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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위상
착한늑대    조회 5,967    2006.11.23착한늑대님의 다른 글      
한국의 위상이 과연 많이 높아 졌을까… 물론 예전보다야 많이 높아 졌겠지만, 대체로 미흡하다.. 한국의 어떤 정치인은 한국이 선진국이라고 불리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했지만.. 누가 그 말을 곧이 곧 대로 들을까..

나처럼 해외에서 주로 생활 하고 있는 한국인이라면 한국의 위상이 어떤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을꺼라 생각 한다.. 물론 자기 합리화를 시키며 스스로 자위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지만…

작년에 호주에서 있었던 일이다. 친구들과 점심시간이 되어 학교 근처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내가 하고 있는 전공은 한국인들은 물론 아시아 학생들에게 인기가 없어서 주로 현지인들과 어울렸다. 물론 한국인은 나 하나

밥을 먹는데 한 흑인여자애가 나한테 어디서 왔느냐고 묻는 것이 었다. 난 한국에서 왔다고 했다.. 그러니 그 여자가 당연한듯이 “아 일본” 이러는 것이었다. 분명히 한국이라고 했는데 일본이라니.. 난 다시 한국에서 왔다고 한국에서.. 그러니 그 애가 그래 알어 일본.. 일본에서 왔잖아라고 동문서답을 하는 것이었다..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일본이라니 참 황당했다.

그러더니 한술 더떠서는 일본은 자기가 제일 좋아 하는 나라라고 나한테 “넌 일본인이라서 참 좋겠다”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가 왜 한국이 일본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그 여자애는 한국이 일본에 포함되어 있는 지역이지 않냐고 그래서 2002년 일본월드컵 할 때 한국도 같이 한거 아니냐고 하는 것이었다.


무슨 한국이 일본의 속국정도나 아니면 한 지역정도로 알고 있는 모양이 었다. 그래서 한국은 한국이고 일본은 일본이다. 서로 다른 국가라고 말해주니까. 정말이냐고 반문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가 그럼 너 삼성 아냐고 삼성이 한국기업이라고 그러니 잠자코 있던 다른 녀석들까지 다들 놀라는 것이 었다. 삼성이 한국기업이 었냐고 반문하는 녀석부터.. 그럴리 없다는 어이 없는 녀석들까지…


어떤 녀석은 혹시 삼성 한국지사를 내가 착각해서 한국기업으로 알고 있는거 아니냐고 말하는 놈까지 있었다…


올림픽, 한류열풍등 최근에는 월드컵으로 한국이 많이 알려 졌을 꺼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한 미국의 통계사이트에서 올림픽순위에 관한 자료를 찾다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대한 순위를 보았다.


알다싶히 그때 한국이 좀 부진해서 12위인가 했다. 그런데 그 자리에는 한국대신 일본국기가 그려져 있고 국명도 일본으로 되어있었다., 한국은 아예 그 국가 존재자체가 순위50위권에도 없었다. 매번 한국에 관한 처사는 이런 식이다..


아무리 한국이 스포츠강국으로 올림픽에서 줄곧10위권을 유지하고 해도.. 한국인을 제외한 세계인 그 누구도 모른다..


해외환전소 앞에 보면 환전가능한 돈과 시세를 나타내는 전광판이 있는데.. 한국돈 원이 있는 곳은 거의 없다. 심지어 피지나, 인도네시아,태국 같은 나라들은 빠짐없이 거의 있는데 말이다. 한국인이 적은 것도 아니고 경제적으로도 뒤떨어진 국가가 아닌데 말이다.


만약 해외 나와서 길거리를 걷다가 길거리에 삼성광고판을 보거나, 아니면 LG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 건물을 보면서 흐믓하고 자랑스러워 씨익 웃는다면, 지나가는 사람들은 아마 미쳤다고 생각하지.. 저 사람 한국 사람이구나 그래서 저렇게 자랑스러워 하구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간혹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을 친구로 둔 한국인들도 있겠지만.. 분명히 말하지만 그 사람들은 극소수이고 대부분은 한국을 잘 모르거나 전혀 모르는 사람들, 어설프게 알아도 왜곡된 이미지로만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 일 것이다.


한국에 대해 비교적 잘 아는 아시아국가들 역시 한국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 대부분 일본의 아류국가 정도나, 미국의 비호를 받는 미국 빠돌이 국가, 역사적으로 중국의 영향력아래 있던 국가 같은 이미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현실은 냉혹하고, 암담하다..남들이 알아서 우리를 챙겨 줄꺼라고 생각해선 안된다. 조금의 성과에 흥분하고 자만하면서 우쭐 된다면 세계의 비웃음 거리밖에 되지 못한다. 우리나라 못지 않게 각 나라 사람들도 자기 나라에 대한 애국심과 애착이 엄청나다. 그런 세계에서 한국인으로 좀더 좋은 대우를 받고 우리나라를 드러낼 길은 실력으로 인정 시키는 길뿐이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일본을 인정해야 하는 것 처럼 말이다.


하지만 아직도 편협한 생각에만 빠져있는 한국인들이 많다. 한국이 무슨 일본정도의 국력과 인지도가 있는 냥 해외에서 생각 없이 행동하는걸 볼 때마다 가슴 한구석이 답답하다..


다시말하자면 대부분의 외국인들의 머리속에 한국은 태국보다 인지도가 없고, 대만보다 못사는 나라로 간주되고 있으며, 베트남정도의 레벨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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