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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조선족과학문화인친목회 학술세미나 개최 | ||
기사 입력 2007-05-21 11:42:46  |
 청도조선족과학문화인친목회(회장 남룡해)에서 주최하고 청도세정아리안에서 협찬한 이번 학술회의에는 청도과학문화인친목회, 청도조선족기업인협회, 청도한인상공회, 청도조선족대학생련합회의 성원 80여명이 참가하였다. 청도조선족과학문화인친목회 남룡해초대회장은 《우리는 스스로 자기를 사랑하고 아끼고 반성하고 고무하고 배려해야하며,리성과 과학으로,지혜와 론리로써 우리들의 모든 일을 풀어나가야된다고 하면서 이젠 맨주먹하나로 세상을 누비던 시대는 지나갔다》고 언급,공생과 화합의 시대를 촉구하였다. 산동성한인상공회 회장겸 청도한인상공회 회장인 리재석은 《중.한수교 15주년을 맞는 뜻깊은 날에 이 같은 모임이 마련된것에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힌후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문화적이고 과학적인 사회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며 살아갈것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것인가를 고민하고 토론하는 지극히 인간적인 고뇌가 이땅에 또 다른 아름다운 력사를 만들어갈것이다》고 말하면서 우리 후손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는 귀한 토론의 장으로 되기를 기원했다. 세미나에서는 전 중국해양지질연구소 소장이였던 허동우교수가 《우리 민족의 우량한 전통을 계속 발양하여 아름다운 미래를 건설하자》, 청도대학의 렴광호교수가 《청도시 조선족후대교육에 대하여》, 청도 농업대학의 김정희교수가 《청도조선족기업현황과 향후 발전 전망에 대하여》, 민간문학의 대부이신 박창묵선생이 《우리 민족의 혼례 풍속에 대하여》, 흑룡강신문 산동지사의 박영만이 청도조선족기업인협회의 위탁을 받고 《청도조선족기업소개》를, 연변일보청도지사 허강일특파기자가 《화려한 현실 우려되는 래일》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중국해양대학의 리룡해교수는 총화에서 중원을 지배했던 만족이 언어와 문자를 상실하였기에 력사속에 사라져버렸다고 하면서 현실을 중시하고 계몽과 비판,의식전환과 새로운 가치관의 정립을 꾀해야한다고 지적,그는 또 지성의 홰불이 꺼지지않는한 청도조선족사회의 래일은 밝다고 말했다. 청도특파기자 허강일 연변일보 2007-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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