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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 한족의 무서움과 위대함을 느겼다..(48)
999 조회 2,043 2007.08.29			999님의 다른 글

휴우,, 이것은 그냥 내생각이니.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오늘 정말 한족이 무섭다는 것을 느꼈다..  모사이트에서 한족들이 가끔 나오는데 화교도 있고 중국본토한족도 있다.. 이들은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데 이는  한국사회의 장단점을 어느정도 알고 있다는 것이다..극단적으로 말해. 한국인의  짱깨어쩌고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모사이트는 혐중혐조의 본산지인데 이 한족들은 참 접근을 잘한다... 한국의 장점을 우선 인정하고 칭찬하면서 한국단점을 이야기하고 고쳐줄 것을 요청한다.. 또 중국의 단점을 이야기 하면서 중국이 이 단점을 개선해나가는 모습과 중국의 장점을 말한다. ...  이것을 본 한국인들은 꼬투리를 잡고 싶어도 도저히 잡을 수가 없다.. 한국인들은 서서히 마음을 빼앗길 수 밖에 없다..

이것을 본 동포들은 그 한족들에게 시비를 건다.. 본심을 숨기고 한국인을 현혹하고  있다니.. 너는 한국의 단점을 제대로 못보고 있다니.. 넌 한족짱개니 하면서 말이다..  헌데 이 한족들은 이런 공격에 대응하지 않으며 슬슬 피하면서 한국인들의 호감을 쌓는다.. 오늘 모사이트에서  한국인과 동포들이 늘 하던 것처럼 싸우다가 한족 하나가 출현했다(한국인이 한족을 고용하는 것이 더편하다고 도발을 했는데 동포들이 한국과 한족들을 가지고 쌍욕하던 중이었다..)..

이 한족은 동포들을 대륙의 기상이 없고 은혜도 모른다고 하면서 한국이 동포들에게 해준 것을 가지고 동포들을 욕하였다.. 헌데 우리 동포들은 제대로 된 반격을 하지 못해서 나중에 한국인들이 이 한족을 공격하였다(아무리 혐조한국인이지만 같은 민족인 조선족이 한족에게 씹히는 모습이 보기 싫었던 것같다.).. 공격의 핑계는 굉장히 말꼬리 잡기 식이었는데. 이 한족은 굉장히 표현과 대응을 잘해  자신은 한국인에게 불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동포들이 은혜도 모르고 주제도 몰라 대륙인들의 위상에 먹칠을 해서 내가 조선족들에게 한마디 한다는 식으로 돌려버렸다... 그러면서 혐중혐조한국인들을 이해하며 이렇게 된데에는 조선족이 잘못을 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식으로 돌려버린 것이다..

한번 생각해 보자.. 이 한족의 본심 그 누구도 모른다.. 허나 사업가나 고용주들은 이런 한족같은 사람들을  더 선호할 것이다..  헌데 말이다.. 어제 내가 그 동영상을 다른 사이트등지에서 연보인으로서는 가장 먼저 본 한국인일 것이다.. 이 동영상에 대해 길동씨에게 문의를 했고 이 대화내용이 악용될까 두려워 대화내용까지  길동씨에게 요청해 삭제했다.
헌데 일부동포는 이 동영상을 올리면서 게시판 규칙에 어긋나 삭제되었는데도 항의까지 하면서 계속 올리고 한국 비하를 하려고 난리를 친다....
  본심을 떠나서 이런 모습을 보고 과연 조선족을 신뢰할 수 있을까?  동포들은 한국의 혐중반응때문에 중국에서 살기 힘들어진다고 말하며 자신들은 중국인터넷에서 친한활동을 한다고 한다.(미안하지만 그런 분은 일부고 오히려 반한활동에 열중하는 것 잘 알고 있다..)  굉장히 무례한 말이지만..  그 속은 알 수 없지만.. 최대한 예의를 가지고 한국인의 공격에도 잘 대응해 씹고 싶어도 씹을 수 없게 하는 한족과,,,,  동포인데 혐한자료를 만들어내는 조선족,,,,  한국인들은  이 둘 중 누가에게 더 마음이 갈까? 아직은 조선족이 우리 민족이기에 참자는 한국인이 더 많다.. 허나 이런 추세가 얼마나 갈까?

이렇게 감정을 잘 조절하면서 상대의 신뢰를 얻는 한족의 모습... 정말 무섭다... 한두사람이 그런다면 난 겁내지 않을 것이다.. 허나 여러사이트에서 보이는 한족들의 이런 의리(?)와 신뢰에 대한 사고방식과,, 자신들에게 반감을 가진 상대에게 다가가는 그 모습.. 왜 전세계에 차이나타운이 있는지 오늘 실감을 했다.

참고로 한국인의 개쌔끼 짓거리를 옹호하거나 한국인은 다 착하다는 글은 절대 아니다. 그냥 요새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나의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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