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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고갈(18)
2불출    조회 1,926    2009.11.082불출님의 다른 글      
나는 한 마을에 한 70호가 될가하는 시골에서 태여났다.

그래도 안위가 되였던 점은 아버님이 지독한 독서가여서 그 무서운 문화대혁명을 경과하면서도 꽤 많은 량의 서적들을 보관해두고 있었던 점이다.  아버님 말로는 홍위병들이  무서워서 문화대혁명때 꽤 많은 량의 책들을 태워버렸다고 한다.

어린 시절 집안의 단수안에 수북히 쌓여있는 책들과 창고안에 쌓여있던 책들을 나는 학교가기전에 아버님 몰래 많이 찢어서 딱지를 만들어서 딱지치기를 했던적이 있다. 노름에는 자신이 없었던지 책하나를 다 뜯어서 한나절 만들어가지고 나가면 얼마 못가서 다 띠우고 또 씩씩거리면서 집에 와서 창고안의 책들을 찢어서 딱지를 만들어가지고 가서 놀고 하였다. 물론 그책들이 후에 보면 다 명작들이였음을 알고 땅을 쳤지만 이미 어린시기의 일들이라 어찌할수가 없었다.

소학교에 붇어 글을 읽기 시작해서부터 2학년땐가 3학년때인가부터 책에 흥취를 가지기 시작해서 처음으로 임꺽정을 읽기 시작했다. 그 박유복이가 아버님 원쑤를 갚기 위하여 복수하는 장면이 나오기전에까지의 지루한 전개를 겨우 읽고 복수전이 나오면서부터 그 스릴이 얼마나 재밋던지....

그리고 어린나이에 걸맞지 않게 너무 일찍 임꺽정이 서울에 들어가서 계집질하는 장면을 보고 남녀사이의 관계를 알아버렸다.... 그러다 소학교 4학년때인가... 3국연의 수호전 서유기를 다 독파하고 한국고전소설 옥루몽을 보기 시작했는데 누가 왈, 하는 고대어라 전혀 알수가 없어서... 재미가 없어서 책을 던져버렸는데 후에 문학을 하는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그게 그렇게 잘된 소설이라고 한다. 아깝기는 했지만 이미 던져버린 책들이라 어쩔수가 없었다...

그렇게 나는 소학교 중학교를 거의 책에 묻혀 보내다싶이 했다. 본업인 학업이 아니라 소설책에 묻혀서 보냈던것이다. 그래도 학교공부에는 크게 떨어져본적이 없다. 소학교때에 한학년에 전부해봐야 20명좌우의 학생이라 머 1등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헌데 문제는 고중(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문제였다. 자기 본업인 학과공부는 하지 않고 도서관에 처박혀 맨날 고전소설 아니면 철학서적을 읽었던지라... 사람은 왜 사는가 하는 등 쓰잘데기 없는 고민에 많이 싸였던거다.... 소위 괜찮다고 생각되는 사람들한테 왜 사는가 물었는데 누구도 정답을 주는 사람은 없었다.

어차피 죽을건데 왜 사는가고 의문이 들면서 그 의문은 아직까지 정답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본적은 없다.

아무튼 고중시기에 신문잡지에 짧은 글 정도를 발표하기도 하며 소위 문학소년의 꿈을 꾸다가 대학에 가면서 조선글은 별로 접촉하지 않고 한족글과 씨름하게 된다.

그후에도 책을 좋아하는 습관은 버리지 못했는데 요즘와서 한 2년동안 거의 책을 안본것 같다. ... 모든 책들이 진실돼 보이지 않고 거짓으로 돼보이면서... 사람이 현실에 안주하게 되는거다.

누군가 일생동안 사람이 하는 섹스수가 정해져있다고 하는것처럼 한사람의 독서량도 정해져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든다...

패닉상태인지 먼지는 모르겠지만 인젠 책을 들기도 싫다...전업책은 방법없어 뒤적거리지만 소설책 같은건 좀만 전개를 짜증나게 하면 보다가 그대로 던져버린다.

그래서 감흥도 없고 상상도 적어진다....
나이가 들었다는 표징이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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