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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해야 할 ‘치마바람 교육열’
기사 입력 2017-06-07 17:34:36  

세상은 바보나 천치만 있어도 망하고 천재만 있어도 망한다고 한다. 그래서 세상은 보통 수준의 두뇌들이 있기에 유지되는 법이다. 하루에 난 손가락도 길고 짧듯이 사람의 두뇌도 좋은 머리, 처진 머리, 나쁜 머리가 있다.

그런데도 극성맞은 어머니들의 망자성룡(望子成龍)욕심이 오히려 자녀를 해치는 문제로 나선다.

일전에 30대 젊은 녀성이 4살짜리 딸애를 춤, 피아노, 영어 등 4곳의 학원에 보내느라고 지쳐서 죽겠다는 넉두리에 청자도 지쳤다.

현대 어머니들은 아이들이 놀면서 배우고 터득하게 끔 시간을 마련해야 함을 잘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독일은 150년전에 세계에서 제일 먼저 유치원을 꾸린 나라이다. 독일에서 첫 유치원을 꾸린 사람으로 프뢰벨은 “어린이들을 수자와 글자가 아닌 자연속에서 뛰놀게 하라”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독일에 숲속 유치원이 700곳이나 된다 한다. 숲속 유치원에는 그럴듯한 건물도 없고 컴퓨터, 장난감, 글자판도 없이 아이들이 그저 4계절을 숲에서 뛰놀며 자연을 장난감으로 자연과 생활체험 한다.

이에 대비하면 이 곳의 많은 극성맞은 어머니들이 자기의 자녀를 천재로 착각하거나 또는 ‘남들이 하는데…’라며 ‘치마바람 교육’의 붐을 이루며 어린 자녀들의 허리를 부러지게 하고 있다. 무엇이든 욕심이 과하면 탈이 나기 마련인데 말이다.

공자는 “배우려고 분발하지 않으면 계발해 주지 않는다. 알면서도 말을 못하는 경우가 아니면 말을 일러주지 않는다. 한 모서리를 가르쳐 주면 나머지 세 모서리를 알아챌 만큼 반응하지 않으면 더는 가르치지 않는다” 고 일찍 우리를 가르쳤는데 말이다.

같은 나무도 용도가 기둥감, 서까래감, 대들보감이 다르듯이 사람도 공부를 잘 할 사람, 일을 잘 할 사람, 돈을 잘 벌 사람감이 있다. 그래서 가방끈이 짧은 사람이 가방끈이 긴 사람을 고용하고 ‘무식쟁이 부자’도 많고 ‘지식분자 가난뱅이’도 흔한 것이다.

부모는 자식의 특성을 제때에 잘 발견하고 자식에게 맞는 가르침을 하고 성공하게 하는 것이 부모의 책임이고 능력이다.

자식을 행복하게 키우려면 부모들이 자기의 자녀가 몸이나 힘으로 잘 살 팔자인지 아니면 머리로 잘 살 팔자인지를 옳게 판단하고 부모들의 바람과 욕심으로 무작정 자녀를 강요하지 말고 자녀가 좋아하는 일을 잘 하도록 인도해야 한다.

근년에 세계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40개 나라를 대상하여 교육학력 평가를 한 결과 부동(不動)의 1위가 핀란드였다. 핀란드에는 학원이 없다. 학생들이 학교수업이 끝나고 스포츠, 음악, 미술을 배우기 위해 공공시설을 찾기는 해도 학업점수를 높이려고 사교육을 받는 학생은 거의 없다고 한다.

요즘의 세계교육은 글자만 가르치는 두뇌교육보다 자연체험과 자립심. 협동심을 가르치는 인성교육을 더 중요시 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다. 유럽의 유아교육가들은 친구나 선생님들과 함께 하루 4시간 가량 숲속에서 신나게 놀면서 자란 개구쟁이들의 상상력, 친화력, 집중력, 창의력이 콘크리트건물속에 갇혀 공부한 유치원생들보다 훨씬 높다고 한다.

“지금 우리 사회의 교육열은 한밤중에 동네 개들이 짖는 모습과 흡사하다. 밤중에 어느 친구네 집에 가면 집 지키기 개가 사람이 왔다고 짖는다. 그 따라 앞집 개가 짖으니 옆집개가 따라 짖고 무작정 뒤집개도 따라 짖는다. 이렇게 나중에는 온 동네집 개들이 모두 짖어댄다. 처음 짖은 개는 손님이 왔다고 짖는데 동네개들은 남이 짖으니 따라 짖는다. 남 따라 무턱 대고 자녀를 학원에 보내는 사회는 영문도 모르고 한밤중에 짖어대는 동네집 개들의 모습을 똑 닮았다."한국 생태마을 선두주자로 해내외에 다니며 행복강의를 하는 황창연의 말이다.




오기활
길림신문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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