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婆娑尼師今記(파사이사금기) 21년, 22년, 23년, AD146년, AD147년, AD148년
라디오    조회 3,431    2009.10.23라디오님의 다른 글      
二十一年 正月 吉門將伐加耶 其世主正見遣其次子朱日謝罪 願世世爲藩 上命朱日留都 召吉門歸 美禮生上子馬公 上洗之
21년(AD146년) 1월, 吉門(길문)이 장차 加耶(가야)를 칠려고 하자, 그 世主(세주) 正見(정견)이 次子(차자) 朱日(주일)을 보내어 謝罪(사죄)하고, 세세토록 藩(번)이 되기를 원하였다. 상은 朱日(주일)에게 명하여 (신라의) 도읍에 머물도록 하였다. 吉門(길문)을 불러 돌아오도록 하였다. 美禮(미례)가 상의 아들 馬公(마공)을 낳았다. 상은 아기를 씻어주었다.

*신라본기 파사이사금 18년, AD97년.
十八年 春正月 擧兵欲伐加耶 其國主遣使請罪 乃止
18년(서기 97) 봄 정월에 군사를 일으켜 가야를 정벌하려고 하였으나, 그 나라 임금이 사신을 보내 사죄하였으므로 그만두었다.

*AD146년- AD97년= 49년 편차.     21년- 18년= 3년 편차.

三月 以吉門爲伊伐飡 甘生爲稟主 召發良干時歸京 先是吉門出在推火 復通干時 歸告于上曰 “干時流涕 言過大悔前非云” 故放之也
3월, 吉門(길문)을 伊伐飡(이벌찬)으로, 甘生(감생)을 稟主(품주)로 하였다. 發良(발량)과 干時(간시)를 불러 서울로 돌아오도록 하였다. 이에 앞서 吉門(길문)이 나아가 推火(추화)에 있으면서 干時(간시)와 다시 通(통)하고는 돌아와 상에게 고하길, “干時(간시)는 눈물을 흘리며, 돌이켜 보니 전의 잘못을 크게 뉘우친다고 말하였습니다.” 라고 하였다. 그래서 그들을 놓아 주었다.

*非 (6) 허물. 잘못.
    [예문] 辯足以飾非〈莊子〉

五月 以吉元爲京路軍事 沙乙那爲軍母 樊吾爲馬政大師 曷名爲馬母
5월, 吉元(길원)을 京路軍事(경로군사)로, 沙乙那(사을나)를 軍母(군모)로, 樊吾(번오)를 馬政大師(마정대사)로, 曷名(갈명)을 馬母(마모)로 삼았다.

二十二年 三月 以摩帝爲伊伐飡 美禮爲稟主 樊五爲京軍事 吉元爲南軍事 支所禮爲西軍事 晉公爲骨門伊飡 吉門爲中外大軍事
22년(AD147년) 3월, 摩帝(마제)를 伊伐飡(이벌찬)으로, 美禮(미례)를 稟主(품주)로, 樊吾(번오)를 京軍事(경군사)로, 吉元(길원)을 南軍事(남군사)로, 支所禮(지소례)를 西軍事(서군사)로, 晉公(진공)을 骨門伊飡(골문이찬)으로, 吉門(길문)을 中外大軍事(중외대군사)로 삼았다.

*원본의 支所禮軍西軍事는 支所禮爲西軍事로 수정. 원본의 誤記임.

