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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부독재 미얀마 민주화의 봄 오나? |
| 8불출 조회 1,428 2007.09.23 | 8불출님의 다른 글  |
군부독재 미얀마 민주화의 봄 오나?
미얀마 민주화의 봄 오나?
YTN TV | 기사입력 2007-09-23 08:42
[앵커멘트]
지난 88년 민주화 운동의 큰 축이었던 승려들이 군부독재에 반대하며 또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페루에서는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이 강제소환돼 최소한 30년 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정치 소식 신웅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불교국가 미얀마에서 승려들이 반정부 시위에 나섰습니다.
수도 양곤에서는 천여 명이 중부 만달레이시에서는 만여 명이 거리로 나서 군사정권을 성토했습니다.
군부정권은 지난달 15일 예고도 없이 천연가스 가격을 5배,경유 가격을 2배나 올려 반정부 시위를 불러 왔습니다.
지난 88년 대대적인 민주화 시위를 이끌었던 승려들은 단순한 가두행진을 넘어 국민들의 동참까지 촉구했습니다.
11년 넘게 가택연금중인 아웅산 수치는 집앞을 지나가는 승려들에게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올려 국민들을 자극했습니다.
시위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점차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또 한번의 정치적 격랑이 예상됩니다.
부패혐의로 축출된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이 본국으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그동안 머물던 이웃나라 칠레의 법원이 송환을 판결한 지 하루만입니다.
지난 90년부터 10년간 집권한 후지모리는 부정부패와 인권유린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 최소한 30년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다음 대선에 출마를 선언한 딸 등 적지않은 사람들이 아직도 후지모리를 지지하고 있어 한바탕 논란이 예상됩니다.
[인터뷰:케이코 후지모리, 칠레 의원]
"아버지를 지지하는 사람이 적지 않고 내일은 더 많이 모일 겁니다."
일본계2세인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지난 2005년부터 칠레에 머물며 다시 페루의 대권도전을 꿈꿔왔고 지난 6월에는 엉뚱하게도 일본 참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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