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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중동포(17)
두루미 조회 1,857 2010.11.06			두루미님의 다른 글

한발 물러서 보니 세상이 아름답더라는 어느 사진작가의 말이 생각난다.

지난 4년간  연통/연보 동포 게시판속에서 서로 부대끼며 살아올 적엔 몰랏는데
지난 3주간  바쁜 일로  한발 물러서  게시판을 바라보니   참으로 아름다워보인다.

똑똑한 한국인,  많이 배운 조선족...   다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네 인간군상의
진솔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아름다워보인다.

한마디 못하면 뒤 쳐질세라  여기저기 덜 쑤셔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모습이나  못 먹는 감 찔러나 보는 식으로 이것저것 아무거나 가져다 붙여  상대방의 가슴을 푹푹찔러  흠집내는 모습들.....

이  얼마나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진솔한 모습이던가?

아름답긴 하다만서도  좀 더 아름다우면 어떨까?

과거  급변하는 치열한 삶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법은  투쟁이엿다.......
변화에  적응 하기 위하여 치열한 경쟁을  통하여 상대를 제압하고 선점적인 우월적 지위를 누리는 것이 바로 삶의 최고 목적인 적이 있엇다....

하지만  지금의 시대는 변화하고 있다.

그러한 변화를  한발 물러서 바라보는 두루미의 입에서 천기누설 해 드리련다.

앞으로의 삶의 경쟁은  투쟁에 의한 적응과 선점이 아니라 변화를 선도해나가는  화합이 그 원동력이다.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부분에서  공히 통용될 트랜드 임을 잊지 말자.

과거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의  큰 구분 점에서 세계는 나뉘어 대립 되엇으나 이제는 그러한 이데올로기적 구분 점은 사라지고  경제논리에 의한 구분점이 재정립 되고 있다.

후진 중국이 아니라 이제 G2로  대변되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힘의 논리가 이 세계를 지배하고 구분지을 것임을   모두들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 구분속에서  크게는  국가    작게는 국민들의 삶속에서의 경쟁도   변화에 적응하는 투쟁이 목적이 아니라 변화를 선도하는 화합이 주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똑똑한 한국인,,,많이 배운 조선족은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다.
투쟁에 의한 우월적 지위의 선점이 아니라  화합을 통한 변화를 선도하는 힘이  삶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고로  아직도  20세기적 구태의연한  힘겨루기에 매진 하는  한중동포는 각성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1.한국을 비난하거나 비하 하는게 아니라 한국을 이해하고 존중 할 줄 아는 조선족이 변화를 선도해나갈수 있다..

2. 중국을 비난하거나 비하 하는게 아니라 중국과 조선족을  이해하고 그들을 존중 할 줄 아는 한국인이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다.

받아적어라.....싫음 말구.......쩝.

변화하지 않는 자가  도태되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였다.

이제는   변화 적응에서  변화 선도로    변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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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