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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특별기고] <중국조선족소년보사> 가 걸어온 길 | ||
기사 입력 2014-05-23 02:54:03  |
  “리상을 수립하고 지식을 배우며 연변의 꼬마주인으로 되자”위 사진은 연길시에서 열린 중국조선족소년보사와 태환장학회가 주최하고 한중친선교류협회가 후원한 2011년 태환장학금 조달식 및 전국조선족소학생 태환컵 글짓기 콩클대회 사진이다. 아래 사진은 류락현 현 중국조선족소년보사 사장겸 총편의 사진이다. 글/ 림금산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 부위원장, (사)연변시가학회 부회장, 중국조선족소년보사 기자부 부장, 시집, 동시집 등 다수 연변지용문학상, 해란강문학상, 두아동문학상, 윤정석아동문학상 등 다수 수상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 부위원장, (사)연변시가학회 부회장 <중국조선족소년보>는 길림성 1급 신문이며 연속 두 차례나 중국소년아동간행물협회 금상을 받았다. 연변에는 현재 38종의 간행물, 그 중 조선문 신문만 9종이 발간 될 정도로 “문화의 고향”이다. 이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소년보는 2006년 5월 길림성조선문신문간행물질검사평의에서 1위에 올라섰다. <중국조선족소년보>는 공청단길림성위원회, 공청단료녕성위원회, 공청단흑룡강성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전국의 조선족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선대대보이다. 이 신문은 1950년 4월 25일에 창간된후 선후로 소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소년아동”반월간 잡지로, 1957년 7월 1일부터는 “소년아동보”로, 1966년 1월에는 “연변소년보”로 이름을 바꾸었다. 당시 중국동북지방에는 조선족들이 많이 살고있었는데 흑룡강성과 료녕성 장춘지구의 조선족아이들은 조선말 신문을 볼수가 없었다. 이런 실제 곤난을 회보받은 당시 공청단중앙서기처 제1서기인 호금도는 1984년 8월 2일, 북경에서 친히 “연변소년보”를 “중국조선족소년보”로 이름을 바꿀 것을 제의하고 비준지시를 하였다. 그로부터 단순 연변의 조선족어린이들을 독자대상으로 하던 “연변소년보”가 전국조선족어린들을 독자대상으로 한 “중국조선족소년보”로 거듭나게 되었다. 호금도 등 중국 지도자 소년보사 방문해 격려 또한 그해 7월 호금도 서기는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시찰하던 기간에 “중국조선족소년보” 를 방문해 격려하고 당시 공청단연변주위서기였던 신봉철 서기의 안내하에 이 신문을 위하여 친히 붓을 날려 “리상을 수립하고 지식을 배우며 연변의 꼬마주인으로 되자”라는 제사를 써주기까지 했다. 1986년 9월 16일에는 당시 중공중앙총서기였던 호요방이 “중국조선족소년보” 경비문제해결을 위하여 중앙판공청과 중앙선전부에 친필비준지시를 내렸으며 중앙선전부와 중앙통전부에서는 또 문건을 내여 공청단동삼성위원회에서 “중국조선족소년보”를 위해 물심량면으로 지원해줄 것을 희망했다. 1987년, 전국정협부주석 등영초(주은래 총리의 부인)와 전국정협부주석이며 전국부녀련합회주석 강극청(주덕의 부인), 원전국정협부주석 양정인, 전국정협부주석 부혁, 전국정협 부주석 아페아왕진메, 2001년 3월, 전국정협부주석 조남기 2001년 4월 중공중앙통일전선사업부 부장 리덕수 등 령도들이 “중국조선족소년보”사 건립일을 맞아 친필 제사와 축하편지를 보내주셨으며 중국인민해방군 7명의 조선족장군들이 친필 제사를 써주었다. 그외에도 유명한 아동작가 빙심, 당시 공청단중앙서기처 서기 리원조, 길림성위서기 고적, 과학자, 학자, 기업인들이 “중국조선족소년보”사를 찾아주고 제사나 축신을 보내주었다. 이러한 사실들은 정부와 사회각계인사들이 “중국조선족소년보”와 전국의 조선족소년아동들에 대해 확실히 따뜻한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었음을 여실히 설명해주고도 남음이 있다. 