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방



한국한자 발음대로 외래어를 쓰자...(3)
8불출 조회 1,549 2007.11.16			8불출님의 다른 글

중국고유명사의 한국한자발음에 찬성 반대측 모두 편의성을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서언어의 편의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편의성을 거부하는 이유를
한글강박이라던가 맹목적한글사랑으로만 보고 있으며
고로 양측 모두가 인정하는  언어의 편의성만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가 모두 같은 방식을 쓰고 있다 해서  그런 방식을 쫓아 하는 것이 세계화라는 것 또한 이치적으로 맞지 않은 논리가 된다.
여기서 말하는 "언어의 편의성" 에서의 편의성은  "자국에 국한" 된 것이기 때문이다.오히려 모택동이라는 우리만의 방식이 세계화와 가깝다 할 것이다.

우리가 한자를 쓰고 있다 한들  인명에 해당하는 한자까지 다들 알고 있다 하기 힘들다.그런 현실 속에서  언어의 편의성을 굳이 따지자면
h 라는 알파벳을 쓰는  " 헨리"  또한  언어의 편의성에만 따른다면  헨리로 발음해야 할 것이다.

즉 프랑스의 인명 또한  우리에게 친숙한 미국어의 알파벳 발음에 따라 하는 것이
언어의 편의성에 맞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외국어는 프랑스어가 아니라, 영어요 미국어인 것이다. 고로  굳이 앙리로 표기 할 것이 아니라,  헨리로 발음 표기 해야 한다는 주장이 된다.

례이디오우  버내너 등은  외국어이다.
외국어 명사의 발음을 한글로 표현한 것이다.
그 명사에 해당하는 한국어가 없으므로 그리 한 것이요
그러함에도  우리가 자주 써야 하는 명사이므로
라디오 바나나 버스 택시등의 외래어로 ( 필요에 따라 편한 발음으로) 만들어 쓰는 것이다.
그 것을 이제 와서  레이디오우 버내너의 외국어로 쓰자고 한다거나
순우리나라말을 만들어 쓰자고 한다면  그 것은 언어의 편의성에서 빗나가는 것이다.
만리장성 천안문  북경 또한  굳이  텐안먼이나 베이징으로써
외국어 그 대로 쓰자는 것도  언어의 편의성에 어긋난다.
이미 외래어의 구실을 충분히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중국 고유명사를  그 한자에 따라 한국식 한자 발음으로 " 외래어" 로 만들서 쓰자
고유명사이므로 자주 쓰이는 단어는  극히 일부일 수 밖에 없는 이치이지만
자주 쓰게될 고유명사이던  한 두번 쓰고 말  고유명사이던 간에~
외국어로 발음하기 쉬운 단어이던  외국어 그대로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이던 간에~
중국의 고유명사라면  "모두 전부다"  한자모양에 따른 발음에 따라 " 외래어" 로
만들어 쓰자는 주장인 것이며 다른 나라의 방식, 예를 들어 영어문자권 ~ 도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고유명사라면  "모두 전부다"  외래어 로 만들어 쓴다고 해서
복잡할 이유는 없다. 한자만 알면 된다. 또한 언어의 편의성도 상당하다.

그러나
명사라고 한들  모든 외국어를 외래어로 만들어 쓸 필요는 없는 것인데,
하물며  (우리가 자주 접하는 외국어가 영어라고 해서 )
외국의 고유명사 인명인  ' 앙리' 를 h 발음에 따라 ' 헨리' 라고
발음 표기할 필요도 없다. 그 것은  고유명사의 언어적 논리와도 맞지 않고
편의성과도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모택동  정도라면  고유명사의 취지에 따라 발음을 쫓아
한글로 외국어 발음을 표현해서 쓰는 것이 언어적 논리에도 맞고
언어의 편의성에도 맞는 거라 생각한다.

