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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민족지상주의에 대한 단상.(34)
두루미    조회 3,318    2010.03.11두루미님의 다른 글      
한중 동포 게시판을 노닐면서 안타까운것이...
모두가 동족이라는 공감대에서 이곳을 찾았을 것이건만 한중동포간에 서로의 벽을 쌓아가는 여러분들의 대립에 답답함을 금할 길 없다.

그 대립의 중심에는 비록 일부이긴 하지만...
1) 한국측에서는 매카시즘에 편승한 폐쇄적이고 국수주의적인 극단 반공민족주의의 한국인
2) 조선족 측에서는 한민족중심의 민족주의에 대한 사갈시(비하,폄하)현상이 두드러진 극단의 혐한 조선족

이러한 두 부류의 역사적인 학문적인 배경에 대한 탐구는 전문가들의 책임으로 돌리고 한중동포 게시판의 일개 유저로서 이들의 극명한 대립에 대해서 안타까운점을 언급해보고자한다.

1.한국인의 극단 반공민족주의는 근대 50~60대를 기반으로 기득권층이 그들의 지위를 보존하기위한 보수적인 민족주의에서 기인한 것이라 생각한다.
북한이 민족 자결, 민족자주의 민족주의를 표방함에 반하여 남한의 기득권층은 친미예속적인 입장에서의 민족주의를 주장하다보니 그에 반하는 모든것은 용공으로 적대시 하는 극단적인 반공민족주의의 한국형 매카시즘을 창출하게 되엇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폐쇄적이고 국수적인 민족주의는 노근리 사건과 종군위안부의 문제점을 낱낱히 파헤치고 베트남의 한국국 민간인 학살은 덮어주자는 이면 논리를 탄생시켰으며, 민족의 역사성에 있어서도 과학적인 입증논리보다는 비과학적인 민족론적 고찰이 주류를 이루는 것 같다.

한편 이러한 폐쇄적인 민족주의는 동포게시판에서 친 한국이 아닌 반한국이나 미미한 한민족의 역사에 있어서의 의문점 제시까지도 매국매족으로 몰아버리는 신 매카시즘적인 극단성을 보인다고 생각한다.


2.동포 게시판에서의 조선족측의 반한, 혐한의 부류들은 상기와 같은 극단 반공민족주의의 한국인에 대해서 서구 근대 부터 생겨나기 시작한 민족주의에 대한 사갈시(비하,폄하) 사상에 입각한 반발논리로 맞 대응을 하며 이는 중국공산주의국가체제하에서의 마르크스주의에 입각한 공산주의 사상에서의 민족주의에 대한 폄하경향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양자간의 정당성과 문제점은 대립이라는 공통분모를 낳을 뿐이라 생각한다.

같은 민족이란 공감대에서 출발한 사람들이 이러한 결론없는 대립에서 팽팽히 맞서는 것이 안타까우며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이모두는 민족이란 개념에 내재된 양면성 때문이라 생각한다.
민족주의의 긍정적인 이면에 배타성은 이미 여러번 언급한 바 있다.

한국인들은 좀더 열린 민족주의로 글로벌 지구에 공존하는 민족주의로 배타성을 자제해야할것이며, 조선족들은 민족에 대한 비하와 폄하의 시선을 거두어 자주ㅡ 자결적인 민족주의로의 회귀를 노력해야 하리라 생각한다.

항상하는 말이지만 양면성이 존재하는 삶의 모든 문제에서 극단은 순간적인 해답은 될 수 있을지언정 언젠가는 그 이면성에 기인한 반대론자들의 공격을 받게 되어 있다. 우리는 항상 중용을 생각하며 공존을 추구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우리 민족이 지구공동체에서 영원불명한 민족으로 거듭나기위해서는 더이상 배타적인 민족주의가 아닌 공존할 수 있는 민족주의를 표방하여야 할 것이다.


한국은 조선족을 품어야 하며 조선족은 한국의 품안으로 , 그것이 어려우면 한민족의 품안으로 들어와야하는 숙명을 타고났다.

민족의 이름 앞의숙명을 거부하지말자.
이것이 물타기나 회색박쥐론으로 비춰지지 않기를 바란다.

3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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