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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쳐묵을때 쌀이 힘읎으면 중국산이데이~(4)
광안리 조회 1,552** 2007.12.10			**광안리님의 다른 글

국산 둔갑한 중국쌀, 판매자 구속
A씨는 올해 11월 ㎏당 1600원에 중국쌀 3만370㎏을 구입한 뒤 '베스티미' '신광메뚜기쌀' '친정쌀' 등 국산 쌀포장재로 재포장했다. 그는 이를 국산이라 속여 ㎏당 1990원에 판매했다가 구속됐다.

B식품은 올해 4월 중국쌀과 국산쌀을 혼합해 김밥을 만든 뒤 재료 원산지를 국산으로 표기해 수도권 50여 개 학교 매점에 유통시켰다가 덜미가 잡혔다. 값이 싼 중국쌀이나 미국쌀을 국산으로 속여 팔아온 이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2만4289개 수입쌀 취급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단속을 한 결과 24곳에서 위반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위반 유형별로는 수입쌀로 떡이나 김밥을 만들고 재료 원산지를 국산으로 표기한 경우가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국산과 수입쌀을 섞는 방법과 수입쌀의 포장만 바꿔 국산으로 파는 일명 '포대갈이' 수법도 7건씩 적발됐다.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면 7년 이하 징역과 1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원산지표시제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소비자들도 구입할 때 원산지 확인을 생활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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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