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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스코리아 '이지선' 집중보도, “미스차이나도 배워라”(19)
Ø1뿐Ø1    조회 1,901    2008.06.17Ø1뿐Ø1님의 다른 글      


▲ 지난해 미스재팬 모리 리요를 미스유니버스 1위에 올려 놓은 세계적인 트레이너 이네스 리그론과 함께 미스 유니버스 대회를 준비 중인 2007 미스코리아 이지선.(사진=김정욱기자)


‘미스코리아를 벤치마킹하라!’

미인대회의 천국인 중국에서 한국의 대표 미인인 미스코리아 배우기 열풍이 뜨겁다.

한국에서는 이미 그 인기가 많이 시들해졌지만 중국에서 미인대회는 최고의 국가행사 수준이다. 각 도시들에서 자체적으로 열리는 대회뿐만 아니라 각종 기업, 단체가 주관하는 미인대회까지 합치면 그 수가 1년에도 수백 개에 육박한다.

따라서 중국 최고의 미인대회를 석권한 미스차이나는 온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미스차이나인 장즈린이 미스 월드 1위로 등극하면서 미스차이나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중국 언론들은 2007년 미스코리아 이지선이 미스유니버스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들을 한국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접하고 그대로 보도하면서 경쟁심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이지선이 지난해 미스유니버스 1위인 미스재팬 모리 리요를 배출시킨 세계적인 트레이너 이네스 리그론과 함께 미스 유니버스 대회를 위해 1년 동안 훈련해온 과정들을 소개하며 미스차이나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 신문 및 잡지, TV 연예프로그램에서 한국 연예인들의 몸매 가꾸기, 메이크업 방법, 다이어트 비결 등을 소개하는 코너는 많았지만 미스코리아에 대해 이같이 높은 관심을 보인 적은 없었다.

중국 언론들은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하는 이지선뿐만 아니라 역대 미스코리아들까지 함께 주목하고 있다.

최근에는 2006년 미스코리아 이하늬가 한방 샴푸 모델로 등장해 단아한 한복 맵시를 뽐내는 사진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2002년 미스코리아인 금나나의 하버드 대학 졸업 소식도 자세하게 전해져 중국인들의 찬사를 받았다.

올해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하는 미스차이나는 충칭시 출신의 웨이즈야로 175센티미터의 큰 키와 동양적인 단아한 이미지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중국인들은 한국과 일본이 미스유니버스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훈련으로 준비하는 데 반해 중국에서는 노력이 부족하지 않느냐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미스유니버스 후보들은 오는 19일부터 한 달여간 합숙 생활에 참가하고 7월 14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출전해 각 국가의 자존심을 건 미의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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