서면서
한호당 경작지을 내놓고 500만원이상
룡정광신에서는 개발구가 들어 서면서 200--300만원
한국가 돈은 벌더라도
농민들 절대 경작지을 버리지 말라


2015.09.07 

두루미

몇몇 띨띨이들의 의견을 들어 보면 한국은 사람살곳이 못되여 귀화를 시켜 준대도 침뱉을것 같더만 용드레 양반 친구분 처럼 귀화하고 싶어도 절차가 까다로워서 안되는 경우도 있구먼. .
하긴 세상사 보는 눈이 서로 다르니. . .


2015.09.07 

두루미

어디나 부동산이 돈 되는것은 우리 지구가 너무 비좁은 탓. . ㅎ
이젠 한중 차이도 예전 같지 않은데 고향땅이 편하리라 생각. .


2015.09.07 


한국인도 중국인도 동남아인 흑인도 다꼭같은데 차별할필요가?

2015.09.07 

용드레

대화민족은 자기도 황색인종이면서도
내놓고 말은 하지 않지만
흑인, 황색인종 ,사회주의사상을 가진자들을
왕따시킨다오


2015.09.07 

鳥족지혈

한국국적이고 미국국적이고 국적이란것도 다 필요없지...
어디서든 잘살고 부모효도하면 될일이랑께?
쌍팔년도 아니고 혈통도 따지는 우습고 그러치
사는것이 별건가?


2015.09.07 

용드레

니뽄의 지난시기 침략역사는 나쁘지만
게르만민족과더불어 대와민족도 우량종인것만 사실이요


2015.09.07 

용드레

한국국적이면 남자는 무조건 군대에 갓다와야 하니
군대가기 싫은 넘들은 역시 스테르스 ㅎ


2015.09.07 

용드레

북조선국적이면
남여불문하고 군대에 10년
미친넘들의 미친짓이지


2015.09.07 

두루미

글세 일본인이 우량민족이란것에는 동감못 하겠구먼. .
일본이 우수하게 보이는것은 섬나라의 특성상 외세의 간섭없이 독자적인 문화를 간직 할수 있었고 제국주의 시절 동아시아 보다 먼저 눈을 뜨는 기회를 가짐으로 선점의 후과를 누렸다고 봄
상대적으로 한반도는 대륙 땜시 망했고 . . ㅋㅋ


2015.09.07 

두루미

군대 뭐 그리 스트레스 아니요 한번쯤 해볼만 . . ㅋ
우리 아들놈 보내면서 개인적으로 몸이나 좀단련하고 나오길 바랄뿐. . .
요즘 통화해보문 얼추 사내 티가 납디다. . .


2015.09.07 


일본인은 체격자체가 작아서 게르만족같은 장대한 체격의 종족들과 비하면 많이 딸리짐~ 사실 우수종족들은 파지켤자체부터 우월해야 타민족들이 작관적으로 보고 감탄하짐

2015.09.07 


2차대전시기 련합군들보다 대가리하나는 확 차이나게 작더만~이런주제로 전세계 아시아를 통치할수있을가?

2015.09.07 

두루미

큐양반 인종적 신체적 특성은 분명히 존재하나 그것이 피지컬적인 우세는 아니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기골의 장대 보다는 자신의 체격에서 잘 짜여진 몸을 선호합니다. . ㅋ
작은 체격도 피지컬적인 최적을 갖출수 있음다. .


2015.09.07 

용드레

아들이면 2년 쯤 군대에 갔다오는것
나쁘지는 않는데
무조건 갔다와야 한다니 부담일수도 있지 자원병이면 몰라도
머 군대에 갓다오나 안오나 부모가 준 성격개변하기란 어렵소


2015.09.07 

두루미

다리 짧은개가 다리긴 개를 쫓아가긴 힘들겠지만 순간 스피드는 좋지 않음까? . . . ㅋ

2015.09.07 

해탈

자식을 위해서라도 한국국적은 거부해야지.....
개죽음(한국상류층 표현), 개 부상이 한국인한테는 일상사겟지만도...
중국인으로선 차마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지.....

중국국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국 가서 사는건 좋을듯....
돈만 있으면 수천만 땅콩인생덜이 황제처럼 모신다니까......


2015.09.07 

두루미

군대가 성격 개변은 사실상 힘들고 좀더 성숙해진다고나 할까? 특히 요즘 처럼 힘든 고생안하고 곱게 자란 세대들이 나름의 사회규율과 극기? 정도는 돈 주고 배울수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군대갔다와야 남자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 .ㅈ


2015.09.07 

두루미

잃는것도 있지만 얻는것도 있음과. . 다같이 해야할 의무임에. .

2015.09.07 

용드레

로실이 말해
한국이 살기는 좋은데
벌어 먹고 살기는 개판


2015.09.07 


현실적으로 인생적으로 보자면 어느나라 혹은어느나라국적보다도 어떤사람과 인연맺어서 잼잇게 사는게 제일이라고 보오~

2015.09.07 

무적함대

돈없고 여유가 없는 사람은 한국에서 사나 중국에서 사나 힘들기는 똑같다.
중국에서 할일이 있어도 하찬은 일이라 안하고
한국에서 하찬 일은 힘들어 하기 싫고...

그렇지만 하나 중국에서 사는 것이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인간적으로 좀더 자유스럽다.

뭐 이렇게 말하면 한국인들 다수 펄쩍하겠지만...

중국인들은 한국인들처럼 그렇게 규칙적으로 남을 의식하여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그것 하나만으로도 생활하는데 얼마나 편하지 한국인들 다수 모른다.



2015.09.07 

무위

중국에서 빈둥거릴지언정 험한 일하지 않던 조선족들이
객지인 한국에서 험한 일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이유는
알아보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체면 손상의 우려가 없기 때문이다.


2015.09.08 

오동무

동북아에서 살기싶은 곳 순위
1.연변
2.도쿄
3.조선 청진


살기싫은 곳 순위
1.남반도 전토
2.중국남반부
3.북경


2015.09.08 

원동

저는 직업의 특성상 최근에 중국과 무역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처음 중국과 무역에 다리가 되어주고 지금껏 도와 주시는분들이
대부분 조선족 출신 사장님과 조선족 출신 거래처 담당분이었습니다.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그중 일부분의 사람들은 한국에서 일하고
계신분도 몇분계신데, 대부분 한국영주권를 취득하셔도
중국국적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이유는 앞으로 중국이 더 성장하고 부강해지는데
왜 중국국적을 포기하겠습니까?
제가 같은 상황이라도 포기하지 않겠지요...


2015.09.09 

천천히

중국동포 돈때문에 중국국적을 포기 못하면 한국은 이중국적을 허락하여 주어야.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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