五月 摩帝吉門奏曰 “太聖上天已久 許婁爾生爲妻 尙尊聖父僣矣 臣等皆以陛下赤子 安敢以陛下爲子乎?” 上不許 齊居勢漢等亦賛其奏 許婁見機請罪 上乃以聖父爲太公 以齊居勢漢左右上輔 摩帝吉門爲左右大相 先是 吉元妻沙乙那苦許婁召幸 求出南路 許婁乃奪沙乙那 而不許同赴 吉門亦與沙乙那相通有娠 吉門請使同赴 則許婁怒曰 “爾父子以吾之恩得貴 而奪我寵姬 聚麀交娠 可以流汝” 吉門乃與摩帝結托曰 “今天下之權惟在我等二人 互相依托 何事不成” 摩帝素有異志 故許之 許婁乃解軍神之權 時大旱 月餘祈而無雨 聖父去號天 大雨 人皆曰大刀雨
5월, 摩帝(마제)와 吉門(길문)이 아뢰길 “太聖(태성, 阿利)께서는 하늘로 올라가신지 이미 오래입니다. 許婁(허루)께서는 道生(도생, 파사의 딸)을 처로 삼았는데, 聖父(성부)를 숭상함이 분에 넘치셨습니다. 臣(신) 등은 모두 陛下(폐하)의 赤子(적자)로서 어찌 감히 陛下(폐하)를 아들로 삼겠습니까?” 라고 하였다. 상은 허락하지 않았으나, 齊居(제거)와 勢漢(세한) 등은 역시 그 진언에 찬성하였다. 許婁(허루)는 기회를 엿보다 죄줄 것을 청하였다. 왕이 이에 聖父(성부)를 太公(태공)으로 삼았다. 齊居(제거)와 勢漢(세한)을 左右上輔(좌우상보)로, 摩帝(마제)와 吉門(길문)을 左右大相(좌우대상)으로 삼았다. 이에 앞서 吉元(길원)의 처 沙乙那(사을나)는 許婁(허루)가 불러 幸(행)함을 괴로워하여, 南路(남로)를 나갈 것을 요구하였다. 許婁(허루)가 이에 沙乙那(사을나)를 빼앗아, 함께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吉門(길문) 역시 沙乙那(사을나)와 상통하여 임신시켰으므로, 吉門(길문)은 함께 가게 해 줄 것을 청하자, 許婁(허루)가 곧 화내며 말하기를 “너희 父子(부자)는 나의 은혜로서 부귀하게 되었는데, 내가 총애하는 여자를 빼앗아 聚麀(취우)하여 서로 임신시켰으니, 너를 유배보낼만하다.” 라고 하였다. 吉門(길문)은 이에 摩帝(마제)와 結托(결탁)하여 말하기를 “지금 天下(천하)의 권력은 오로지 우리 두 사람에게 있으니, 상호 依托(의탁)하면 어찌 일이 이루어지지 않겠소?” 라고 하였다. 摩帝(마제)는 평소 다른 뜻이 있었으므로, 이를 허락하였다. 許婁(허루)는 이에 軍神(군신)의 권력을 解除(해제)하였다. 이때 크게 가물어 한달여 동안 기도를 하였으나, 비가 오지 않자, 聖父(성부)가 가서 하늘에 고하여, 큰 비가 내리니, 사람들 모두 大刀雨(대도우)라고 하였다.

*先是로 수정.
*苦許婁召幸로 수정.
*今天下之權惟로 수정.
*結托로 수정.
*依托로 수정.
*尙 (3) 숭상하다. 높이 여김.
    [예문] 不尙賢 使民不爭〈老子〉
    [예문] 尊尙.
*聚麀(취우)= 아버지와 아들이 한 여자와 관계함.

二十三年 三月 以吉門爲伊伐飡 沙乙那爲稟主 以摩帝女茶耶妻吉元 以甘生干時爲吉門密妻 摩帝爲中外大軍事 美禮爲大軍母
23년(AD148년) 3월, 吉門(길문)을 伊伐飡(이벌찬)으로, 沙乙那(사을나)를 稟主(품주)로, 摩帝(마제)의 딸 茶耶(다야)를 吉元(길원)에게 시집보내고, 甘生(감생)과 干時(간시)를 吉門(길문)의 密妻(밀처)로 삼았다. 摩帝(마제)를 中外大軍事(중외대군사)로, 美禮(미례)를 大軍母(대군모)로 삼았다.

七月 以吉元爲京軍事 樊五爲南軍事 沙乙那思吉元欲歸南軍 故召之也
7월, 吉元(길원)을 京軍事(경군사)로, 樊吾(번오)를 南軍事(남군사)로 삼았다. 沙乙那(사을나)가 吉元(길원)을 사모하여, 南軍(남군)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였다. 그래서 그녀를 불렀다.

*故召之也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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