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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선물·옵션 이야기
기사 입력 2014-02-06 23:27:55  

선물 옵션은 보유 주식에 대한 헤지(hedge) 용도로 탄생했다. 메이저 투자자는 보유주식에 대한 헤지로 선물 옵션거래를 한다. -물론 요즘은 메이저도 투기적인 선물 옵션거래를 하기도 한다.-개인 투자자는 거의 투기 도박으로 선물 옵션 매매를 한다. 주식에 대한 헤지가 선물이고 선물에 대한 헤지가 옵션이다. 재작년 SK 최태원이 선물 매도했다가 천억 가까이 손실을 보고 회사 공금 유용으로 구속된 사례는 선물 옵션이 얼마나 위험한 도박인가를 잘 시사해 준다.

인구에 회자하는 몇백 배 대박은 전부 옵션거래에서 발생한다. 한국에서 선물 옵션이 시작된 해가 1996년으로, 그때부터 지금까지 기억나는 대박 난 몇 사례를 소개해 본다.

하나, 98년 12월 장. IMF가 터지고 98년 6월 주가지수가 200대까지 하락했지만, 추석 지나고 상승하기 시작했다. 98년 12월 4일 콜옵션 0.01. 그러니까 천 원짜리가 12월 중순 만기일에 5.70 (57만원) 정도에 결제됐다. 그때 선물 매도를 죽어라 때렸던 대형 외국 펀드인 타이거 펀드가 마진콜 당하는 수모를 겪으며, 물론 그것 때문은 아니지만 파산했었다.

둘, 2000년 5월말 6월초 장. 신년 초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5월 말 620대까지 하락했었다. 고 김대중 대통령의 남북회담 소식 때문인지 5월 말부터 만기 전날까지 7일 연속 폭등해 콜옵션에서 3~400배 정도 났었다.

셋, 2001년 9.11테러 장. 전날 0.01(천원)하던 풋옵션이 5.5(55만 원)까지 폭등했다. 어느 여성 투자가가 전날 천 원짜리 옵션 백만 원어치 매도했다가 5억 원 손실보고 혼절해 병원에 실려 갔다는 일화도 있었다. 필자도 그때 풋옵션 2천 개를 보유하고 있다가 아무래도 꽝 될 것 같아 200이라도 건지자고 며칠 전 눈물을 머금고 천원에 매도했었는데 그게 9.11테러 당일 30만 원까지 폭등해 지금까지 천추의 한으로 남아있다.

넷, 2004년 4월~5월 장. 4월 23일부터 하락해 만기 이틀 전까지 정확하게 599배 났다.

다섯, 2007년 7월 장. 6월 말부터 상승해 최대 400배까지 난 것으로 기억한다. 필자도 그때 콜옵션을 쥐고 있었는데 너무 일찍 팔아 몇억은 벌 수 있었는데 몇 천정도 수익을 올렸다.

여섯, 2010년 11월 도이치 방크 사태. 11월 만기 동시호가에 도이치 방크가 의도적으로 폭락시켜 10분 만에 풋옵션에서 255배가 터졌다. 그때 풋옵션 매도한 중소 투신사 몇 개가 망했다고 한다.

일곱, 2011년 8월 장. 8월 초부터 폭락해 8월 9일 천 배 넘게 났었다.

이상으로 볼 때 선물 옵션 하는 개인 90% 이상이 ‘깡통’이니 혹시 나도 선물 옵션 한번 해볼까? 하는 사람 있다면 말리고 싶다. 필자 또한 10년 넘게 옵션 투자를 하는 상황이고 죽음의 유혹까지 몇 번 거친 상태지만, 아직도 확실한 노하우를 갖지 못해 헤매고 있다. 오늘 콜옵션에서 오랜만에 이득을 취한 즐거움에 나름 필자의 경험과 사례를 소개해 봤는데 관심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



독산대형
연변통보 2014-02-06

주: 본문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메리다

이건 정말 한순간에 다 날아가요
나는 다행이 호기심에 10만원 정도 걸엇다 그것만 날렷지만
증권사직원이 위험하니 하지말라고 충ㄱ할 정도니가요


2014.02.06 

메리다

대형 멈추세요

2014.02.06 

메리다

천추의 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욕심이 지나치시네


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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