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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통일의 주최로 되는 철학과 힘이 없다.(26)
2불출 조회 1,517 2009.02.09			2불출님의 다른 글

한국이라는 국가에 조선민족을 통일할만한 철학과 비전이 없다고 말한적이 있다. 지속적이고 현실가능한 정책들이 없고 또 대북정책 혹은 민족 정책들이 대통령이 바뀌면서 자주 바뀌는 것은 그만큼 통일적이고 스케일한 민족철학이 아직 없다는 말이다.

한국은 자신을 중심으로 하는 통일국가를 꿈꿔왔지만 요즘은 거의 포기상태에 이른듯 싶다. 단순히 경제가 조금 먼저 발전했다고 그 국가가 통일의 주최가 될수는 없는게 현실의 문제점이다.

그 국가가 모두가 납득할만한 철학에 믿바탕을 두고 그에 버금되는 힘과 경제와 파워를 가졌다면 그가 주최로 되는 통일은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민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이 그냥 아녀자같은 민족에 대한 감성만으로는 이 민족을 이끌수도 통합할수도 없다. 그건 떡은 먹고싶은데 농사를 지울줄 모르고 떡을 칠줄 모르면서 떡만 바라는 백일몽에 불과하다.

다만 한국은 자체의 작은 나라인 남한이라는 국가를 유지하기에도 버거운 한개 자그마한 국가라고 규정지울수밖에 없다. 물론 이 평가가 극단적이고 편협한 생각이라고 많은 분들이 반박을 하겠지만 반박을 하기전에 도대체 분단 60년이 넘어가는 현실에서 도대체 남한에서 어떤 통일의 비전을 가지고 해왔는지가 의문이다.

자기의 국가만을 유지할만한 철학밖에 없다면 구차스레 입에다 민족소리 운운해가지 말았으면 하는게 좋을것 같다. 다만 남한의 행복과 남한 사람의 행복을 위한 정책과 철학 그리고 비전을 만들어가는게 보다 현실적이고 현명한 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말로는 민족의 통일이요 세계 동포를 포용한다고 하지만 자기의 민족보호도 제대로 못하면서 현실과 괴리되는 행동을 보인다는것은 참으로 국가의 망신이 아닐수 없다.

보다 현실적이고 한국국가에만 국한되는 국가관을 불어넣어주던가. 아님 정말로 통일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이라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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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