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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이간자들의 [민족은 없다] 주장의 허구성(15)
해모수 조회 2,116 2007.06.23			해모수님의 다른 글

일부 조선족들을 보면 민족은 없다라는 주장을 펴는 자들이 있다. 모든 인류의 조상은 동일한 아프리카에서 나왔고, 민족이란 근대적 상상에서 나왔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왜? 조선족들 중엔 민족해체적인 주장을 하는지, 위의 주장이 나오기까지의 상황을 살펴보자.

현재 중국은 한족이 모든걸 움켜쥐고 있지만 명목상 56개 민족들로 구성되어있다. 중공이 [중화대가정]이란 이름하에 56개 민족은 한식구라고 주장하는 것은 현 공산당체제 유지와 한족 중심적 국가유지, 영토안정 유지 등 정치적 목적 하에 주창하는 것이다.
그래서 역사교육도 현대 한족은 여러 민족들의 혼합체이며, 만주족, 위그르민족도 중화민족이라는 궤변을 늘어놓기까지 한다.

어차피 중국의 주류민족은 한족이다. 이런 한족이 다른 민족들에게 흡수될리 만무하며 오히려 그 반대의 현상이 나온다. 민족개념 자체를 이상하게 해석하고 중국이란 국가개념 속에 집어넣는다는 것은 명백히 [한족들이 현 기득권 유지 발상]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중공의 세뇌교육과 조선족들의 취약한 [한민족역사의식 부재, 민족의식 부재]와 민족의 가치를 [소수민족으로서의 구별 정도]로 인식하는 자신들의 문제를 합리화하는데 가장 좋은 도구가 바로 [민족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주장이다.

즉, 일부 조선족들이 민족개념은 없다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어떤 깊은 고민과 생각을 통해 말하는 것이 아닌, 단지 민족개념은 없다라는 주장의 일부만 몇 번 본 후, 싸질러대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오히려 [민족개념은 없다]라는 주장은 현대 한족들의 정치적/사회적 기득권 유지에 쓰이는 점을 미루어보아 일부 조선족들이 한족과 동일한 주장을 한다는 것은, 결국 그런 조선족은 이미 한족화된 변종한족이거나 반민족적 부류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조선족들이 말하는 민족의 없다라는 문제를 보도록 한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조선족들이 현재 민족은 없다라는 주장은 별 가치도 없으며 모지란 쓰레기들의 넋두리일 뿐이다.

왜냐하면, 민족은 없다를 주장하면서도 현재 한국인이나 북한인, 기타 해외동포들은 모두 [우리는 한민족]이란 개념을 갖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한민족이기에 한족과 일본민족과는 다른 문화와 습성을 가지고 언어도 다르다.
민족개념의 존재 유무 가치는 대개 학문적 연구 같은 협소한 범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뿐 우리 스스로 한민족이며 다른 민족과 구별됨을 알면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합리화되고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민족은 없다라고 주장하는 자들 역시 한민족으로서, 한족과 일본민족과는 구별되는 아이덴티이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민족은 없다를 주장하는 것은 역시 한심한 소리이며, 이런 소리를 하는 조선족들은 역시 [민족의 이간질자]로 봐도 무방하다.

왜냐하면 민족의 허구성을 주장하면서 결국 [한국인과 조선족은 별개]라는 인식을 교묘히 심어놓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여기서 민족이간질자들의 언행 관찰과 이들의 문제점을 파헤쳐본다.
사실 민족이란 개념은 정의도 사실 모호한 면이 많기에 시비성에 휘말릴 수 있는 좋은 단어이다. 그래서 [민족 이간질자]들은 오직 [민족개념]에 대해서만 말하며 한민족역사와 한민족에게 대입시키려고 한다는 것이다.

해모수 개인적으로 민족/민족주의란 무엇인가?란 문제는 학창시절 일년내내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 할 것 없이 그 해년도 주류 텍스트였다는 것이다.

민족은 근대에 생겨난 단어가 맞다. 민족이 만들어졌다는 것에 대해선 프랑스의 에르네스트 르낭이 대표적 인사이다. 그 어느 한족, 중국인도 에르네스트처럼 정확하게 민족에 대해 서술한 자들은 없다.
그러나 결국 이 해모수는 에르네스트 르낭 주장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에르네스트 르낭 주장 자체가 서양역사라는 한정성에 의해 동양과는 많은 차이를 두고 있으며, 르낭 역시 정확하게 [민족은 없다]라고 주장한게 아니었다.
그저 [민족은 없을 수도 있지 않겠느냐,,,그러나 난 민족 없다고 말하지 않는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조선족들이 [우리의 조상은 호모 사피엔스!]를 부르짖는 행위는 역시 모지란 머리에서 싸질러대는 의미없는 주둥이질일 뿐이다. 이건 한민족역사를 모르는 무지한 상태에서 벌이는 촌극에 불과할 뿐이다.

우리 한민족역사를 보면 근대시대 르낭이 정의한 민족개념근거들이 조선시대에도 이미 있었으며, 민족개념 비슷한 부분도 상당히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조선인의 아이덴티티는 만주족, 일본민족, 한족과는 다르다라는 아이덴티티였으며, 국경의 개념 등 르낭이 말한 부분이 상당부분 조선시대 때 이미 있었다는 사실이다.
조선시대뿐만 아니라 삼국시대(고구려, 백제, 신라)때나 삼국시대 이전 부여, 동예, 옥저등이존재했던 시대에도 당시 사람들은 서로 동족이란 인식이 강했으며 한족들이나 읍루족 같은 부류들은 전혀 별개 집단으로 인식했었다는 것이다.

이는 한민족의 역사가 그만큼 겨레(한핏줄)개념이 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민족 뿐만 아니라 한족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한족 역시 투르크족, 말갈족, 거란족, 몽골족 등등 북방민족들과는 다르다라는 아이덴티티는 북방민족의 지배가 있기 전부터 이미 형성된 것이며 문화도 달랐다는 것이다. 그러한 즉, 현대 한족들이 청나라, 원나라 지배층조차 자신들의 민족조상이라고 우기는건 매우 웃기는 현상이다.

그만큼 동양의 역사를 보면 겨레(한핏줄)라는 의식하에 국가를 건설하고 문화를 형성하고 역사가 이어져 나왔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한민족역사를 배운 한국인들의 민족개념에 대한 상식은 올바른 상식이다.

민족을 단지 근대시대의 상상물 정도로 정의내리며 [인류 조상은 호모 사피엔스!]를 부르짖는 행위는 그 문제 자체로는 한민족역사를 모르는 자의 자위의식의 발로이며, 한족들이 주자하는 [중화대가정]이란 이름 하에 [조선족을 범한민족구성원으로부터 차단]시키려는 [민족이간질자]들의 허름하기 그지없는 교활한 말빨에 불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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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