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통보

 

   칼럼기고

 

 

연변통보를 즐겨찾기에 추가합니다검색중국날씨공지사항  

동포뉴스포 럼독자마당독자 명칼럼연재물문서자료실이미지세상벼룩시장

따뜻한 농촌
기사 입력 2020-09-03 14:17:59  

농촌이 변하고 있다. 깨끗해지고 있고 아름다워지고 있고 희망이 담긴 이야기들이 늘어나고 있어 든든하고 따뜻한 고향으로 변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저 기대일 뿐이였던 콩크리트길이 집 문 앞까지 닦여지고 보기 좋은 울바자가 둘러지고 수세식 화장실이 집안에 들어오고 아담한 꽃밭이 꾸며져 농민들의 간절한 바람들이 하나하나 이루어지고 있다. 요즘 농촌마을에서 촌민들이 함께 담소를 나누며 문화활동실에서 문구장에서 휴식의 시간을 즐기는 모습은 너무나 익숙한 농촌의 일상적인 풍경이다.

오래동안 우리 농촌이 농사일로 고단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것으로 비춰졌다면 지금의 농촌은 허리 펼 사이없이 분주하기만 한 그런 농촌이 아니다.

농촌생활이 전혀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고요한 시골마을에서 웃음소리가 다시 들려온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마을 사람들은 서로서로 친밀감을 쌓아가면서 메마른 일상의 권태를 떨쳐버리고 있다. 농촌이 단순히 농작물을 키워내는 공간을 넘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쉼의 공간으로 바뀌여지는 것을 우리 주변 농촌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지금 농촌마을에서 농민들은 함께 모여서 자투리 땅에 꽃밭을 가꾸며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고추 하나라도 더 따 보려던 앞마당에도 꽃이 심어지면서 농민들의 랑만적 전원 취미가 살아나고 농촌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우리의 농촌이 아름다운 향촌건설로 전반적인 사회의 노력과 힘이 모아지면서 농촌이 제대로 변화하기 시작했음을 지난 몇년 동안 보아오고 있다. 사람들은 농촌마을이 살맛 나는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한다. 서로 배려하고 아끼는 농촌문화가 다시 되살아나 제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활기가 넘치는 촌민들이 문화생활 공간에서 시골살이의 재미를 마음껏 맛보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어 마음이 흐뭇해진다. 농촌에 생기가 돌기 시작하고 농민들이 활약적인 모습을 보일수록 농업, 농촌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는 앞으로 농촌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아진다.

그런가 하면 아직도 농민들이 문화,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기반시설이 도시에 비할 수 없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농촌이 급속한 도시화로 인구가 감소한 데 이어 로년인구가 늘어나는 등 취약 계층이 증가하면서 어렵고 힘든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농촌생활에 대하여 물어보면 아직도  농사일에 대한 두려움과  교육, 문화, 외로움 등 문제를 지적하며 꺼리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농촌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중 하나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가는 데서 환경은 결정적인 역할을 놀고 있다고 해도 조금도 지나치지 않아 보인다.

농촌 생활환경이 농민들이 시름없이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 진정 바뀌여져야 한다. 농촌은 도시가 갖고 있지 못한 것들도 많이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 록색자원과 농촌만의 여유로움은 도시인들의 동경의 대상이다. 농촌은 청정한 자연과 공존하는 만큼 삶의 기반으로 더욱 잘 보존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오랜 숙원사업인 빈곤해탈 공략전이 막마지에 들어서고 마을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면서 지금 농촌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는 고향으로 변하고 있다.



