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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의 국가기준 - 위험한 발상(14)
2학년    조회 2,463    2014.08.202학년님의 다른 글      
냉면제작의 국가기준을 제정하고 냉면을 공산품화하자는 제안을 낸 기사를 봤는데
세상을 모르는 우물안 개구리를 보는듯 한참을 웃다가 다시 냉정하게 생각해보니 그냥 웃다 넘길 일이 아니다 싶어서 잠시 생각을 짚어봤습니다.

연길냉면은 향토음식으로 공산품이 아닙니다.
국가기준이라는것은 공산품에 준하는 기준이고 음식에 관련한 국가기준이란 그냥 위생적인 기준 등을 말합니다. 그리고 특히 향토음식에는 국가기준을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향토음식이라는 특성이 사라지게 되지요.

연길냉면도 복무대루냉면이요, 진달래냉면이요, 열군속냉면이요 각각 특징이 있는데...
그런 특징들을 다 말살하고 공산품으로 생산한 통일된 육수와 조미료를 사용한다고 상상을 해보시죠. 어떻겠는가?

혹시 기사를 쓴 분이 중경훠궈경험을 어디서 어렴풋이 얻어듣고 하는 소린지 모르겠는데...
중경훠궈경험을 든다면 더구나 그따위 국가기준은 제정할 발상조차 말아야 할것입니다.

훠궈가 한창 중국의 대도시들에서 션세이션을 일으킬 무렵에 중경훠궈협회가 설립된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중구난방으로 통일된 조직이 아니라 끼리 끼리 여러개 협회를 조직하였었고, 그걸 이용하여 돈을 본 넘은 단 한넘...그 넘만 소위 [중경훠궈 표준탕료]라고 만들어 부자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그 료에 무슨 불법적인 첨가물을 넣었는지도 모릅니다. 소문에 아편꽃을 넣었다고도 하고...하여튼 초기의 중경훠궈탕 표준조미료는 아주 악명높게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다가 베이징올림픽 바로전에 중경훠궈 운영자들이 다시 동업조합을 무어서 국가기준을 제정한다고 난리부르스를 췄습니다. 그래서 만들었다는 국가기준이 뭔줄 아세요?
쑤단훙 등 공업색소를 중탕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느니 뭐니...아예 보통의 국가방역국 위생검사기준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기준치들을 주루룩 열거하여 놓고 그것이 [중경훠궈 국가기준]이라고 떠들어대고 있습니다.

공산품제조의 국가기준과 음식업의 위생방역에 관련 국가기준에 대하여 개념구분조차 못하는...말하자면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는 자들이 향토특색의 음식에 국가기준을 운운하는것이죠.

공산품으로 생산되는 통조림과 같은 식품에는 국가기준이 있습니다. 그건 이미 공산품입니다.
그런데 향토음식 연길냉면에 국가기준을 제정하면 어떻게 될가요?

아주 이상적으로 뭐 냉면을 공업라인생산화를 그리고 있는데...천만에 ...

수십년전에 벌써 연변 용정에서 중국에서는 첫패로 공업화라인생산된 [냉면]이 있었지요.
그 운명은?

금번에 중국의 10대 명음식으로 평가받은 연길냉면이 그런 공업화라인생산제품을 가리킵니까?
아니! 절대 아니죠!! 그런 공업화라인생산된 [연길산 포장냉면]은 아예 제외되죠!

그런 연길냉면의 공산품제조기준을 만든다면 그거야 말로 연길냉면을 말살하는것입니다.

음식업, 외식업에 대하여 젖도 모르면 아름다운 꿈을 꾸는 자체가 위험천만한 일이고, 자기를 죽음으로 몰고가는 꿈이 될것입니다.

아니, 그 기사를 쓴분은 아직 식품공업과 찬음업도 구분못하고 있더군요.
명품 연길냉면은 찬음업이고 그걸 식품공업화하자는 그 기사,
이미 연변에 수십년전부터 있은 식품공업화영역에 속하는 연변냉면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것인지? 웃겼습니다.

물론 일개 기사에 과민반응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통상 중국에서는 저런 기사가 그냥 기자 양반의 머리속에서 나온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정부 관련부처의 입김이 실린것 같다는 위구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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