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愿赌服输(15)
問子 조회 1,723 2013.09.14			問子님의 다른 글

愿赌服输라는 말을 정확히 번역하자면 공이 꽤 든다.
그냥 字面으로 이해하면 도박을 걸었으니 져도 결과를 인정해야 한다는 뜻이지만
조금 유식하게 풀이하면...
기존의 룰체계를 인정하고 참여한것이니 그 룰에 의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이다.

한국의 정치판에서 허리춤뒤지는건 언녕 정해진 룰이다.
그리고 여느나라에도 이런 허리춤뒤지기정치는 존재한다.
심지어 일당체제의 중공에서도 허리춤을 뒤지는것이 상대를 꺼꾸러뜨리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일적도 있었다.

민주당이 이번에 지들이 만든 룰에 제대로 걸려들었다.
한나라당시절에 소위 진보언론들은 한나라당의 중진들의 [술집부장 가슴더듬기]등 엘로우기사들을 터뜨려 한나라당을 궁지에 몰아넣었던적이 있다. 그것이 또 박근혜가 한나라당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고...

근데 금번 한나라당의 변신인 새눌당이 이런 허리춤정치를 멋지게 역이용할줄이야?

쩐타마디 칭 추위 란 얼 썽위 란...청출어람이다.

극도의 곤궁에서 상대진영에서 힘을 추는 최후의 투사를 허리춤정치 한방으로 무너뜨리다니!

축하한다. 새눌당...
박근혜한테서 허리춤 추문을 찾지못하다가 그 추천인사에서 허리춤추문이 발생하여 윤창중이 좆된것이 어젯일같은데...그걸 뒤집어...상대진영의 최후의 투사를 잠재우다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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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