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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게 사는것
기사 입력 2014-06-12 17:26:54  

누구나 멋있게 살아보고싶은 생각을 한번쯤은 해보았을것이다. 그럼 어떻게 사는것이 멋있게 사는것일가?

어떤이는 세계일주를 하면서 명승지들을 돌아보는것이 멋있게 사는것이라고 생각할수 있고 어떤이는 고대광실에서 살면서 호화로운 자가용비행기를 소유하는것이 멋있게 사는것이라고 생각할수 있다. 또 어떤이는 최고급술집에서 맥켈란(麦卡伦), 레미마르탱(人头马) 루이13세(路易十三) 브랜디(白兰地), 헤네시(轩尼诗) 등과 같은 세계명주를 마시것이 멋있게 사는것이라고 생각할수 있고 어떤이는 심지어 진시황처럼 삼천궁녀를 거느리며 사는것이 멋있게 사는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이렇게 멋있게 사는것에 대해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수 있다. 그럼 누구처럼 사는게 멋있게 사는것이고 누구를 멋있게 살았다고 해야 할가?

세계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노벨상을 설정하고 가버린 스웨덴의 발명가이며 화학자인 노벨을 멋있게 살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세상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희극대왕이며 영화천재인 채플린을 멋있게 살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축구왕 펠레거나 마라도나를 멋있게 산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세계최고부자 빌게이츠를 폼나게 멋있게 산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이렇게 누구나 다 자기 나름대로의 척도가 있을수 있기 때문에 “바로 이렇게 사는것이 멋있게 사는것이다”고 꼭 찍어 말할수 없지 않을가?

그러고보면 타인들로부터 멋있게 산다고 평가받는 사람은 멋있게 사는것일수 있다. 한국에서 멋있게 사는 사람을 꼽으라면 일과 사랑에서 모두 성공하고싶은 녀성들의 영원한 롤모델로 되고있는 기업인 조안리, 기아와 빈곤에 시달리는 여러나라에 파견되여 구호활동을 하면서 전 세계인을 친구로 여기며 살고있는 세계일주 오지려행가이며 국제구호활동가이자 작가인 한비야, 자전거로 7년간 112개국을 누빈 한국의 자전거려행전문가 문종성 등을 꼽을수 있을것이다.

인생을 멋있게 사는 사람은 이들처럼 자기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청소년시기에는 멋있게 살고싶은 희망에 한껏 부풀어 있다가도 결혼하면 직장일과 집안일때문에 바삐 뛰여다니고 아이가 생기면 자녀 뒤바라지를 하느라고 인생의 꿈을 포기한다. 심지어 그 뒤바라지는 자식이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도 계속 이어진다.

우리는 개혁개방을 하게 되면서부터 외국의 선진국에서는 자녀가 성인이 되면 더는 부모가 자녀를 부양하지 않으며 자녀들도 부모의 도움을 바라지 않고 자수성가하기 위해 분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그런데 30년이 넘었지만 우리의 부모들은 지금까지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있다. 자녀가 성인이 되여도 계속 양육비를 지급하고 장가를 가서 아이 낳고 부모가 되여도 시름을 놓치 못해 계속 자녀들을 돌봐주고 있다. 심지어 늙어 허리가 굽어 죽을 때까지 손자, 손녀들을 돌봐주고있다. 그렇게 자녀들을 위해 모든것을 희생하다보니 과장된 말로 하루라도 자신을 위해 멋있게 살아보지 못하다가 죽게 된다.

세상에 태여났다가 길어서 100년밖에 안되는 인생에 한번도 멋있게 살아보지 못하고 죽는 다면 얼마나 억울한가?

내가 아는 한 녀자가 있다. 40대인데 살림도 잘하고 직장일도 잘하고 취미생활도 잘한다. 직장에서는 자기 앞의 일을 착실히 하고 집에 돌아가서는 남편과 아이도 잘 챙겨준다. 아이의 공부뒤바라지도 남들 못지 않게 잘하고 남편도 잘 받들지만 아이와 남편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바치거나 전부의 시간을 할애하지는 않는다. 자신을 위한 일에도 시간을 짜내 엄마동아리 모임에도 참가하고 배드민턴을 치러도 다닌다.

이렇게 그녀처럼 가족을 위하면서도 가족을 위해 자신의 행복까지 희생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인생을 사는것이 멋있게 사는것이 아닐가?

여태껏 자녀들을 위해 희생한 부모들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자녀 뒤바라지를 그만두고 하고싶었고 원했던 일을 하면서 자신의 여생을 한번 멋있게 살아보는것이 어떨가? 한번뿐인 삶 폼나게 멋있게 살자. 세상에 태여났다가 한번도 멋있게 살아보지 못하고 죽으면 얼마나 유감이 될가?


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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