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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무원 채용 문턱 낮춘다
북경    조회 1,462    2007.11.23북경님의 다른 글      
중국 공무원 채용에서 직무와 무관한 각종 응시 조건이 대폭 완화된다.

   중국 공산당 중앙조직부와 인사부는 `공무원 채용규정 세칙'을 발표해 직무와 무관한 각종 채용 조건을 완화키로 했다고 베이징(北京)에서 발행되는 신경보(新京報)가 23일 보도했다.

   세칙에 따르면 주임급 이하 하급공무원 채용시 키와 B형간염 보균 여부, 성별, 민족 등 그동안 응시에 제한을 뒀던 각종 요건이 없어지게 된다.

   그러나 나이제한 규정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18세 이상이 응시가능한 규정에다 고위 간부들의 연경(年經)화 추세를 반영해 35세 이하란 규정이 추가됐고 직무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는 학력은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로 제한했다.

   그러나 나이 및 학력 규정은 성(省)급 이상의 공무원 채용 관련 기관의 비준을 통해 합리적 방식으로 조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필기 시험의 성적을 기준으로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며 면접관도 전문성을 기준으로 초빙하는 한편 최종선발자의 명단도 7일간 공개키로 했다.

   그러나 이번 세칙에는 그동안 차별 규정으로 비판을 받아온 호적 문제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동안 일부 지방기관에서는 해당 지역 호적을 갖고 있는 응시자에 한해서만 응시 자격을 부여해 지역 차별이란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세칙에 대해 국가행정학원 잉쑹녠(應崇年) 교수는 "호적과 관련된 규정을 포함되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지만 건강과 키, 성별, 민족 등 직무와 무관한 조건을 대폭 완화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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