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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인터넷 얼마나 먼가
기사 입력 2006-11-02 12:42:07  

인터넷으로 앞서가는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편집자의 말: 컴퓨터가 갓 나왔을 때 많은 가정들에서 자식들한테 컴퓨터를 사주는것을 시체멋처럼 생각했고 하나의 부로도 생각했다.

후에 인터넷이 보급되고 특히 PC방이 나오면서 사람들은 학생들을 PC방에 가지 못하게 하는 열조를 일으켰다.  그만큼 PC방이 학생들에게 해를 많이 끼쳤기 때문이다.  《백해무익》이라고 아예 PC방을 완전히 없애자는 목소리도 나올 정도였다. PC방과 학생들을 떼놓으려 하면 할수록 묘하게도 PC방으로 가려는 학생들의 심리는 더욱 강해지는것 같다. 어쩌면 역반심리라 할가?

인터넷과 학생, 그 해결책은 진정 무엇일가? 정보화시대에 정말로 인터넷과 학생들을 완전히 떼여놓을수 있을가? 정말로 인터넷이 학생들에게 《백해무익》일가?

훈춘시제1실험소학교의 《인터넷반》은 우리에게 싱싱한 충격을 주고있다. 《어릴 때부터 정확히 인도하고 학습에 련결시키려는》 학교측의 사유는 우리 전 사회가 심사숙고해야 할 문제이고 전 사회가 쟁점으로 깊이 있게 토론해야 할 화제이다. 전 사회의 고민거리를 해결하는 열쇠를 언젠가 누군가가 찾아야지 않겠는가?!



김옥교장

훈춘시제1실험소학교―연변 교육계에 그 이름 쟁쟁하다. 동북아금삼각에서 88년의 력사를 자랑하며 걸어온 이 학교는 오늘 또다시 야심찬 새 도약을 꿈꾼다. 그 도약을 위해 새로 빼든 카드가 있다. 바로 인터넷교육이다.  

《항상 앞서 가면서 창신해야 한다는것이 저희들의 좌우명입니다.》

젊음과 패기가 넘쳐흐르는 김옥교장이 기자들에게 털어놓은 첫마디였다.  나젊은 녀성교장이라기보다 지혜와 담략을 모두 소지한 로련한 지도자라는 느낌이 앞섰다

인터넷을 교육에 접목시킨 리유를 물었을 때 김옥교장은 사회의 발전을 따르기보다 사회의 발전을 이끌수 있는 교육이여야 되지 않겠는가고 자기의 견해를 피력했다. 정보화시대를 대비해 학교에서는 2004년도에 대량의 자금을 투입하여 인터넷교육에 필요한 컴퓨터와 필요한 시설을 구매하고 학교사이트를정식 개설하였다 한다.

현재 학교에서 활발히 운영해가고있는 현대화적인 학교사이트(http://www.hcysy.com/)와 인터넷실험학급은 이렇게 커다란 꿈을 안고 태여나게 되였다.

협소한 학교담장안의 닫긴 교수모식으로부터 시공간의 벽을 허문 열린 교수모식을 탐색하여 형제학교뿐만 아니라 이웃나라의 교육인들도 적극 참여할수있는 교육공간을 펼쳐가는 사이버학교운영모식을 형성되게 되였다. 특히 교수분야에서 형제학교, 교육전문가들과 한자리에 마주할수 있는 온라인교수연구실(http://www.hcysy.com/jiaoyan.htm)을 2005년에 개설하였는데 전국 각지의 우수교수안들을 집대성하여 실제교수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해결하게 하였는데 그 효과는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컸다. 그외 수업동영상, 수업용멀티미디어와 각종 자료들도 구전하게 갖춰놓아 수시로 질문과 문제해결책을 주고 받을수 있는 토론방도 가설하였다.

김옥교장은 3학년 4학급의 학급사이트(http://www.hcysy.com/internet.htm)를 소개하면서 이 학급은 입학초기부터 인터넷실험학급으로 지정하고 꾸려왔는데선례가 없던 길을 개척하고 나가자니 어려운 일도 많았다 한다.

이 학급사이트에는 어린이들의 일기쓰기를 비롯한 공부방, 속심나누기를 겨냥한 대화방, 학부모경험얘기, 재미있는 동화방 등 방들을 가설하여 흥취와 오락, 학습과 심리자문을 활성화시키고있다 한다.

인터넷학급에 대해서 시야비야 찬반이 섞인 말들이 돌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눈에 뜨이게 나타나는 성적들은 사람들을 격동시킨다고 김옥교장은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지금 이 학교의 5학년 2학급도 인터넷실험학급으로 되여 자기의 학급사이트(http://www.hcysy.com/shiyanban/)를 개설했다고 한다.

《현재 인터넷학급은 하나로부터 둘로 늘어났는데 이학급의 학생들은  다른 학급학생들보다 사유가 눈뜨이게 아주 활발합니다.인터넷교육에 대한 탐구를 계속하여 진정 우리 학교가 중국 첫 인터넷실험학교로 자리잡게 할것입니다.》

김옥교장의 담찬 야망이였다.



무지개꿈동산의 주인



김혜순:  인터넷학급 담임교원

반풍: 배울줄 아는 참다운 사람으로

좌우명: 배움의 뿌리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

승낙: 항상 밝고 부드러운 눈길로 너희들을 똑같이 지켜보련다.

《처음에는 눈앞이 캄캄했지요. 어떻게 무엇부터 시작했으면 좋을지조차 방안이 서지 않았거든요.》

기자가 만난 김혜순교원은 하나의 구김살 없이 생각을 터놓는 진솔하고 활발한 얘기를 참 잘하는 교원이였다.   인터넷실험학급을 맡고서야 중국에도 선례가 없는 소학교단계의 인터넷실험학급임을 알았다고 한다.