김준환
연변일보 2020-08-20


베스트 이제는 선비도에서 벗어날 때
만물유도(万物有道)라는 말이 있다. 세상 만물이 다 제각기 가는 길이 따로 있다는 뜻이다. 나는 나의 길이 있고 너는 너의 길이 있다. 중세의 유럽인들은 기사도를 흠상했다. 그러다가 유럽문명이 발달하면서 신사도로 전환했다. 중국인들은 군자도를 주창했다. 일본인들은 무사도를 확립했다. 우리는 어찌했나? 선비도를 숭상했다. 선비도는 덕이 있고 지조가 굳으며 지식있는 사람으로 되기 위해 걷는 길이다. 선비들은 ‘례의’로 행동을 규제하고 ‘렴치’를 가지고 자신의 ...더보기2022.07.29

 이제는 선비도에서 벗어날 때
만물유도(万物有道)라는 말이 있다. 세상 만물이 다 제각기 가는 길이 따로 있다는 뜻이다. 나는 나의 길이 있고 너는 너의 길이 있다. 중세의 유...  2022.07.29
 “단절된 시대, 그럼에도 무대는 계속 돼야”
코로나19는 그동안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팬데믹 시대를 열었다. 그리고 그것은 ‘비대면’이라는 또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했다. 많은 아티스트들은 코로나1...  2022.07.29
 문신은 예술인가
요즘 시민들의 생활수준이 훨씬 높아졌고 청결의식도 크게 제고되여 거의 모든 자택에 샤와설비가 설치되여있음에도 시설이 좋고 공간이 널직한 대중 싸우나와 목...  2022.07.29
 서울 오빠네 이야기
20세기30년대, 일본놈들의 쇠사슬에 얽매인 한반도 백성들은 여전히 가난과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었다. 이때 전라남도 장흥군 부산면의 한 농가에서는 련 며칠 ...  2022.07.29
 의사 의술과 환자의 눈높이
고대구라파를 정복한 알렉산더대왕이 림종시 ‘자신이 죽거든 텅 빈 두 손을 관 바깥에 내놓아라.’는 유언과 함께 ‘상여를 어의(御医)들한테 맡기라.’는...  2022.04.28
 가장 귀한 한 표
투표가 민심이요, 인심이란다. 얼마 전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대통령이라는 임시직(4년인가 8년인가?)을 놓고 온 나라가 투표판에서 대판 싸우다가 결국 78...  2022.03.17
 마지막 그 한마디
불치의 병으로 시한부 삶을 사는 사람들은 대개 자기가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며 감회에 젖거나 회한에 잠기게 된다. 그래서 그동안 고마왔던 사람에게는 감사의...  2022.03.17
 상대적 빈곤,공동히 부유,공동한 행복
최근 인터넷 응용앱(应用软件APP) 미편(美篇)에서 연변의 ‘연변대학최고경영자AMP 총동문회,연변민들레문화교류협회,연변애심어머니협회...  2022.03.17
 연변축구의 재기에 부쳐
“연변팀 제2단계경기서 무패로 시즌 마무리… 출전 첫해 잔 류에 성공”

2021년 12월 7일자 <연변일보>보도기사의 제목이다. 호...
  2022.03.17
 인공지능과 미래 3대 리스크
2010년 이후 컴퓨터기술, 인터넷기술 그리고 알고리즘 관련 연구의 신속한 발전과 더불어 인공지능사회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도 날로 향상되고 있다. 알고리...  2022.03.17
  
12345678910>>>Pages 251
     
오늘의 포토
장춘-백두산 고속철도 24일 개통

자게 실시간댓글
 무적함...님이[한국에서 사라진 중국...]
울물안의 개구리 왕무식...이제 가을...
 대무신...님이[돈스파이크란 아가 마...]
중공은 마약범을 사형을 시키면서도 ...
 대무신...님이[여진몽고족의 한국땅 ...]
여진,몽골의 문화가 어떤 문화인지 ...
 朴京範님이[여진몽고족의 한국땅 ...]
한국에 와있는 여진몽고인은 의견이 ...
 朴京範님이[여진몽고족의 한국땅 ...]
여진몽고인 극히 일부는 썼겠지 아무...
 점석님이[여진몽고족의 한국땅 ...]
여진 몽골이 지들문자가 없기전에 한...


최근 칼럼

독자 칼럼

오늘의 칼럼


Copyright 2006 연변통보 all right reserved.
webmaster@yanbianews.com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