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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하나가 되어 가는…‘내가 변해야’
기사 입력 2015-09-23 20:55:09  

‘점차 하나가 되어 가는’ 느낌이다. 살아가면서 절실히 깨닫는다. 타인과 폭넓은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교감을 형성하면서 감정적으로 한 덩어리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건 결코 ‘국적’이 아닌 ‘문화와 수준’이라는 것을…….

그 ‘문화’를 한마디로 정의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나 일반적으로 얘기하자면 한 사회의 주요한 행동 양식이나 상징체계로 사상, 언어, 생활양식 등등 우리 사회 전반 유· 무형의 기록이 담긴 산물이라 할 수 있겠다 싶다. 따라서 타인과 이 모든 것들의 내용과 수준 높이가 엇비슷해지면 정서적으로 일체감을 이룰 수가 있다.

그러나 세상의 많은 이들은 종종 나와 다른 것을 배척하거나 자신들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비난하고 매장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그것은 통상적으로 나와 가까운 것, 비슷한 것에 대한 애정의 발로일 수는 있겠지만, 우리가 한낱 미물이라고 일컫는 동물 중에는 생존하기 위해 서로 돕는 동물도 있는데, 왜 만물의 영장이란 인간은 나와 조금 다른 것을 배척 또는 배제하면서 인명까지 살상하는 일들이 오늘도 전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다름’을 구분하기보다는 ‘이해와 포용’이 지구촌 곳곳에서도 필요하겠지만, 오늘을 사는 동북아 사람들에게도 필요하다.

물론 필자는 한국에 체류해 본 적이 없으므로 그곳에서 하루하루를 사는 조선족과 한국인들의 문화와 수준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알 길은 없다. 하지만 이곳(중국)에서 십여 년을 한국인들과 부대끼며 살다 보니 처음에 뚜렷이 느꼈던 '다름'이 어느 순간부터 느껴지질 않는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로 다름에 대한 이해’가 점차 필요한 이유를 한 가지 더 알게 된 셈이다. 결국, 우리가 풀어야 하는 문제는 ‘다름을 확인하는 문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하나처럼 여기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어쨌든 너와 내가 아닌 점차 모두가 뒤섞이고 하나가 되어가는 것을 몸으로 피부로 느낀다. 그래서 좋다. 조선족이 수준을 제고하고 발전해 나가니 요즘 필자 주변의 한국인이든 한족이든 모두 태도가 달라졌음을 느낀다.

그렇다면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절대적으로 필요할까. 그것은 바로 생각이 바뀌는 일이다. 그것은 성품이 예전과 달라진다는 얘기고, 아울러 성숙한 인격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런데 분명 직시해야 할 것은 현실이 달라지기를 기대하기 이전에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얘기인즉슨 생각이 바뀌어야 현실이 바뀐다는 말이다.  

고로 생각이 바뀐다는 것은 한 사람의 운명도, 인생도 바뀐다는 것이다. 그것은 ‘내가 변한다’는 얘기일 것이고, 변해야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바뀌어야 주위가 바뀌게 되는 것이고 더 나아가 세상이 바뀌는 것이다. 그것은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을 위해서다. 다시 강조하지만 내가 바뀌어야 이 세상이 바뀌는 것이다. ◈




낙엽송
연변통보 2015-09-23

주: 본문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한족소굴

추천임다.
내가 달라져문 주변에 한국인들도 달라지는것같구먼.
프흐


2015.09.23 

영웅일지매

그저 헛 웃음만 나온다

2015.09.23 

두루미

좋은 말이네. .
난 조선족들을 만나면서도 수준 차이나 특별한 이질감을 별로 못 느끼겠더만 식민지. . 노예. .테러리스트 등등 입만 열면 상대 부아 돋굴려는 아이들을 보면 쟈들이 조선족 맞나 싶더만


2015.09.24 

장작

난 가족이 조선족이 있다보니
조선족 여러수십명 만나봐도 이질감도 문화적인 차이는 못느꼇는뎅
연보서 몇사람이 잘산다고 까불랑대는거 빼고는
그 사람들이 시골에서 살다보니 도 농간에 차이라 할까,,,,,
별로 차이도 업던뎅


2015.09.24 

두루미

차이라면
연길 첫 느낌이 우리네 70년대 추억이 되살아 나더만. .
길거리 간판 그림. . 글씨체 땜시. . ㅎ
그리고 철남쪽 나가다 본 가로수들. 초가집. 이질감 보다는 친근감이랄까?
하긴 이젠 많이 변했겠다. .


20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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