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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개발은 곧 랑비
기사 입력 2020-08-05 07:25:44  

최근 들어 우리 주에서 자원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사업이 다시 활성화 되고 있어 많은 기대가 간다. 그중 논농사를 짓고 있는 우리 지역의  논판을 리용한 논판양게가 다각적인 수입증대 효과를 내고 있다.

논판양게사업이 우리에게 막상 정착되기까지는 오랜 시일이 걸려왔다.  농판양게사업에 앞서 일찍1989년에 우리 주는 우리 성에서도 맨처음으로 논판양어를 대면적에 일반화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1,2년이 지난 뒤 우리 성의 기타 지역에서 우리 주의 논판양어의 성공적인 경험을 받아들여 개발률을 높이고 기술적인 변화를 준데서 이들 논판양어호들에서는 1991년과 1992년에 헥타르당 순수입을 2400원좌우를  올리는 등 논판양어사업의 꽃을 피웠다.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논판양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우월한 기후, 물 조건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우리 주의 논판양어사업은 어느 정도의 진전을 가져오다가 1991년에는 완전히 내버리는 정도에까지 이르렀다. 그때만 하여도 우리 주는  30여만무의 논에 논판양어를 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었으며 지난 세기 80년대말의 가치기준으로  무당 80~100원의 순수입 올릴 수 있다는 것도 기정사실로 되였다.

그런데 우리 주에서 이런 좋은 돈벌이가 무시당하였다. 여기에는 큰벌이에 매달려 적은 수입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들의 취약점도 있겠지만 더우기 우리 주에서 농민들이 논판양어를 일으키는 적극성을 부추기는 정책을 제정하지 않아 벼농사지구에서 이같이 좋은 효과를 가져올수 있는 항목을 방임해버리게 한데도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그때로부터 20여년을 넘겨 2017년에 들어 논판양어가 아닌 농판양게 기술이 다시 도입되고 그간의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논판양게 양식기술이 전면 보급됐다. 지금 우리 주의 룡정, 화룡, 안도 등 현, 시의 200헥타르 경작지에서 민물게농법, 오리농법이 보급되고 있다.

과학적인 엄밀성으로 따져볼 때 논판양게는 확실히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그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 민물게가 벼의 해충을 먹어버려 벼의 충해를 감소시키고 수초를 먹어 제초로력을 덜며 그 배설물은 또 밑거름으로 되여 벼의 생장을 촉진하며 게가 논밭에서 경상적으로 활동하면서 물중의 산소함량을 중가시키므로 벼의 발육과 비료의 분해를 촉진할  수 있고 땅밑의 식물을 파먹는데서 토양의 통기조건을 개선할 수 있으며 물량이 보장되여 벼의 생장에 극히 리롭다.

효과성농업을 주창하고 있는 오늘 논판양게는 논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이 수입증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몇 안되는 좋은 대상이다. 논농사에서 벼생산에만 매달린다면 얻어지는 그 수입은 어디까지나 한정 받게 된다. 하지만 논판양게는 논농사로 얻어지는 정당한 수입외에도 부가수입을 올릴 수 있는 일거량득의 효과가 있다.

벼농사에만 만족하지 않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논판양게  눈길을 돌릴 필요가 있다. 논농사의 최적지인 우리 고장에서 이처럼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개발을 하지 않거나 늦춘다면 농민에게는 그만큼 손해가 가게 된다. 저개발은 곧 랑비다.



김준환
연변일보 202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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