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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의 용기와 단순무식의 용기.(41)
수달 조회 2,835 2012.10.27			수달님의 다른 글

내가 연보에 와서 본 조선족동포들중
눈에 띄는 용기있는 두 사람은 홍길동과 단순무식이다.

[맹자]엔 제나라 사람의 용기에 관해 비교한 것이 있다.
우선 북궁유라는 사람은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가만히 있지 않은 검객이다.
설사 제후라도 북궁유를 험담할 수 없다.
조선족동포중 홍길동이 이러한 용기에 속하는 것으로 추측한다.
최근에는 잘 볼 수 없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홍길동은 북궁유처럼 지독히도 달려드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맹시사라는 사람의 용기다.
환경이 매우 열악해도 엄청난 두려움 공포가 엄습해도 오로지 이길 수 있다는 신념 하나로
돌진하는 용사다.
조선족동포중 단순무식이 이러한 용기에 속하는 것으로 난 추측한다.
중국이라는 환경에서 중국권력내부를 비판하는 것은 무서운 용기가 필요하다.

홍길동의 용기는 날카롭고
단순무식의 용기는 치열하다.
맹자는 어느 용기에 더 점수를 줬을까?
나는 맹시사쪽으로 좀 기운다...홍길동 미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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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