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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선양 한국교민 연이은 피습…년말 치안에 특별히 조심하시길..(5)
중국유학중    조회 1,312    2007.11.04중국유학중님의 다른 글      
중국 동북3성 지역 중 가장 많은 한국교민이 거주하고 있는 선양(瀋陽)에서 최근 두달 사이 한국인들이 흉기를 든 괴한에 피습을 당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교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오후 한국인 거리인 시타(西塔)거리 부근에서 교민 최모(43)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괴한 2명에게 피습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최씨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방향으로 뒤돌아보다 괴한들의 흉기에 어깨와 복부 등 두 곳을 찔렸지만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이와 관련, 선양한국인회 민원실 담당자는 해당 파출소에 신속히 신고를 하였으며 구 외사처에도 연락하고 영사관에도 신고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영사관의 담당 영사와 병원을 방문하여 상태를 파악하고 성 공안청에 신속히 범인을 검거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중국 공안당국에서 사건 현장의 CCTV 화면을 입수하는데 성공했지만 피해자의 치료 등을 이유로 용의자 신원확인을 위한 판독작업이 미뤄지고 있다"면서 "범인 검거가 늦어지면서 제2, 제3의 범행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일부 교민들 사이에서는 지난달 초에도 시타거리와 가까운 베이항(北行)거리에서도 40대 한국 남자가 저녁 퇴근길에 흉기를 든 괴한에 피습을 당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지난 8월 말에는 한국인 유학생 2명이 시타거리 500m 가량 떨어진 한국인 아파트촌 입구에서 한밤에 길을 가다 괴한 3명에게 피습을 당해 남자 유학생 1명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둔부를 찔려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교민들이 잇따라 피습의 표적이 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현지 교민사회에 이런 내용들이 제대로 전파되지 않아 치안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교민 박모씨는 "내가 자주 다니는 거리에서 한국인이 백주대낮에 피습을 당했다는 소식을 사건 발생 열흘이 넘게 지날 때까지도 알지 못하고 있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국인 관련 사건사고는 쉬쉬하는 가운데 묻혀 지나가는 사례도 많으나 "사건사고 사례가 신속히 전파돼 교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중국 공안당국에도 적절한 대책을 세우도록 촉구할 필요성을 공지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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