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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족과 선비족의 300년 민족 갈등(8)
배달민족    조회 6,136    2010.02.24배달민족님의 다른 글      
중국은 북위정권의 탁발씨가 화북지방을 통일 한후 효문제가 낙양으로 천도한후 원씨로 개명을 하고 많은 부분을 한화 시켜 선비족의 대다수는 중국에 동화되고 사라진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대륙을 호령하고 역사가 오래된 선비족이 쉽사리 동화할리가 없었습니다. 효문제의 한화 정책은 많은 저항과 시행 착오를 만들었고 무리하게 남조의 중국인 왕조와 전대의 위진시대를 흉내낸점은 결국 기존의 반유목민인 선비족외의 여러 북방민족에 맞지 않은 중국식 관료제도와 풍속으로 많은 불만과 모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중국식 관료제도와 중국식 사치와 방종에 젖어 있던 중앙정권(부 권력)은 태후와 일부 귀족들에게 집중하는 현상을 낳았고 그게 소외된 북방민족(낙양 이주 제외된 변경 지역에 남아 있던) 은 점차 불만을 나타나게 되고 결국 파륙한발릉으로 시작된 북방의 6진의 난으로 시작 됩니다

6진의 난은 힘들게 진압 되었으나 진압과정중 당시 국가에 말을 헌납했던 흉노계통의 이주씨가 정권을 잡고 이주씨와 황실간의 암투와 경쟁으로 두 영웅이 등장하였으니 바로 육진출신의 무천진의 우문태와 회삭진 고환입니다. 둘다 선비족이며 우문씨는 요서에 거주하며 고구려와 연합하여 모용부와 맞섰던 갈오토의 후손이고 고환은 북연의 한족출신의 발해고씨의 고윤의 후손으로 죄를 짓고 회삭진에 유배되어 진민이 되었다고 하나 이건 사칭 했을 가능성이 높고 선비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문테는 그전 실력자 하발악(하발씨 선비족)의 하급 부장 이었고 고환은 옛날 낙양과 변경을 왕래하던 전령이었습니다 하급자인 이들이 나중에 육진의난과 이주씨의 발흥을 걸쳐 두세력의 강자로 등장 하게 됩니다

고환이 먼저 두각을 나타내어 이주씨의 마지막 세력 이주조를 멸망 시키고 일단 정권을 장악합니다(수도 낙양과 황제 손에 넣음) 그러나 고환이 세운 효문제가 만만치 않은 인물이라서 그를 죽이려고 모략을 꾸미고 이간질 및 당시 관서를 장악하고 있던 하발악과 우문태와 연락을 취하고 남조양를 부추겨 고환을 공격하는 등 허수아비로 마음대로 부릴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고환은 그래도 조조나 유유처럼 황제와 그들의 가족을 죽일 인물까지는 아니어서 주요 인물만 죽이고 그대로 경고를 주면서 놔두었습니다 그러나 황제가 고환의 친족 분열을 일으키고 곡사춘의(곡사씨 북방민족) 이간질에 군사를 발동하자 낙양의 관료를 데리고 장안의 우문태에 귀순합니다

당시 낙양에 있던 많은 선비족(우림 호분 중앙 황실 친위대)는 대다수 황제를 따라 가지 않고 고환을 따라 갔습니다 그리고 고환은 우문태보다 훨씬 많은 선비족 병사들을 보유했는데 이점은 당시 선비족은 한족 중국인에 비해 숫자는 적지만 기병을(경기병과 중장기병을) 가지고 있었고 이게 전쟁 진행상 유리한점 이었습니다 당시 육진의 난이 진압 되자 북위정권은 육진의 유민들을 주로 관동지방으로 이주 시켰고 고환이 이주씨에게서 벗어날 때 이주씨가 보유한 많은 선비족 및 북방민족 병사를 데리고갔기 때문에 기존 산동 출신의 한족 문벌의 강력한 경제력과 군사력이 결합되어 사실 군사상 그리고 경제상 우문태보다 유리했습니다

그러나 선비족 및 북방민족 병사를 많이 보유 했어도 지난 300년간 민족 분쟁과 갈등은 가라 앉지 않았습니다 선비족은 중국 북부에서 주인행세를 했고 중국인들이 노예상태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고 중국인들은 당시 이사실을 수치스러워 했고 남조는 기회만 있으면 황하 이북을 공격했고  간첩을 파견하여 중국인들을 선동했습니다 선비족들은 많이 중국인들을 등용 했지만 선비족은 신뢰하지도 않았고 역시 중국인들도 틈만 생기면 남조로 귀순 하거나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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