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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에 심어진 한국음식문화 <수상한 구이집>
기사 입력 2013-11-11 21:47:26  

한국에 놀러왔다가 인상깊게 본 한국음식문화
창업 결심하고 친척방문으로 한국 들어와
구이 집에서 돈 내고 일 도우며 비법 배워


연변 용정에 삼겹살 집이 생겼다. 소갈비도 굽는다. 용정시정부 옆 옛여관(老宾馆) 자리에 이상한 문구의 간판을 볼수 있다. 수상하지 않는 "수상한 구이" 집이다. 125㎡ 면적에 7개의 한국식 둥근 테이블이 있고 칸막이로 된 2개의 룸이 있다. 벽에는 옛시골 손풍기도 걸려있고 한국 카스맥주광고도 붙혀져 있어 도시와 시골 냄새가 섞여서 풍겨온다.

이십팔세의 젊은 송학봉(사진)씨가 이 가게 사장이다. 15만 위안을 들여 한 실내장식은 한국에서 보고 느낀 그대로 인테리어를 설계하고 구이 테이블도 한국식으로 했다고 한다. 손으로 거리를 조절하는 배연관도 한국식이여서 인상적이다. 한국의 소주와 카스맥주도 파는데 모두 한병에 20위안씩 받지만 한국에 다녀 온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2010년 두 차례 관광비자로 한국에 다녀온 학봉씨에게 인상깊었던 것은 바로 한국음식 문화로 누구나 그러듯이 반갑다고 친구들과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는 정겨운 풍경이었다. 그래서 그는 깨끗하고 맛 좋은 구이를 용정에서 창업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2011 친척초정 방문 비자로 다시 한국에 가서 구이집에서 돈을 내고 구이양념비법을 전수받았다. 저녁에는 가게에서 일손도 도와주며 가게 돌아가는 것도 배웠다. 그렇게 반년간 주로 양념장 만드는 비법을 익히는 그는 지난 1월 용정에 '수상한 구이'집을 열게 된 것이다.

중국에서 배운 적도, 음식업을 해본 적도 없는 송학봉씨, 그는 20대 청년으로서 한국에서 배워서 창업에 도전하는 모험정신을 발휘했다.

수상한 구이 집에 오는 손님을 한국에 갔다 온 분들이 많다. 한국에서 먹어본 맛 그대로라며 자주 찾고 칸막이 룸이 생각외로 여성분들한테 인기가 많다고 한다. 보통 중국가게는 막힌 공간을 많이 좋아하는데 농촌집 모양으로 설계하고 널판자로 배재를 한 모양을 본따 만든 룸은 안에 사람 얼굴을 잘 알리지 않는다. 그래서 친구들끼리 서너명씩 모여 수다도 떨 수 있어 여자들한테 인기라는 것이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요즘 하루 매출액이 3,000위안이나 된다고 한다. 송학봉씨의 도전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가 관심이다. 그는 "앞으로 장사가 더 잘 되면 체인점도 낼거예요"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보인다.



연변=정해운 기자
동포세계신문(友好网報) 제304호 2013년 11월 11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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