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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 읽었읍니다 다만 한가지 ...(6)
아쉬움    조회 8,558    2006.11.18아쉬움님의 다른 글      
님글중 고구려 멸망후 연개소문이 민족의 영웅으로 추앙받지 못한 원인이
고구려와 적대관계이던 신라와 당나라 화족의 시각으로 역사를 보았기 때문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만
좀 다른 의견이 있기에 지적하고자합니다

똑같이 고수전쟁 고당전쟁의 영웅이었던 두분 을지문덕과 연개소문중
왜 을지문덕은 후세까지 아름다운 이름을 자랑스럽게 전하고
왜 연개소문은 이름이 묻혀진 일그러진 영웅 반쪽짜리 영웅으로 남아있는가 하는 의문에 대해서입니다

전쟁수행결과로만 보면 연개소문이 을지문덕보다 못한게 없고
더구나 을지문덕은 신분을 알수없는 서민 출신의 지도자였읍니다
기 가문에대해 전해진 바가 없으며 나이도 고수전쟁시 무척 많았다고 알려져있읍니다
물론 서민 출신임에도 고대 신분사회에 위급한 전쟁시 총사령관이 됐다는게 그분의 탁월한 능력을 말해주는건 맞습니다
오죽하면 왕의 동생이던 건무(나중에 왕이 됐지만) 가 을지장군의 부사령관으로서 수군을 책임젔겠읍니까?

그러나 실제 고구려를 지배하던 명문 오부족출신의 하나였던 연개소문이 그 위대한 전공에도 불구하고 을지문덕처럼 민족의 영웅으로 추앙받지 못한 이유
좀 다른 시각으로 보는 의견도 있더군요
중화사상이나 신라의 감정으로만 본다면 을지문덕도 깍아 내려졌어야 했을테니까요

전쟁에 이긴후 연개소문은 고구려의 대 막리지가되어 정권을 잡았읍니다
왕보다 더 큰 권력을 가졌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영화를 누리다 죽고
그 권력은 그의 자식들 남생과 남건 남산에게 승계됐으며
장자 승계관습에따라 남생이 절대권력을 쥐고
아우인 남건과 남산이 옆에서 권력을 보좌해주는 구도가 이루어졌읍니다

그러다 우리민족의 고질병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그 더러운 병이 도졌읍니다
두아우 남건과 남산이 형 남생에 반기를 들어 남생을 쫓아내 버린거지요
결국 분을 이기지못한 남생은 당나라에 투항후 당나라군의 앞잡이가 되어 평양성으로 당군을 끌어들여 고구려를 멸망시켰읍니다
아마 우리역사상 가장 치욕스런 민족반역자를 들라면 난 서슴없이 연 남생을 들겠읍니다

고구려 멸망이전엔 중국과 우리 동이족은 서로 대등한 국력 대등한 문화 대등한 문명을 가진 이웃국가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북방길을 따라 바이칼호에서 유목생활을하며 내려온 우리민족과
남쪽 이동로를 따라 양자강쪽에서 올라온 농경인이었던 중국민족이 부딫친곳이 황하강 유역아니겠어요?
이웃한 국가끼리 필연히 문명이나 문화는 교류되기 마련이었고
당연히 세력끼리의 충돌 즉 전쟁도 빈번했겠지요
실제로  우리의 철기문화가 진시황시절에 그들에게 전해졌읍니다
그 철기문화를 받아들인 진시황이 중국을 최초로 통일했던거 아닌가요?
치우황제나 그외의 기록으로 미루어봐도 그때까지는 우리민족과 중국민족은 서로 대등한 힘 대등한 문화 문명을 가진 이웃국가였던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연남생으로인한 고구려 멸망이후 우리는 중국과 한번도 대등한 국가가 되어보지 못했읍니다
그저 그쪽이 내란이나 왕조분열이나 신 왕조창설로 인해 우리쪽에 관심없으면 조용히 살고
그들이 힘이남으면 침략내지 간섭 통제받아야 하는 국가로 전락해버린겄이지요

그 시발점이 연남생이엇으며
그 더러운 민족반역자는 바로 연개소문의 적장자이고 그를 후계자로 앉혀준사람이 바로 연개소문이었읍니다
형제권력다툼에
자기가 권력을 잡지못할바엔 차라리 당나라에 주겠다는 더러운 놈의 아비이자 그 자리를 물려준 연개소문을
을지문덕과 동등한 민족영웅으로 모셔주지 않은거 우리 후손입장에서 당연한거 아닙니까?

공을 세우고 조용히 사라진 영웅 을지문덕과
그 공의 과실로 권력과 영화를 누리다가 못난 자식에게 그 권력을 물려주어
몇천년 자손 대대로 자기민족을 옆나라에 눌려살게한 연개소문
두 영웅에 대한 .
그 평가가 다른거 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의 공보다
못난 자식을 낳아기르고 그에게 권력의 자리까지 준 그의 죄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거
우리 민족에게 이심전심으로 내려온게 지금 두 영웅의 이름 무게 아닐까요?

저는 이완용보다 훨씬 더 나쁜놈이 연남생이라고 확신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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