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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전쟁을 원치않지만 한국의 통일도 원치않죠
청개구리    조회 6,235    2006.11.22청개구리님의 다른 글      
요새 젊은이의 대다수는 주한미군의 철수를 반대합니다.다만 바라는 것은 주한미군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SOFA를 개정하자는 것일뿐이지요...
오히려 주한미군 철수는 지금의 3~50대의 어른들이 더 외쳤던 것인줄로 압니다.
진정 무서운것은 주한미군이 있던 없던 무관심한 것이고...

남북전쟁이 나면 이득보는건 주변나라라고 했는데...이건 명백한 잘못입니다.

일본을 예로 들어보죠...
일본의 반도체,조선이 우리와 경쟁상태에 있습니다만, 가마우지 경제라고 하죠... 우리의 반도체가 잘될수록 일본의 기계산업도 잘됩니다. 일본과의 무역적자가 이를 말해주죠..물론 한국시장이 일본의 전자업체에게 매력적인 것도 분명할 뿐더러..
아시아에서 중국의 경제독주를 견제하는 것은 한국과 일본의 FTA라고 합니다.그래서 일본은 먼저 한국과 일본이 FTA를 체결한 후 유리한 위치에서 중국을 끌어들이자는 것이고, 중국은 삼국이 동시에 체결하자는 겁니다. 그만큼 한국은 무거운 위치에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일본이 왜 그렇게 법석을 떨겠습니까? 일본에 주둔한 미군이 분명 한반도에 올 것이고, 그것을 북한은 일본의 선전포고로 받아들일 것입니다.전쟁협조를 한 셈이니까요... 그렇기에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에 미사일을 날리는 위험성이 충분합니다. 그런 위험이 있음에도 한국시장을 잃고, 중국의 경제독주를 지켜보면서 한반도의 전쟁을 즐기겠습니까?

중국역시, 세계최강대국인 미국이 북한에 전쟁을 일으키면 난감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누가뭐래도 미국과 그나마 대항하는 유일한 강대국임에도 혈맹임을 강조한 북한의 전쟁을 관망하기도 난처할 뿐더러 또 한, 경제발전이라는 대 명제가 있기 때문에 섣불리 미국과 전쟁을 할 수도 없는 입장입니다.
그것은 대만과의 복잡한 문제에서 주도권의 상실을 의미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미국역시 큰 부담입니다.
이라크전쟁이 일어나면 400억달러가 든다는데... 이라크보다 몇 십배 더 큰 경제대국인 한국을 일으킬려면 미국으로서도 훨 씬 더 큰 부담을 짊어지게 됩니다. 물론 미국의 결정으로 일어난 전쟁에서 수백만명의 민간인이 죽는다는 것도 미국으로선 엄청난 부담입니다.

이와 같이 전쟁은 주변 모든 나라에 부담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좁은 땅에 가장많은 무기가 밀집한 지역이 한반도 입니다. 전쟁은 일어나선 안되는 일입니다만...과연 지금 서울도심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80년대때 외치던 사람만큼은 되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주한미군 철수를 한국의 대다수 젊은이들이 외치고 있다고 우기는 조선일보를 보고있진 않으신지요?

지금 젊은이들이 외치는건 50년전 한국을 위해 죽어간 미군병사들...그들이 지키려고 했던 민주주의의 방식에 따라 자유롭게 자기의 생각을 말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 생각의 대부분은 보다 동반자로서의 관계재정립을 요구하는 것일뿐...

미국에 별다른 말도 못하고, 미국이 전쟁한다고 하면 위험하지만 "예"라고 말해야만 하는 시대는 이제 없어져야 하겠지요..

노무현이 외친건 한반도에 전쟁이 있어선 안된다는 것인데...왜 조선일보는 주한미군 철수와 연계시키는지..그리고 조선일보의 그 논리도, 전쟁을 할 수있다는 미국 보수당의 일부 의원의 말에 빗대 미국과 생각이 다르다고 단정해놓고 판단한건 아닌지..되묻지 않을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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