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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以北 동포들에게!(4) |
| 추풍령 조회 1,410 2012.11.19 | 추풍령님의 다른 글  |
이북 동포들에게 충고하자면, 어릴 때부터 개인 우상화 교육을 받으며 장군님 만세만 외치면 적당히 일을 해도 밥을 제공 받던 사회가, 당신들에겐 더 행복한 나라이다.
이남에 와봐야 치열하게 경쟁을 해서 이겨야 잘 살 수 있는데, 출발점부터 50m 뒤쳐져 출발한 사람들이 남한 사람들을 제치고 우뚝 선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자본주의 사회가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속을 파고들면 죽느냐 사느냐 불꽃 튀기는 삶의 전쟁터로 그 전쟁에서 이기고 성공을 하면 그 희열은 장군님을 모시는 것보다 더 감격스럽기는 하나 그 기쁨을 맛보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가 않다.
일찍이 한국 땅에서 나고 자라 이곳의 교육을 받았으나 경쟁을 이기지 못하고 하위 20% 이하 그룹에 편입된 남한 사람들도 인생 될 대로 되라는 식의 사회 불평분자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고, 그들 중 상당수는 이렇게 소외된 삶을 살 바에야 차라리 똑같이 못사는 공산주의가 낫다는 극단적인 생각을 갖는 사람들이 왕왕 있는데, 하물며 이북에서 온 사람들이 무슨 재주로 이남 땅에서 행복한 삶을 살겠는가?
그러므로 중공 땅에서 온갖 감언이설로 남한으로 가라고 꼬시는 자들은 즉각 현장에서 처단하고, 당신들 조국으로 돌아가 먼 훗날 통일을 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경제 강국을 만드는데 일로 매진하여야 할 것이다.
혹시 만주 땅에서 이북을 동경하며 국경선을 맴도는 한국 좌파들을 만난다면 살살 꼬아 북으로 끌고 가서 노예 부리듯 헐벗은 산의 나무를 심는데 노력동원을 시켜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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