《길이란 원래부터 있은것이 아니라 다니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점차 생겨난것이다.》는 로신선생의 명언이 항시 어려움에 부딪칠 때마다 힘이 되였다고 한다. 첫 학부모회의에서 인터넷실험학급에 대해 설명을 하니 대부분 학부모들은 인터넷이란 무엇인지조차 몰랐고 컴퓨터를 갖춘 가정이 겨우 다섯집 그나마 석대는 학부모들의 사무용이였고 두대는 큰 애들을 위해 준비한것이였단다. 그때까지만 해도 사립학교나 직업학교들에서 학습성적이 차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터학습반을 많이 꾸릴 때라 학부모들도 인터넷실험반에 대해 리해를 하여주지 않아서 입이 다슬게 설명하여서야 겨우 안착시켰다고 한다.

지금에 와서야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각급 수학, 자연, 글짓기 등 콩클에서 우수한 성적을 따내고 기중, 기말 시험에서 높은 성적이 올라가자 인터넷실험학급에 붙인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특히 학생들의 사유가 넓어지고 창신의식이 강렬해진 모습들을 보면서 대만족이란다.  

김혜순교원은 세개 단계로 나누어 인터넷실험학급에 대한 실험방안을 짜고 실속있게 사업을 밀고 나갔다. 학생들의 인터넷에 대한 흥취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인터넷게임을 소개,주동적으로 학생들과 함께 인터넷에 접속하여 사이버공간을 료해시켰다고 한다.

《지금은 모두들 재미를 붙였고 자기 절로 일기나 자작글을 올리면서 동화도 읽고 하고 자료를 찾아 숙제도 저절로 완성하고 하니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일해도 힘드는줄을 모르겠어요.》

김혜순교원의 환한 웃음이다. 이렇게 웃기까지 그가 얼마나 고생했고 심혈을 기울였겠는가를 가히 상상할수 있었다.

《무지개꿈나무동산》이라 명명한 홈페지에 들어가면 《무지개꿈동산으로》, 《싹쏙싹―일기장》, 《신나는―수학려행》, 《글솜씨―우썩우썩》, 《뭐든지―물으세요》, 《잼있는―동화나라》, 《인기―사이트》, 《잼나는―게임나라》, 《오손도손―얘기방》, 《차곡차곡―자료실》, 《반짝반짝―자랑방》, 《학부모―경험얘기》, 《내 모습―자랑하기》 등 학급에 알맞는 방들이 가설되여있었다.

《쏙싹쏙싹―일기장》에 학생들이 올린 일기들에는 아름다운 동심들이 살아숨셨고  일기마다에는 담임선생님의 고운 코멘트가 담겨있었다. 밤중까지 홈페지에 필요한 재료들을 찾아 올리고 학생들의 일기에 코멘트를 달기도 하고 학생들이 제기한 물음들에 답변을 주어야 한단다. 혹간 일이 있어 학생이 올린 글에 코멘트를 달지 않으면 대뜸 학생들에게 발각된다고 한다. 거기에 때론 학생들의 컴퓨터에 고장이 생기면 밤중에라도 달려가 다시 고쳐주고야 돌아온다는 김혜순교원의 모습에서 참다운 인민교원의 형상을 읽을수 있었다.

매일매일 변해가는 홈페지의 내용들을 보면 김혜순교원이 기울인 심혈이 얼마나 많았는가를 가슴깊이 느낄수 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인터넷실험학급을 운영하면서 제가 하는 일은 끝이 없음을 느꼈습니다. 시작이 절반이라고들 하지만 제가 하는 일은 영원한 시작뿐임을 느꼈습니다.》 의미심장한 말이였다. 일생을 무지개꿈나무동산에 적어가는 학생들, 그것을 매일매일 가꾸어가면서 늘 해놓은 일에 만족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모든것이 시작일뿐이리라.



《참 잼있어요》



《집에 돌아가서 숙제를 하다가도 모를 문제가 있으면 선생님과 대화할수 있어 좋고 여러 가지 재미나는 게임들이 있어서 집에 혼자 있어도 심심하지 않고 특히 돈을 팔지 않고도 여러 가지 동화를 볼수 있어 좋아요. 그리고 외국에 간 엄마랑 내 일기를 보고 코멘트도 달아주고 고무의 말을 해주기 때문에 자꾸 일기나 글들을 올리고싶어요.…》 늘 홈페지에 글을 올리는 리은실 어린이는 입을 열자 《무지개꿈동산》의  좋은 점을  수두룩이 라렬한다.

《선생님께서 매일매일 코멘트를 달아주고 또 성적이 올라가니 컴퓨터앞에 앉으면 저도 몰래 신납니다.》 아빠는 출국하고 어머니와 함께 있다는 최해련 어린이는 인터넷에 접속하면 볼거리가 많고 배울것이 많아서 때론 몇시간씩 들여다본다고 한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신나는―수학여행》은 학생과 교원들이 올린 여러가지 류형의 수학문제들을 학생들이 수시로 풀어볼수 있게 만들어졌는데 수학성적이 차한 학생들이 많이 리용하는 산 교과서로 되고있으며 다른 학급의 학생들도 접속하여 함께 하는 마당으로도 되였으며 《뭐든지―물으세요》,《글솜씨―우썩우썩》 등에는 커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어 그들의 일생을 적어가는 산 일기책으로 되고있다고 한다.  

학급의 홈페지를 사랑하고 함께 꾸려가는 학생들, 정보화시대, 꿈의 시대를 인터넷에 적어가는 꿈나무들의 모습은 아름답기만 하였고 우썩우썩 커가는 그들의 미래가 더없이 밝아보였다.

인터넷길림신문 2006-11-02
기자: 박금룡,김태국,김성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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