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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연변음력설야회 ‘시청 소감’
기사 입력 2014-02-03 11:30:26  

설에 연변 TV 방송국의 “2014년 연변음력설야회”를 시청했는데, 이번 야회는 연변 TV 방송국 스튜디오에 펼쳐진 주 무대 이외, 북쪽 동평양대극장에도 무대를 펼치는 새로운 변화가 있었다. 이 변화의 “2014년 연변음력설야회” 시청 소감을 미흡하게나마 정리해 본다.


◆ 중조친선을 강조

중조외교의 새로운 변화 혹은 중국의 대조선 외교수단을 암시하는 게 아닐까. 당 중앙의 승인 혹은 지시가 없었다면 절대 불가능했을 연변-평양 연합 음력설야회다.


◆ 맑고 깨끗한 북쪽 연예인들의 기상

민족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북쪽에서 그 나름의 사회적인 대우를 짐작할 수 있는-온몸에서 풍겨 나오는 당당한 기품과 우아한 자태, 남쪽 연예인들과 비교하면 너무 대조적이다. 북쪽 예술을 대하면 곧바로 느껴지는 친숙함과 동질감, 그리고 그 민족속성에 대한 자부심, 남쪽 사람들은 어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 느낌은 필자의 솔직한 속내다.


◆ 정중하고 규범화된 평양 측 사회 진행

특별히 동포라는 말은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오직 중국 연변인민이라고만 칭했다. 그럼에도 전혀 이질감을 찾아볼 수 없는 두 개의 무대, 하나의 정서였다. 군더더기, 싸구려 온정, 분위기 띄우려는 쓸데없는 개그, 이런 건 전혀 없었고 정숙하고 우아했지만, 나름 설 명절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평양 무대 사회자는 20대 초반의 앳된 젊은 총각인 듯 보였고, 연변 무대에 등장한 평양 사회자(김성광은 조선중앙 TV 방송국의 아나운서로 북쪽에서도 지명도가 있다고 한다.) 역시 30대 후반쯤으로 짐작할 수 있는 듬직한 인상이었다. 북쪽에서는 사회를 남성이 주로 많이 하는 듯싶다. 연변 TV 방송국 사회자는 연변 현지 사람과 평양의 사람이 맡았는데 둘은 여성이었다.


◆ 관객 대부분이 여성이라는 점

연변 쪽도 대부분 여성 관객, 더욱이 평양 쪽은 청일색 한복차림의 숙녀들로 관객석을 메웠다. 북쪽의 남성 관객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 예년보다 소박해진 야회

무대, 의상 모든 게 소박했다. 사회적으로 시진핑 주석이 주도하는 ‘부패 척결’효과라고 본다. 학교 선생님들조차 회식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주변 눈치를 살펴본다니 역시 사람은 다스리기에 달렸다.

이상으로 개인적인 “2014년 연변음력설야회” 소감을 피력해봤는데, 문득 날이 갈수록 바람 거센 외지ㆍ재외 조선족들의 기운, 이 현상 속에 빚어지는 여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고개 든다. 활기 넘치는 기운을 고향에 쏟아부어야 할 터인데 지금은 쏟아붓고 싶어도 쏟아 넣을 수 없는 실정이 아닌가.

만약 조선이 강성해지고 자유왕래가 가능한 날이 온다면 조선족 후세들은 대부분의 정체성을 북쪽에 두지 않을까 싶다. 남쪽과는 너무나도 불쾌한 기억들이 많아서 어려울 듯하고, 중국은 인구가 하도 많다 보니 중국에 정체성을 둔다면 그냥 묻혀버리기 쉽고, 문화적으로 뿌리를 중시하는 중국인들 때문이라도 우리 조선족은 뿌리를 잃어서는 안 될 일이다. ◈

  

낙엽송
연변통보 2014-02-03

주: 본문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범의꾸중

조선새기덜이 곱습데?

2014.02.03 

낙엽송

원래도 고븐데다 그 중에서 이쁜것만 골라 내보냈겠으니 완전 이쁘지므,
만수대 무용수들은 키도 완전 쭉 빠졌습데.


2014.02.03 

낙지

밑에 소품등을 보았는데 정치리용색채가 강해서 좀 그렇구만..
80년대 수이러우 시기가 아마 연변오락으로서는 전성기가 아니였을까..


2014.02.03 

낙엽송

80년대는 연변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문예가 부흥했재요. 그때 볼만한 영화, 드라마 얼마나 많았소. 홍콩무술영화/드라마, 대만영화/싱가폴 드라마, 대륙의 제5대감독들의 영화, 대륙 실내드라마, 한국의 '모래시계' 같은 드라마 등등.

2014.02.03 

용드레

연변티비방송 나아가서 조선족의 입김으로
이루어 질수없는 민족합동공연..............
남북한도 할수없는 민족대잔치을
연변이 주도로 하여냈다
그 의미에 대해 나도 아리송하다.


20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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