이는 전국조선족소년아동공작자들이 새로운 형세하에서 더욱 열심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되었다. “중국조선족소년보”는 21세기의 창조성인재양성을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90년대 후반기부터 “우수대장” 선발활동, “창조컵” 활동, “소발명, 소론문” 활동, “근로소대, 지혜소대” 활동, “지력경색” 활동, “꼬마기자” 활동, “작문경색” 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들을 펼쳐 어린이들의 시야를 넓혀주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우수대장 림화, 꼬마발명가 최강, 꼬마과학자 허평화, 꼬마작가 김영옥, 홍용암, 전성광 등 많은 꼬마명인, 꼬마인재들을 발견, 육성해냈다. 60여년간 창조성 인재양성에 심혈 기울여 21세기에 들어선후 “중국조선족소년보”사에서는 더욱 높은 걸음을 떼여 개척정신배양, 자립자강능력배양, 자존자애능력배양, 존사애생정신양성, 글로벌시대에 응하는 대응능력배양 등등에 모를 박고 폭넓고 깊이있는 활동들을 국내국외에서 활발히 펼쳐나갔다. “중국조선족청소년문화대상”선발대회, “고마운 스승님상”, “고마운 보도원상”선발대회 “우수꼬마기자상”, “수학올림픽”경색, “소발명, 소론문, 발명아이디어”경색, “백두아동문학상”, “사랑의 일기”경색, “천지장학상”, “수신장학상”, “환경보호그림, 서예경연”, “꼬마촬영가경연”, “늘푸른 어린이상” ,<태환컵장학상>, <태환컵글짓기상>등 20개의 수상식과 활동들을 활발히 펼쳐나갔다. 이런 활동들은 많은 경우 한국, 조선 등 형제나라들과 련계되여 수상자들이 직접 한국의 서울, 대전, 목포, 부산, 제주도까지 나가서 경색, 견학했으며 대한민국의 어린이들과도 두터운 우정과 친선교류를 진행하였다. 또 조선의 원산국제야영소, 평양소년궁전, 금강산, 묘향산, 칠보산 등 유명한 국제적 소년아동활동기지와 명승지들도 관광 견학하여 좋은 수확들을 많이 거두었으며 조선의 소년들과도 따뜻한 우정과 교류를 광범히 진행하였다. 이런 다채롭고 풍부한 활동조직중에서 “중국조선족소년보”는 명실공히 아이들의 미더운 길동무로, 절친한 친구로, 유익한 선생님과 지도교원으로 되여 아이들속에 깊이 뿌리내렸고 그들과 두터운 우정을 쌓아갔다. 지금 “중국조선족소년보”는 신문경영이 산업화에로 나아가는 새로운 경쟁의 물결속에서, 또 조선족인구가 계속하여 줄어들고 있고 조선족 출산률이 낮아지고 조선족이 연해지구로 해외에로 많이 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중국조선족소년보”의 발행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준엄한 현실에 직면했다. 하지만 현임사장 류락현을 위수로 한 “중국조선족소년보”사 지도부는 우수한 신문사의 오랜 전통을 계승발양하자는 결심을 내리고 신들메를 조이고 전사 편집, 기자들을 단합하여 새로운 돌파구와 경제장성점을 모색하고 있다. 더욱 질감높고 조선족소년아동들이 애독하는 민족특색이 짙고 시대성이 선명한 한 장의 깔끔한 신문을 꾸려내기 위해여, 또 우수한 교양가치와 시대성이 있고 민족특색이 짙은 활동을 조직지도하고 펼쳐내기위해 곤난을 극복하고 전국의1류신문을 꾸려내기 위해 힘차게 뛰고있다.  글/ 림금산림금산.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 부위원장, (사)연변시가학회 부회장, 중국조선족소년보사 기자부 부장, 시집, 동시집 등 다수 연변지용문학상, 해란강문학상, 두아동문학상, 윤정석아동문학상 등 다수 수상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 부위원장, (사)연변시가학회 부회장 동포세계신문(友好网報) 제316호 2014년 5월 14일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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