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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안 "강간이 아니라 팔굽혀펴기였다"(5)
목단강    조회 1,341    2008.07.04목단강님의 다른 글      
소녀 강간설을 부정하는 중국 당국, <강간이 아니라 팔굽혀펴기다>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에서 지난 28일에 벌어진 수만명 규모의 항의사건으로 인해 구이저우성의 공안청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의 <진상>을 발표했다.

공안청은 소녀의 유족들이 주장하는 강간 살인설을 부정하며 소녀의 사망은 자살이었다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중 <목격자>의 증언을 인용해, 소녀가 강에 뛰어내리기 직전 다리에 함께 있던 남성은 소녀를 강간 한 것이 아니라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었을 뿐인데 소녀가 강에 뛰어내렸다> 라고 강조했다.

공안 당국의 이례적인 설명에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비난의 댓글들이 쇄도했다.  네티즌들은 <앞으로 팔굽혀펴기를 하는걸 보면 공포를 느낄거 같다>  <08년 최대 유행어는 팔굽혀펴기로 결정됐다> 는 풍자를 했다.

또한 이번 기자회견에서 질문한 기자의 발음은 구이저우 지방의 액센트가 강했으며, 질문시 언어 표현력이 부족했다고 한다. 게다가 기자의 질문에 답변자는 글을 보고서 답변을 읽어내려갔다. 현장에 모인 기자들의 모니터 화면은 원고를 작성하는 상태가 아니었으며, 노트북이 아닌 데스크탑인 경우까지 있는 등 많은 황당한 광경이 보여져, 네티즌들은 <쇼를 한 것이다> 라고 비난하고 있다 (중략)

구이저우성 공안청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3시, 현지 경찰이 소녀의 사체를 강에서 끌어올렸으며, 당시 소녀의 사체에는 그 어떤 성폭행 흔적도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얼마 전, 사망한 소녀의 친족이 특파원과의 취재에 응한 내용에 따르면 소녀의 사체는 공안이 아닌 친족에 의해 끌어올려졌다고 한다. 그 후 공안국에 의해  사체를 빼앗겼으며 그들은 바로 화장을 하려 했다고 한다. 친족은 화장을 하려는걸 제지하는 과정에서 심한 구타를 당했으며, 사체를 강에서 끌어올린것이 공안국 이라는 증언을 하라고 강요했고, 그 강요를 거절한 소녀의 숙부도 심한 폭행을 당했다.

현지에서 소녀의 친족을 취재한 인권운동가 저우수광(周曙光)씨의 증언에 따르면, 공안당국은 며칠 전 사망원인을 조사한다는 구실로 소녀의 사체를 해부해 소녀의 자궁과 산도, 눈등의 신체 기관을 강제적으로 수탈해 갔다고 한다.

또한 일부 언론이 보도한 <소녀의 숙부가 공안에게 구타당해 사망했다> 는 것에 대해서 공안청은 기자회견을 통해 <그는 공안에게 맞은게 아니라 폭력배에게 맞았다> 고 설명했으나 그의 사망 여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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