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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조기창업 찬반 론난
기사 입력 2007-04-25 01:12:29  

——— 홀로서기 정신과 경험을 쌓는것은 좋으나 공부를 등한시하는 페단도 존재

최근 일부 조선족 대학생들의 조기창업이 활발해지고 있는가운데 찬반 론난이 일고 있다.
대학 2학년때부터 가이드,통역 등 아르바이트를 찾아하다가 올 빙설대세계의 최적 상업기회를 겨누어 한국회사가 경영하는 오락부문의 직원으로 성공적으로 초빙된 할빈상업대학 4학년 김모씨(남)는 3달시간을 들여 1년 학비를 문제없이 해결했는가하면 섬세한 사회처사와 령활한 사고능력으로 할빈지점 경리로 승급하여 이 회사 여러 주주들의 인정을 받았다. 한편 주위 동창생들로부터 '서서히 떠오르는 상업 새별'로도 불리우군 했다.

빙설대세계가 페원되여서도 계속 이 한국회사와 손잡고 상업활동에 투신하고 있는 김모씨는 현재 사회활동에 훨씬 능숙해진 모습이다.

연변대학 2학년 김모씨(녀)는 "대학 주변 거리를 다녀보면 례품,복장,화장품 등 업종을 경영하는 조선족 학생들을 심심찮게 찾아볼수 있다"면서 학교주위 목욕 값이 비싼 점을 감안해 여러 친구들과 합자 형식으로 작은 목욕 탕을  경영할 타산도 털어놓았다.

연변대학 3학년 심모씨(녀)는 "학교주위에 가게를 꾸린 학생들도 있지만 경제력이 약한 일부 학생들은 과일,전화카드,내의 등을 아예 숙사내에서 판매한다"면서 "자신도 내의 판매를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하북성덕대학 2학년 전 모씨(남)는 가정 부담을 덜기 위해 과외로 모은 돈을 '출자금'으로 여러 친구들과 합작해 성덕피서산장 주위에 아담한 음식점을 꾸렸는데 규모는 작아도  호황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토록 상업활동을 통해  재부와 사회경험의 쌍탑을 쌓는다는것이 신심을 돋구는 일이지만   억제력이 약한 일부 학생들이 그  과정에서  공부를  홀시하거나 전페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 또한 만만치가 않다.

할빈상업대학 4학년 김모씨는 승승장구하는 '사업'에 반해 학업을 팽개친데 대해 크게 후회했다. 그는  "사업중 회계 보고서 등 관련 전공 지식이 취급됐지만 당시 깜깜이였다"면서 "상업활동에 너무 지나친 결과 현재는 학업이 부업이 됐고 또한 지식이 짧은 점을 감안해 공부에 열중하려고 해도 이미 무기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할빈공업대학 4학년 리 모씨는 1년전 돈버는 재미로 다짜고짜 상해행 렬차에 올랐었지만 3달을 버티지 못한채 '서리맞은 배추신세'가 되여 북상길을 밟지 않으면 안되였다. 공업대학에 붙어서부터 공부에 대한 애착을  버린  리모씨는 학기말 시험때마다 락제 과목이 수두룩했었다.

"좋은 전공으로 면접에 인차 성공되기는 했지만  기초가 튼튼하지 못해  실제를 리론과 결부시키지 못하자 버티기 힘들었다"는 그는 다시 학습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식 맹점을 메우기위해 현재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며 "지식충전을 한 후에 재차 창업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전화로 취재한 몇몇 대학생 역시 상업활동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는데  학업에서는 대체로 시험관만 넘으면 오케이라고  입을 모았다.

조기창업의 그림자에 일부 부모들은 "학업을 전페하는 창업이라면 취할바가 못된다"면서 지식축적도 없고 경제 여건도 없는 '빈주먹' 창업에 머리를 저었다. " 학업을 위주로 하면서 적당한 사회 경험을 쌓는것이 타당하다"는것, 더욱이 "가게 경영을 할 경우 뜻하지 않은 '사고'로 모아뒀던 돈을 다 까먹었을 경우 학생들의 심리 건강에 더욱 해로울지도 모른다"는것,"방학간이나 련휴일의 아르바이트는 쾌히 허락해도 장기간의 상업활동은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장기간 교도원 사업을 해왔던 할빈사범대학 한 교원은 "학업에만 열중하고 사회경험을 무시한다거나 사회경험만 중요시하고 학업을  뒤전하는  현상은 모두 극단적인 것으로 취할바가 못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부모들은 자녀들이 자립할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줘야 하는 반면 학생들은 조기창업의 필수 조건이  지식축적이라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흑룡강신문 2007 - 04 - 24
김련옥 견습기자  jinlianyu200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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