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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내의 옛글(69)
무명    조회 4,604    2008.12.29무명님의 다른 글      
누가 고내를 이렇게 만들었나? 옛날의 고내를 돌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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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비애(悲哀)

일전 일본인이 쓴 연변년감을 읽어보았다.비극이라고 말할가 희극이라고 말할가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우리 선조들의 수난사와 동포들이 우리에게 준 방조를 일본인의 덕분에 알았던것이다.
어려서부터 우리는 조국의 따스한 품에서 위대한 어머니 중국공산당의 영명한 민족정책의 해살아래서 행복한 삶을 누려왔다고 배워왔었고 또 믿어 의심치않았다.우리의 교과서에도 그렇게 써있었고 우리의 선생님들도 그렇게 배워 주었다.어느 누구도 우리에게 우리의 진실한 력사를 가르쳐준 이가 없었던것이다.전학삼선생과 같은분들의 사적을 배우면서 조국을 위해 모든것을 버린 선생들의 절개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었고 해왜화인(중국식으로는 해왜동포)들이 조국의 건설을 위해 조국에 돌아와 투자를 했다는 뉴스를 접할때면 《동포》들의 애국심과 민족심에 박수갈채를 보내였었다.그러던 우리가 우리의 동포들이 우리를 동포라고 부른다고 중국을 분렬하려는 음모니 뭐니 하고있으니 서글픈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역시 우리의 력사와 우리가 알아야할진실을 모르기때문이 아닐가?
항일전쟁시기 숙청은 물론 삼반오반이라든가 반우파라든가 문혁에서 우리에게 주었던 한족들의 박해와 우리전통과 문화에 대한 파괴는 그 누구도 감히 입밖에 내지 못하였다.우리가 배운것은 오직 우리는 위대한 중화민족대가정의 한 식구이며 우리가 오늘날의 행복을 누릴수 있게 된것은 중화인민공화국과 당의 덕분이라는것이였다.바로 은혜설이다.만약 우리가 우리의 력사를 진정 알고 있었더면 우리가 지금 어떤 모습이였을가?
적어도 허위적인 중화민족이란 미사려구에 얼리우는 일은 없었을것이다.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방황도 없었을것이다.혹시 있다고 하여도 지금보다는 적지 않을가?
더욱 나를 분노하게 하는것은 우리 동포들이 우리에게 준 그리고 지금도 주고있는 지원까지도 숨기려하고 있는것이다.오히려 우리와 동포들의 사이를 갈라놓기에 열중하고 있는것같은 느낌까지 들때도 있다.한중수교전에 조선도 우리에게 많은 지원을 주었다.피비린내나는 문혁에서도 우리가 우리의 언어와 전통문화를 이만큼이나마 지켜온데는 조선과 조선동포들의 물질적정신적문화적지원과도 갈라놓을수 없었던것이다.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중국에서 이만큼이나마 자존심을 세우며 우리의 독특성을 유지하며 사는 배후에도 한국과 한국동포들의 숨은 지원이 있는 것이다.그러나 우리 나라의 선전기구는 이런걸 우리에게 알려주려고 하지 않았다.오히려 일부 범죄자들이 우리에게 준 피해만 보도해 왔던것이다.거기엔 소위 민족의 엘리트라는 인간들도 가담하였다.중국에 있을때의 인상으로는 아마 정부의 은혜를 노래하고 우리가 중화민족임을 강조하는 기사,사기로 인한 피해기사가 제일 많았던것으로 알고있다.한국동포들의 지원에 관한 기사는 가물에 콩나물이였던것이다.결국 우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동포들에 대한 불신감에 빠지게 된것이였다.
우리에게 진실을 알려주는것이 진정 그렇게도 두려운것이였던가?13억인구를 가지고 있는 대국 중국이 진정 우리 조국과 우리 동포들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을 두려워하는것일가?수천년 이민족에 지배당했던 중국의 자신심이 없는 표현은 아니였을가? 라고 생각할 지경이다.그리고 이 기만과 세뇌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는것이다.조선족은 중화민족대가정에서 당의 영명한 민족정책의 해살아래 날이 갈수록 살기좋아지고 있습니다라고.
어느 책에선지 력사를 잃은 민족은 가련한 민족이라고 읽은적이 있다.그러나 우리 중국적코리안은 력사뿐이 아니라 진실을 알 권리까지 잃은것이다.거짓과 허위속에서 살아온 또 살아가야 할 현실이 우리의 비애가 아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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