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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잡설(더치씨,대가리씨 보시면 좋겠소,)(13)
999 조회 1,431 2007.10.22			999님의 다른 글

내가 말이다. 갑자기 개잡설 하나가 생각나서 그런다.  음, 우리 마누라 아는 사람,, 아니. 좀더 사실을 공개해 적는 것이 낫겠지. 우리 마누라와 어린때 같이 지낸 여자분이 있다. 우리 마누라가 언니언니하고 따랐던 사람이지(그러고 보면 나도 형님으로 따른 사람과 지금도 연관이 있으니 부창부수인가?) 그 분이 지금 지방에 살다가 딸을 미장원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해서 서울의 모 유명 미용실에 소개 시켜주었다, 참고로 그 집은 서울에 친척하나 없고, 완전 사는 곳이 깡촌이다. 시도 아니고 읍도 아닌 리다. 리..
그래서 여자애가 고등학교도 갓 졸업을 했고  좀 미용실력은 떨어지지만, 진짜, 있는 힘껏 밀어서 넣았다.  뭐 미용실도 등급이 있다. 잘나가는 미용실은 연예인도 가는 그런곳도 있고 동네 미용실도 있지. 허나 잘나가는 데로  한번 힘쓰서 넣었다.
그 여자애가 뭘 알겠나, 고향에서 미용기술이나 좀 배웠겠지. 생판 모르는 것 투성일 것이고,, 실력이 아닌 빽으로 들어갔으니 텟세는 뭐 기본이지. 헌데 거기는 원래 무지 갈구는 데다. 뭐 주인이 내가 직접적으로 아는 사람은 아니라서 내가 뭐라고 더 봐달라는 말도 못하고, 매주 한번씩 그 여자애에게 마누라랑 같이 가서 밥이나 사주고 달랬다,, 여자애가 내색은 안하는데.. 표정을 보면 무지 갈굼당하는 것 같았다. 좀 모른척하다가 생각다 못해 내가 그 주인은 아니고 여자애를 가르치는 담당에게 와이로(사바사바)를 먹이면 좀 낫지 않을까(주인에게 먹이면 욕먹을 것 같아서 그랬다. 내가 와이로 먹여도 통할 상대도 아니고), 생각이 들어서 좀 비싼대로 내가 하루는 초청을 했다.  슬슬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와이로를 먹이려고 하는데(와이로도 그 흐름이 있고 눈치가 있는 법이다. 그냥 먹이면 약발이 없다.) 그 담당이 선수를 치더라,,  애가 되었다고, 처음와서 뭐 하나 할 줄 아는 것도 없어서 자기가 많이 혼내고 가르쳤다고  하루는 여자애가 너무 설음에 북받아서 화장실간다고 하면서 거기서 막울고 오는 것을 모른 척하고 더 갈구었는데도 배우려고 한다고 애를 이제 인정을 하고 잘가르쳐보겠다고 했다.
와이로는 줄려고 눈치보니까, 안받겠다고 강하게 어필하더라, 뭐 그래서 모른척 했는데 이제는 좀 기반을 잡고 고참노릇하면서 지내더라,, 세상에 어디 쉬운 것이 있을까..  있으면 다 성공하지 성공 못할 놈이 어디에 있나,,  휴우,,  불법이던 합법이던 한국오면 이겨내라, 그럴 용기없으면 오지마라,  중국서 편히 그리 살아라, 성공은 힘들기에 어려운 것이다.  쉽게 성공한 것은 쉽게 무너진다.  군대도 1년만 참으면 고참되니 그 때까지 참으라는 말도 있어,,
한국이 지옥이라고 욕하면 대만이나 싱가폴 가,, 누가 납치했어?  내가 뭐 이런 말을 하냐고? 이런 마음을 않먹고 오면 분명 본인만 괴롭기 때문이다. 한국애도 고향아닌 객지에서 성공하려고 하면 이리 힘들다고,,, 아니 한국은 좋은 나라야. 이런 기회도 안주는 나라 무지 많아,, 참고로 동남아 불체자 딸을 인터뷰한 프로그램이 방송되었는데 애가 커서 의사가 되어 자기 같은 사람들 치료해주고 싶다고 해서 한국독지가가 무료로 학비되어준다고 하더라,, 모의대에서는 자기 대학으로 입학하면 대학학비무료로 해주겠다고 하고(물론 성적이 어느정도 되야겠지),,, 한국 그래도  쾌 좋은 나라야,, 즛, 자화자찬이다.
그리고 이제 방취제덕에 불법은 사라질 것이다. 이제 합법화된 조선족노동력의 대거 진출로  조선족과 한국영세민의 경쟁에서 조선족과 조선족의 경쟁이 이루어 질 것이고,,,  늘어난 조선족노동력에 의해 임금상승은 힘들어 질거다,, 세상 경제는 발전하는데 임금상승없다는 것은 괴로운 일이지...이제 기술을 배워라,, 단순히 열심히 노력하는 것으로 한국에서 살아남을 수 없어,, 머리를 쓰면서 노력을 해야할 시점에 도달했지.. 어느 공장이나 숙련된 기술자가 없어서 난리다. 누구도 차별할 수 없다. 기술자에게는,, 나가면 대체할 기술자자가 없어서 공장망할수도 있거든,, 연지씨도 그런 말 많이 했잖아,, 나는 개자식이지만, 연지씨는 믿어라,, 그냥  한국에 사는 조선족이나 올 조선족들이 연보에 많이 있어서 말하는 거다,, 대가리씨의 충고를 받아들려서 이제 이런  말 자제하려고 했는데.. 그냥 하는 개소리야. 듣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시길..

