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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란 사람은 좀 도루묵같고 글은 좀 간지럽다.(17)
수달    조회 3,619    2010.07.15수달님의 다른 글      
서해가 글을 달기를 이랬다.
'민족이라는 키워드에 목매여.. 어설픈 동정 따위를 베풀 생각 꿈에도 하지 마시게..
그게 오히려 그들을 지속적인 굶주림에서 더 방치하는 것이여.
이러는 날보고 별의별 소리를 다 해도 좋다만..
한국은 천벌을 받을 각오로 재 무장 되지 않는 한..
지 나라 백성들의 안위마저 보장하기 어렵지.
고로.. 민족이란 대의를 진정 생각 한다면..
뽀글이에게 배부른 자의 어설픈 아량을 베풀지 않길 바라네. '


몇 일전 한 기사를 보면
북한은 중국으로 경제적 종속이 심화되어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누차 이미 많은 언론에서 언급된 사실이지만
북한은 생존을 위한 전략을 펼 것이고
그러한 과정속에 중국으로의 종속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러시아로의 종속으로도 나타날 수도 있다.
북핵도 그러한 북한의 생존전략의 일환이였을 것임을 추측이 가능하다.

한국과 북한은 이미 반세기 넘게 동족이라고 하기에는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살벌한 관계였고
그러한 과거의 결과로서 어떠한 더 나은 민족적 대의가
달성된 기억이 우리 민족에게는 없다.
그렇다면 냉전과 거기에서 유발된 남북간의 개개의 대립적 갈등은
민족적 대의에 맞지 않았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더 크다.
그런데 서해란 사람은 동족이라는 감정일랑 집어치고
계속 과거처럼 예전 그 냉전적 시절의 관성에 의지하여
살자고 하고 그게 맞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 같다.(맞을껄?)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우리민족이 경험적으로 증명된 적도 없거니와
인류보편적 가치인 동족간에 우애지향에도 완전히 위배된다.

규모면에서 남한이 강해지는 것에는 한계가 분명하고
미국이 재채기 하면 한국이 앓아 눕는 것으로 비유되는 것을 봐도
충분이 이미 알고 있다.
이제는 중국이 재채기해도 한국은 몸살을 앓을 판이다.
그렇다면 남한만의 초강대국실현은 사실상 한계가 있는 것이고
언제나 주변 강대국들에 의해 흔들릴 것이 자명하고
그러한 것을 통해 민족적 대의 운운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이다.
이제 귀 기울여 듣는 이도 없다.
그런데 서해란 사람은 여전히 동족인 북한은 무시하고
한국만의  재무장이니 안위니 해댔싼다.
한계가 있는 주장이고 크게 새겨듣는 이가 없을 간지러운 소리이다.
남북평화적통일이 없으면 연변통보에서 해대는 한국인들의
모든 주장은 그 빛이 차츰차츰 소멸해갈 것이다.
어렵더라고 가야할 길은 남북간의 냉전적 갈등이 아니라
끊없는 화해시도이고 화합이고 통일이다.
서해란 사람은 새겨듣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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