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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자원 중국싹쓸이, 아무래도 염치있게 비판하는게 좋겠다.(13)
수달 조회 2,575 2011.02.07			수달님의 다른 글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북한 지하자원의 잠재적가치는 7천조로 추정했다.
2011월 2월중으로 북한과 중국간에 자원개발협정을 맺게 될 것이라고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기사의 말미 인용에 의하면 북한지하자원의 절반정도는 이미 중국으로
넘어갔을 것이라고 추정하며 우려했다.
'북한지하자원 중국엔 '노다지', 한국엔 '노터치''.
이 문구속에 탄식이 베어 있다.

원래 북한자원개발은 한국이 주도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므로
한국은 주도권을 잡으려고 무던히 노력했다.
굳이 그 시기를 따져보자면 지난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가 되겠다.
혹자는 그 노력의 결과라는 것이 한국이 북한지하자원개발의 주도권을
잡았을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 않겠느냐라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또 실지로 그럴 수도 있지만
명백한 것은 북한지하자원개발의 주도권이
적어도 중국으로 넘어가는 가능성을 줄이고 한국이 주도권을 갖도록 하는데
최선의 전략임은 분명하다.
왜냐면 그 보다 나은 전략은 없기때문이다.
그러나 정권이 바뀐 후 그 모든 노력 모든 전략은 무효화되어 버렸고
불과 3년사이에 북한자원개발의 주도권은 완전히 중국으로 넘어가고 있다.

북한이라는 존재는 서로 갈라서고 난 이후부터 원래 줄곧 변함이 없었다.
폐쇄적이고 고지식하며 꼴통적이며 불안정했다.
이것을 우리가 몰랐던 것도 아니고 이미 60년동안 알고 있었고 고착화되었다.
우리 한국에게 필요한 것은 저러한 존재를 잘 관리운용하는 지혜였다.
그럼에도 우리 많은 한국인들은 그러한 지혜를 갖지 못했다.
그러한 수준의 결과로써 지금 정권이 있는 것이다.
그 결과로 북한지하자원개발권은 급속하게 중국으로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골드만싹쑤는 통일한국의 미래를 예측한 적이 있다.
설사 그게 좀 엉뚱한 예측일지라도 남북이 평화적 통일이 된다면
그리고 북한의 인적자원과 지하자원이 경쟁력있는 한국의 기업과 융화될 수 있다면
한번 해볼만 했었다.
그러나 이제 기약할 수 없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북한지하자원의 중국싹쓸이를 어떻게 봐야 하겠나?
어떤 거시기와 머시기는 북한지하자원을 중국이 싹쓸이하므로
북한을 빨리 붕괴시켜야 한다고 주장을 한다.
북한붕괴전략이 북한지하자원의 중국싹쓸이라는 결과를 초래했는데 이런 말을 하니
좀 어안이 벙벙하다.
비판을 하려면 좀 염치있게 하는 것이 아무래도 좋겠다

^^우리 동포 모든 분들은 설에 복 많이 받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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