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독립군 반일무장투쟁사상 첫승리를 거둔 봉오동전투의 주역이며 반일독립운동가인 최진동장군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소개한 책이다.
반일독립운동에 대한 연구사를 돌이켜보면 유감스러운 점들이 적지 않다.한국측의 정황을 보면 김좌진, 지청천, 리범윤 등과 같이 한국에서 중시하여온 독립운동가에 대해서는 자세히 연구되여 왔지만 연변출신이거나 조선출신들인 최진동, 구춘선, 안무 등 독립운동가에 대해서는 력사사회배경의 원인으로 그동안 부진하여 광복이 된지 60여년이 되여도 변변한 론문 하나 없는것이 현실이다.
이를 감안한 연변력사학회에서는 력사의 베일에 가려져있는 최진동장군의 력사의 진실을 살펴보는것이 필수라 생각되여 전문 연구원들인 연변대학 민족력사연구소 김춘선교수,연변력사학회 비서장 안화춘부교수, 연변박물관 허영길부교수 등으로 집필진을 무어 최진동장군에 대한 전면적인 사료검토를 통해 그의 공적을 새롭게 발굴하였고 그에 대한 평가에서 제기되는 여러 문제들도 재검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책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가능한의 신빙성이 있는 자료들과 합리하고 공정한 추리로 최진동장군의 일생에 대해 재조명하였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력사속에 파묻혀있던 최진동장군의 진실한 면모를 볼수 있고 동시에 그와 그의 동지들이 험난한 역경속에서도 완강하게 진행한 무장독립투쟁의 리면을 료해하고 재확인할수 있을것이다.
흑룡강신문 2007 - 04 - 28
류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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