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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톈진시, ‘암 마을’ 탄원민 구타 수감(8)
불타는대룩    조회 1,308    2009.03.04불타는대룩님의 다른 글      


중국 톈진(天津)시 모 마을에서 화학공장 폐기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이 암에 걸리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이에 반발하는 탄원민이
무고하게 구타, 수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톈진시 베이천(北辰)구 시티터우(西堤頭)진 류카이장(劉快莊)촌은 2002년 이후부터 인근 화학공장에서 배출한 폐수와 폐기물로 인해 마을
주민들 다수가 암에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당국에 탄원했던 현지 환경 운동가 왕더화(王德華)는 2007년, 억울한 죄명을 뒤집어쓰고 8년 판결을
받아 수감 중입니다.

류카이장촌의 왕(王)여사는 공장에서 배출하는 폐수가 마을 주민들의 식수용 지하수까지 오염시켜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음성] “공기와 물, 모두 오염됐습니다. 현재 우리가 마시는 지하수가 이미 오염됐어요. 모두 오염 표준치를
초과했습니다. 1백 여 개 공장들이 마을을 둘러싸고 오염시키고 있지만 관리들과 서로 결탁해 문제를 해결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몇 년 사이에
마을 젊은이들이 후두암 등 각종 암과 괴질에 시달리고 있지만 어디 하소연할 곳이 없습니다.”

그녀는 또 현지 환경 운동가 왕더화가 2002년 정부에 탄원했다는 이유로 화학공장의 한 책임자에게 구타를 당해 고막이 터지고 노동교양
처분을 받았으며, 2007년에 8년 징역형을 판결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이유를 알 수 없는 증상으로 시달리고 암 환자가 늘어나자 마을 주민들은 정부에 오염 실태를
고발했습니다. 하지만 문제 해결은 고사하고 오히려 탄원민이 해당 공장 책임자에게 구타당하고 터무니없는 죄명을 쓰고 1년 동안 노동교양소에
감금됐습니다.”

왕더화의 동생도 정부와 화학공장이 서로 결탁해 인권 운동을 하고 있는 형을 구타하고 감옥에 가뒀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정부와 환경부서가 서로 결탁해 우리 탄원민을 나쁜 사람 취급합니다. 2002년도에 우리는 마을을
다니며 암에 걸린 사람들을 조사했습니다. 당시 이 일은 정부의 신경을 건드렸는데 그들은 왕더화를 체포해 1년 동안 노동교양소에 감금했습니다.
2005년에는 또 ‘국가 정부기관을 공격했다’는 죄명을 씌워그에게 8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는 왕더화가 간고한 상황에 처해있지만 구해낼 방법이 없다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음성] “왕더화는 현재 마을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왕더화를 고의적으로 간염 환자가
있는 방에 밀어넣었습니다. 가족들이 계속 탄원을 하고 법정에 호소하지만 그를 구할 길이 없어요. 방법이 없습니다.”

10여년 전 류카이장촌은 물고기와 쌀이 많이 나는 풍요로운 마을이었습니다. 하지만 화학공장이 마구 들어서면서 수질오염과 악취가 증가되고,
땅이 황폐해졌으며 물고기가 멸종되는 등 생태환경이 파괴됐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10년간 류카이장촌의 암 환자 발생율은 전국평균보다 25배나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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