그리고 이제는 대가리씨의 충고를 받아들려,, 한국이 해준 것 없다는 식의 글에는 왠만하면 반응안하려고 한다. 한두번 해명한 것도 아니고,, 이제는 그것을 미끼로 낚시하는 것에 낚여주는 것도 지겹다. 모르는 조선족을 위해 내가 해명을 해야한다는 안타까움도 이제는 힘을 다해 포기다,, 헌데 대가리씨에게 말하고 싶다. 내가 그런 해명을 할때 조금 공격적인 것은 인정한다. 그리고 이런 공격적인 해명이 좀 듣기 싫으실 것이다. 허나 어떻하겠는가..  수없이 해명을 해도 레파토리 하나 변하지 않고 그리 자꾸 낚시질을 하는 조선족들이 있는데. 진짜,, 그러다 보면 해명이 공격적으로 변해 갈 수 밖에 없다,,  허나 대가리씨의 충고를 받아들려 왠만하면 침묵할련다, 그리고  귀하의  그 마음,,, 참으로 무겁고 값지기에...  뭐,, 자세히 말하면 당신의 사생활 침해가 되기에. 말안하겠다, 모친께서 늘 한국에서 좋은 일만 겪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 그리고 나는 한 인간으로서 조선족 아주머니들을 보면 당신의 어머니라고 생각하며 좋게 대하도록 노력하겠다, 그것이  지 새끼 돌봐준 은공을 모르는 한국개잡년놈들을 대신한 나의 사과다,, 한국인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당신과 모친이 이런 기분 나쁠 수 밖에 없는 일을 이겨내신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뭐,, 사생활 침해라고 자세히 말안하겠다고 해놓고 다했군, 미안하다, 지우라면 지워줄께.. 또 반말해서 미안한데.. 오늘 그냥 기분이 울적해 해보았다, 미안...

더치씨에게 제가 웹상의 어느 말에 너무 민감한다고 우려하시는 것 감사합니다. 제가 현실에서 조선족들과 만나면서 동일한 인물인데도 어떤때는 친한의 모습을,, 어떤 때는 혐한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수많은 조선족들에게서 동일한 인물인데도  이런 상반된 모습이 발견되죠,, 헌데.. 혐한의 모습은 숨기려고 하지만 제가 눈치를 채는 것이죠,,   그럴때 전 왠지 모를 불안에 과연 내가 왜 이 교류를 해야할까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뭐,,  그저 저의 우려라고 봐주십시오,, 어찌 한결같은 친한이 있을 수 있겠으며 혐한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처지가 처지니.. 한이 맺히는 것이겠지요,, 뭐,,, 그 한을 보고 공포에 떠는 999라고 봐 주세요,, 그리고 제가 지나치게 한국을 이상화한다는 생각도 요새 드네요, 그래도 한국은 그리 나쁜 곳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다가 한국을 너무 이상시한 것 같습니다. 주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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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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