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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마을, “어미지향”의 향기 물씬
기사 입력 2013-05-24 11:20:08  

“동방의 첫 마을”로 불리우는 국가급풍경구 방천, 이곳으로 드나들 때마다 꼭 들려 “어미지향”의 참맛을 느껴야 할 곳이 있다. 바로 경신이다. 이번 취재마을인 이도포(二道泡)촌은 경신진의 소재지로서 경신벌 곳곳에 널려있는 작은 호수(泡) 주변의 마을과 더불어 곳곳에서 "어미지향"의 내음을 풍긴다.

22일, 이도포촌에서 촌당지부 서기 우란지(58세)씨를 만났다.

이도포는 1881년에 봉무동(鳳舞洞), 련화동(蓮花洞), 남화동(南花洞) 등 세개의 자연부락이 합쳐져 이루어졌다고 한다. 1938년부터 향기관이 앉아서 지금은 진정부와 정부기관의 소재지인 이도포의 호적인구는 1700여명, 그중 조선족이 350여세대이고 한족 등 기타 민족이 100여세대에 달한다.

자그마한 마을이지만 경신진의 소재지인데다 방천으로 드나드는데 꼭 들러야 할 곳이여서인지 큰길 량옆에는 식당들이 줄지어 늘어서 토종음식을 자랑하고있었다. 경치가 아름다운 경신진 아홉개의 늪에서 나는 물고기들이 다양한 료리로 각색되여 국내외 관광객들을 흡인하면서 이곳 음식업체들은 수입이 톡톡하다.

독특한 지역우세를 갖고있는 이도포촌이였지만 여느 조선족마을에 못지 않게 “탈농”의 아픔을 겪고있었다. 현재 마을의 실제 인구는 600여명정도, 대부분 출국 혹은 내지로 진출하다보니 마을에는 로인들만 남았다. 그래서 주농사인 옥수수, 벼 재배를 할수 없는 가정들은 아예 땅을 한족들에게 양도한다. 한때 소사육이나 오리사육에 종사하는 사람도 있지만 거개 한족들이다. 한족인 우란지서기 역시 오리“농사”로 크게 성공했다. 하지만 소사육호가 7세대에서 3세대로 줄어들고 오리사양호도 감소됐다. 사육비 증가로 투자가 늘어난 대신 수익이 줄어들었기때문이다. 현재 마을엔 소 200마리를 키우는 사육호와 170마리를 키우는 사육호 두호가 있고 일부는 아예 사육에서 퇴출했다.

이도포는 수토가 좋고 오염이 없다. 그래서 이곳의 토종닭이나 오리알, 물고기 등은 원근에 이름있다. 현재 이러한 우세를 바탕으로 오리사양, 건어가공 등을 하고있지만 자금여건으로 규모화 경영에는 어려움을 겪고있다. 또한 이왕의 뜨락 과수재배우세를 재개발해 현재 곳곳에서 흥기하는 “수확체험”을 하려 해도 아직 여건이 부족하단다.

도시화의 붐은 어김없이 이도포촌에도 불어오고있었다. 현재 소구역건설을 위한 한갈래 길이 거의 완성된 상황이며 멀지 않아 이곳에 고층아빠트가 들어서게 될 형편이다. 하지만 물건을 저장해야 할 창고나 농사할수 있는 땅마지기가 꼭 차례질지 걱정이다.

현재 이도포촌은 물론 주변 마을에서 출국해 번 돈으로 새로운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있다.

독특한 지역우세, "어미지향"의 미칭을 갖고있는 이도포촌이기에 지금으로서는 "탈농"의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농촌정책이 보다 완벽해지고있는 시점에서 래일엔 귀농의 활기가 찾아들거라는 확신이 찾아들었다.



전윤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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