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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것과 받을 것(2)
논객    조회 2,182    2007.03.09논객님의 다른 글      
중국동포가 한국인이가 하는 물음은 사실 넌센스에 가까울 것이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나는 중국동포는 재미, 재일처럼 분명히 그들도 한국인이다란는 결론을 혼자 갖고 있었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어쩔 수 없는 생활고에 두만강을 넘어 간도 땅에 정착하게 되었지만 같은 핏줄을 나누고 똑같은 언어를 공유하기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한국인 내면에는 이런 사고가 내재되어 있는 것이 틀림이 없는 사실이다.

중국에 사는 많은 동포들이 북한이나 남한에 많은 연고를 가지고 있으며 다수의 친척들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인들의 생각은 그동안 중국동포도 한국인이라는 생각을 가진 것이 틀림이 없을 것이다. 비록 중화공민과 대한민국 혹은 북조선인민공화국으로 떨어져 살고 있지만 지리적으로 가깝고 북한과 한국에 친척과 연고가 있으므로 같은 나라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도 한국인 입장에서는 큰 무리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조선족의 정체성을 확인해가면서 내 마음 속에 자리잡은 순진한 생각들이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불과 얼마 안되었다. 나는 연변을 비롯하여 동북3성을 여러 차례 방문활 기회가 있었다. 그러면서 중국 한족과 만나기도 하고 동북3성의 같은 핏줄인 중국동포들을 만날 볼 수가 있었다. 중국동포를 만날 때마다 항상 그들에게 정체성을 묻곤 했다.(지금에 와서는 그게 멍청한 질문이었다는 것을 깨닫기는 하지만)나는 그들 자신이 자신을 어떻게 규정하는지 알고 싶어서 물었다. '당신들은 한국사람입니까? 중국사람입니까?' 이 물음 사실 한국인의 순진한 사고를 반영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념과 체제과 다른 오랜 세월은 이렇게 서로에게 다른 인간형을 갖게 하기 때문인데.

이 내 질문에 나는 이미 답이 나와 있었지만 말이다. 난 그들의 입에서는 '나는 한국인입니다'라거나, '나는 한국계 중국인'라 정도 예상을 했는데 입에서 나오는 그들 말은 당당하게 나는 '중국인'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었다. 솔직히 혼자 낭만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꽤 충격이었던 느낌이었다. 정말로 순진무구한 나 혼자만의 어리석음이었다.

또 만나 본 여러 중국동포들에게 물었지만 그들의 대답은 한결 똑같았다. 모두 중국사람이라는 답만 들을 수 있었다. 좀 흥미도 있어서 여러 질문들을 하면서 나는 심란한 질문들을 직접적으로 쏟아냈다. 중국과 한국이 전쟁을 하면 어느 쪽에 서 있을 것인가를 물었다. 그 대답은 각자 생각하기 바란다. 물론 전쟁은 나봐야 알겠지만 나의 경험은 나이게 여전히 숙제를 안겨주고 있다.

지금 한국에는 20만 넘게 중국동포들이 존재한다. 방문취업제가 실시되 인후 30만이 넘게 또 들어온다고 한다. 같은 핏줄이라는 명제하에 중국동포를 감싸고 돕는 것은 좋다. 당연한 일일것이다. 그러나 한국인이 중국에서 나고 자란 중국동포를 우리의 동포라고 생각하는 것에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 한국의 땅에 입국하는 그 순간 부터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한국인 사고로 위장을 하지만 그들의 밑바탕에는 이미 중국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을 뿐이다. 그들은 중국의 55개 소수민족 중 하나에 불과하며 그것은 그들의 운명인 것이다.

솔직히 민족의 비애지만 한국인은 이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하고 대처해야 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미 국내에 그러한 사례가 비일비재하며 한국인의 민심에서 그러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으므로 더욱 현명하게 대처를 해야 한다. 그것은 그들에게 손해보고 중국동포 200만을 증오하고 적으로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경제적 이유로 체류 하는 중국동포들에게는 비난의 말이 될지 모르지만, 솔직 중국동포들은 돈의 목적이지 한국이 조국의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한국에서 경제적 이득을 취한 후, 중국동포들이 말하는 조국 중국에서 좋은 날을 만들고 싶을 것이다. 그렇지만 한국인이 한줄 남아 있는 마지막 핏줄의 모습으로 그들을 천시하가나 차별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하지만 서로가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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