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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옹다옹 다투는 사치를 즐기기에는 더 시급한 문제가?(6) |
| 변명과억지 조회 1,575 2007.06.19 | 변명과억지님의 다른 글  |
중국에서 조선족 존재 자체의 존속 여부가 의문시되고 있다면서요.
연길만 해도 조선족이 많이 사라져 이제 한족이 조선족보다 두 배 이상 많다면서요. 그래서 “연길에는 성보빌딩을 중심으로 이제 가냘프게 조선인거리가 딸랑 생겨날 꺼”라는 말도 한다면서요.
이게 사실이라면, 조선족 집단의 존재를 전제하고 이곳저곳에서 이루어지는 갖가지 토론, 아옹다옹은 무의미한 것 아닌가, 적어도, 현 상황에서 사치스러운 것, 우선순위가 뒤바뀐 것 아닌가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여기 ‘사려 깊은’ 조선족, 한국인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1. 조선족 사회는 해체되고 있는가? 그리고 이 경향은 필연적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긍정적이라면,
2. 조선족 사회의 해체는 바람직한 것인가? 따라서 방치하는 편이 나은가?
그렇지 않다면,
3. 조선족 사회의 해체를 막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고, 할 수 있는가?
4. 특히, 한민족의 중심인 대한민국은 이에 대하여 무엇을 해야 하고, 할 수 있는가?
현시점에서 ‘조선족 문제’에 관한 한,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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