무분별한 외래어의 남용,사용을 삼가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중국의 고유명사를 전부다 외래어로 만드는 것은  " 남용" 이라 생각한다.
필요한 것들만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언어적 논리뿐 아니라 언어의 편의성에도 맞는 듯 하다.
필요한 것이란?  외국어로 발음하기가 너무 어렵거나  우리가 자주 사용해야 하는 단어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토요토미 히데요시 또한  풍신수길이라 발음표기 하기 보다는
토요토미  또는  히데요시  라고 발음표기 하고 싶다.
왜냐면  그 넘은 일본넘이고 일본의 고유명사, 인명이고
토요토미또는 히데요시 정도만 해도 언어의 편의성에 부합한다 느끼기 때문이다.

"중국 일본의 고유명사는  전부다  " 한국식 한자 발음" 에 따라 한글로 외래어처럼 만들어 쓰자"라고 하는 측에  오히려 고정관념이 뿌리깊지 않나 싶다.
왜냐면 그들의 논리 전개 설명을 들어 보면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중국의 고유명사는  분명,  외국어이다.   외국어!
문자 모양이 같다한들 그 것은 분명 외국어이다.
분명 외국어 임에도 불구하고  그 문자 모양이  한자로써  대한민국의 언어로 착각을 하는 듯 하다.
그래서 왜? 우리 한자를  중국식으로 읽어야 하는가?  라는  거부감을 갖고 있는 듯 하다.
한자 모양이 나온다고 해서  중국어 공부하는 학생보고,
' 한국한자공부 열심히 하네' 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분명한 것은  '원음주의'란 " 우리 한자 "를 중국식으로 읽는 것이 아니다. 방향착오다.
문자만 같을 뿐,  "외국어" 의 발음을 우리 한글로 표현하는 것이 ' 원음주의' 이다.
외국어인 중국 일본의 고유명사를,  즉 외국어를 한국발음으로 표현한 것일 뿐이다.
프랑스의 축구스타 '앙리' 는 영어가 아니라, 프랑스어 인 것이고
그 발음이 우리에게 보다 더 익숙한 영어식으로 하지 않고 그 원음에 따라 한 것이 '앙리'이다.

언어의 논리성 여부는 그 이치에 따라 결론지어 진다.
언어의 편의성 여부는 다수가 느끼는 정도에 따라 결론되어 질 것이다.

무조건적인 ' 원음주의' 보다,  맹목적인 ' 한국한자발음' 에 따른  외래어로 만들어 쓰자 주의보다 언어의 논리에 맞는 '원음주의' 를 기본으로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이고 우리가 자주 써야 하는 단어들에 한해서만 ' 한국식한자발음' 에 따른  ' 외래어' 로 만들어 쓰는 것이 언어의 편의성에 맞고  합리적인 방법인 듯 하다.

연변통보

표현의 자유는 '방종의 자유'를 포함하지 않으며, 진정한 자유는 '책임'이 따라야 아름답다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으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건전한 대화로 토론할 수 있는 댓글을 남깁시다. 다음 사항을 주의하지 않으면 글쓰기가 정지될 수도 있습니다. 첫째, '발제글과 무관한 댓글을 게재'해 불필요한 분란을 조성할 때. 둘째, 발제글과 댓글을 통해 특정 누리꾼을 욕설ㆍ인신공격ㆍ비아냥(누리꾼 필명을 비하하는 것까지 포함) 등을 하면서 '비난ㆍ비판할 때. 셋째, 정당한 대화 또는 토론을 통한 타당한 비판 외, '부적절하고 저속한(천박한) 표현을 써가며 무조건 비난ㆍ비방ㆍ조롱ㆍ폄하 글을 게재'할 때. 넷째, 양쪽 전체 집단(중국동포, 한국동포)과 상대 국가를 일방적으로 비하ㆍ폄하 글을 게재할 때.

2025.03.26

오늘의 토론


미국이 한국을 버렸다	곤드레
모두가 힘드네	곤드레

한 주간 토론 > 더보기


한국아덜 진짜 완라구나 ㅋ	곤드레
미국이 한국을 버렸다	곤드레
모두가 힘드네	곤드레
언론이 말하지 않는 우크라 전쟁의 본질-	점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