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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길가던 시민,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2)
^^ 조회 1,516 2007.12.06			^^님의 다른 글

얼마 전 중국의 한 농촌마을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시민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구이저우성(贵州省) 비제디구(毕节地区) 나융현(纳雍县)에서 수리공으로 일하던 왕충요우(王从友) 씨는 지난달 11일 삼륜차 수리를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총에 맞았다. 쓰러진 왕씨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총을 쏜 경찰은 나융현 공안국 인민경찰 리슈룽(李秀龙) 경사로 그는 당시 현지 전신부문과 함께 전력 절도행위에 대한 단속 근무를 하고 있었다.

경찰이 쏜 총에 무고한 시민이 사망하자 경찰의 총기 사용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공안당국은 경찰의 오인 사격과 과잉대응 등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힐 뿐 사건과 관련해 함구하고 있다.

한편 숨진 왕씨의 유가족에게는 25만 위안 배상금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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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