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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을 너무 모른다 (서울대 교수. 한국사)(4)
지존파    조회 1,390    2009.07.15지존파님의 다른 글      
이름:송 기 교수

中國을 너무 모른다  

중국이 지금은 우리보다 뒤쳐진 생활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가벼이 여기면, 미래에는 큰 짐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는 역사적으로 많은 열강들에 의해서 우리의 뜻과는 아무 상관없이 괴롭힘을 당하고 살았다. 중국이 잠에서 깨어나서 미국과 대립하게 된다면 그 사이에 끼인 우리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우리는 지금 중국을 너무 모르고 있다.  

얼마 전 주한 중국대사의 발언이 우리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중국 내의 탈북자들을 두고 난민이 아니라고 애써 부인하였던 것이다. 인권 문제의 불똥이 자기들에게 튈까 봐 미연에 쐐기를 박으려는 의도이다. 중국 대사관 앞에서 항의하는 시위 기사를 접하면서, 우리가 중국을 몰라도 너무나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21C 美에 필적할 "잠재 强國"

중국을 모른다는 것은 "재외동포법"제정 과정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그들이 어떤 태도로 나올 것인지 처음부터 안중에 없었고, 급기야 중국의 항의를 받고서야 부랴부랴 뜯어 고치는 법석을 떨었다. 역사적 연고로 보아 우선적으로 배려해야 할 중국과 러시아 동포가 오히려 제외되는 기형적인 법이 되어 또 다른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 이처럼 법 하나를 제정하면서도 체계적인 뒷받침 없이 갈팡질팡하고 있다.

미국은 21세기를 앞두고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는 중국을 장래의 경쟁 상대로 여기고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새뮤얼 헌팅턴은 그의 저서 "문명의 충돌"에서 냉전의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장차 문명간의 대립과 충돌이 일어날 것임을 예고하였다. 그런데 문명간의 충돌이란 것이 실은 미국과 중국의 충돌을 의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급부상하는 중국에 대응하여 다음세기에도 미국이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 부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헌팅턴은 한국이 이제는 중국 문화권에서 벗어나 미국의 기독교 문명권에 편입된 것처럼 말하였다. 그러한 언급이 그의 책이나 강연에 몇 군데에 걸쳐 나타난다. 나에게는 그것이 미국과 손잡고 중국에 공동으로 대응하자는 소리로 들렸다.

필자가 잠시 미국에 머물던 1997년 가을 장쩌민(江澤民) 중국 주석이 미국을 방문하였다. 같은 시기 TV에서는 중국 사법제도의 비인간성을 고발하는 "레드 코너"라는 영화 예고편을 연일 방송하여 묘한 대조를 이루었다. 역시 그 무렵 개봉된 "티베트에서의 7년"이란 영화도 중국의 티베트 강제 점령과 주민 학살을 다룬 것이었다.

그 때문인지 장 주석을 맞이하러 나온 인파 가운데 제법 많은 사람들이 티베트 독립을 외치는 대열에 합류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영화까지도 가세하여 미국이 총체적으로 중국에 대응하고 있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반면에 우리는 어떠한가?

서울대에서 중국문제를 다루는 연구소에는 중국에 관한 책이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기는커녕, 전임연구원 한 명 없다. 이 연구소 뿐 아니라 국내 어느 곳을 가보더라도 중국에서 간행되는 책이나 잡지가 제대로 구비되어 있는 곳을 찾기 어려운 형편이다. 따라서 막상 중국 연구에 필요한 책이나 논문을 급히 구하려 해도 막막하기만 하다. 그러하니 정책의 혼선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중국 문헌이 잘 갖추어져 있기로 유명한 미국 하버드 대학의 옌칭연구소 만한 기반시설을 우리는 언제나 가져볼 수 있을지 요원하기만 하다.

"이웃이라 잘 안다"는 착각              

1990년 중국을 처음 밟았을 때 북경을 거쳐 만주 땅을 돌아보면서 내 머리에 내내 맴돈 것은 전공인 발해 유적이 아니었다. 이제 중국이 잠을 깨면 우리는 큰일 나겠구나 하는 절실한 생각뿐이었다. 이웃하고 있어서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 같은 중국이지만, 반대로 우리가 중국을 너무 모르고 있구나 하는 새삼스런 깨달음이었다.

그렇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는 역사적으로 가까이 지내왔기 때문에 따로 연구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중국을 잘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듯하다. 현재 생활 수준만 보고 혹시 무시하는 생각이 한 편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성해 보아야 한다. 10월 1일은 중화인문공화국 건국 50주년 기념일이다. 이제부터라도 중국을 알아야 한다.

(서울대 교수.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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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마 오래전에 쓴 글인듯 싶은데~~미국과 중국의 대립은 이미 시작됐지므~~~~~달러와 인민페??

근데 송교수의 의도와는 달리~~한국인덜 아직도 중국을 잘 모르지므~~걍 지디피가 지네 나라보다 낮은 나라 정도로 인식하고 있지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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